본문 바로가기

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재즈 와래즈 - 모탈컴뱃 디럭스 샤오칸 ( jazwares - deluxe shao kahn )

 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오늘은 좀 늦게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밥 먹고 살살 사진을 찍기 시작한게 벌서 새벽이 넘었습니다 ;;

그래도 오랜만에 배경지를 대고 사진을 찍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 간만에 고민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  

 

 오늘 소개할 제품은 재즈 와레즈의 모탈컴벳 시리즈 딜럭스 샤오 칸 인데요~ :) 재즈 와레즈 제품을 선호하는건 결코 아닙니다만

모탈컴벳 제품군을 저렴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그만큼 매니악한 제품군이기도 한데요, 북미의 선풍적인 인기에

비하면 초라한 라인업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샤오칸은 모탈컴벳의 보스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지구 바깥 세상인 아웃월드의 강력한 통치자 이자 지구를 침략하려는

정복자 입니다. 샹 청과 콴치를 다스리는 자 이면서 콰탄의 황태자 고로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모탈컴뱃을 지구정복의 장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지요. 악당으로서 여러 수식어를 붙이지만, 한 세상(나라)의 수장임과 동시에 악당이고 가면을 쓰고 있는걸 보면

아무개가 좋아하는 닥터둠과도 닮은 구석이 있는거 같습니다~ :) 그만큼 모탈컴벳 세계에서도 최종 보스 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입니다.

 

  박스 사진은 예전에 이삿짐 옮기고 나서 공간때문에 먼저 틑어 놓느라고 얼기 설기 찍어 놓았고, 나중에 제품 사진만 따로 찍게

되었습니다~

 

 박스 사진 입니다. 모탈 컴벳 라인이 마블 처럼 3.75와 6인치 라인으로 나뉘는데요, 디럭스라 함을 6인치 라인으로 통칭하는지는 모르

겠습니다. 기존의 클래식 닌자 4팩 (클릭시 리뷰로 갑니다~) 이나 엑스레이 2팩( 클릭시 리뷰로 갑니다~) 때도 그랬었듯이 일반적인

사각의 블리스터 팩보단 개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었습니다.

 

 일단 박스를 개봉하지 않아도 내용불이 잘 보이고, 타이틀과 이름을 잘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론 맘에 듭니다 :)

 

 

 샤오 칸의 무기인 분노의 망치 입니다. 평소에 들고다니는건 아니고 자유자제로 불러서 적을 찍어 누르는 망치 입니다. 'ㅁ'

사이즈가 6인치 들이 들기 좋은 사이즈여서 좋습니다~ ^^^

 

 

 20주년 기념이라고 적힌 홀로그램 은 아닌.... 금박 스티커 입니다~ 1992년에 처음 선보였다니 엄청 오래 되었군요... 미드나잇이란

회사를 일군 주역이기도 하고, 게임 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린 작품이기도 하면서, 많은 매니아를 형성한 게임 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잘라만든 게임 리소스는 당시 획기적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었지요 'ㅁ'

 

 

 디럭스 버전이라는데 이녀석이 사이즈가 7인치 정도 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루즈나 구성으론 엄청난 것이 아니어서

단순히 사이즈때문이라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샤오칸의 경우 3.75인치로도 이미 발매가 되었고 모탈컴벳 플레이 세트로도

풍성하게 나와 주었었지요~

 

 

 박스 뒷면입니다. 캐릭터의 설명과 다른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보통은 광고등을 찍을 텐데 캐릭터 설명과 그 캐릭터와

연관있는 캐릭터를 넣음으로서 제품 설명에 중점을 둔거 같습니다~

 

 

 여기에도 박혀있는 큼직한 20주년 기념.

 

 

  미드웨이는 그렇게 공들여서 제작한 모탈컴벳 VS DC 유니버스가 망하면서 도산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모탈컴벳도 같이 사라질

꺼라 생각했는데, 워너브라더스 게임즈에서 인수해서 네더 스튜디오로 다시 재편성 되며 모탈컴벳9 를 흥행 시킵니다.

 

 19금 게임인데 3세 이하 주의 문구는 웃기네요 ㅋㅋㅋ  

 

 

 박스 오픈 샷입니다. 전 시리즈에 들어있던 원형 베이스는 이제 더이상 주지 않나 봅니다... ㅜㅜㅜ

 

 

 박스 사진을 찍고 한참이 지나서 와이프가 골라준 배경지를 놓고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사오고나서 변변챦은 사진찍을 공간도

없었는데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_+// 종이가 좀 작아서 걱정이긴 한데 나중에  양면에 붙이거나 해서 배경을 만들던가 해야겠

습니다 :)

 

 루즈는 역시나 단촐하게 분노의 망치만 있습니다. 그나마 진열 해뒀을당시에는 너무 더운날씨에 흐늘흐늘 해져서 잠시 넣어두었

었구요 ㅇㅁㅇ;; 머리가 커서 그랬을꺼라 생각 됩니다..

 

 

 눈 도색의 경우 살짝 틀어진 감이 있는데요, 뽑기 운인지, 아니면 진짜 전반적인 제품들이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스컬핑도 그렇게

대칭을 이루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ㅜㅜㅜ... 그냥 원래 사람은 짝짝이다~ 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심각하진 않습니다 ^.^

 

 

 전반적인 상반신의 퀄리티는 참 좋은 편입니다. 세까만 바스트 포인트가 눈에 도드라지지만 그렇게 흉하지는 않구요, 가죽의 표현

이나 해골의 표현이 뭉툭하지만 특징을 잘 살려서 재밌습니다~

 

 상반신 관절은 그다지 많이 움직이진 않습니다만, 괜챦습니다. 샤오 칸이쟎아요... 나와준게 어디인가요 ㅜㅜㅜ...

 

 

 분노의 망치 입니다. 찍으면서 나중에 생각한건데 양손으로 들고 찍은 씬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ㅜㅜㅜ...;;; 샤오칸은 때때로 이

망치를소환해서 적을 후두려 치는대 양손으로 찍어누르는게 아주 박력 있거든요... 디아블로3를 해보신 분들은 야만용사가 선조의

망치 혹은 대지강타 같은 는낌의 모션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될 때 다른 제품 리뷰하면서 망치질 하는 사진도 찍어야 겠어요 :)

 

 

 도색적인 면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팔의 상박과 하박의 색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도색도 아니고 PVC 자체 색인데

색이 차이가 이정도 나는건 마스터링 한 분이 누군진 모르지만 무책임한거 같구요...

 

  스컬핑 자체는 훌륭한 편입니다. 손의 갑주 표현도 좋구요, 디테일한 텍스쳐는 없지만 큼직큼직 잘 나왔고 도색도 별 미스 없이

잘 되어있습니다. 디테일한 텍스쳐라니... 재즈와레즈한테 제가 뭘 바란건지... ㅋㅋㅋ;;;

 

 

 다리 갑주의 표현도 좋습니다. 허벅지 컷관절의 분할도 맘에 들구요 :) 하지만 다른 시리즈 제품들도 보면 알겠지만 관절이 많아도

어설프게 있거나 각도가 한정적이여서 생각보다 많은 자세를 만들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

 

 

 발 부분은 도색으로 처리 되어있습니다. 단순하게 단색처리 되서 좀 성의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발톱이나 가죽같은 신발의 디테일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얼굴의 접사 입니다.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텍스쳐가 있는게 아니지만, 큼직큼직한 표현이 좋아 시원스럽고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 되려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도 들고요~ 색분할이 잘 못된거 말고는 그래서 디테일, 특히 스컬핑 자체는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기존에 나온 고로나 랩틸처럼 리얼과 심플의 사이에서 고민만 하다가 스컬핑도 놓치고 디테일도 놓친 어설픈 결과

보다는 이렇게 컨셉이 명확한게 되려 보기 좋은거 같아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아무개는 이전에 나온 고로와 랩틸또한 많이 아끼는 편입니다 ㅋㅋㅋ +_+

 

 

 다리보다 팔부분의 색 편차가 심합니다. 색편차만 아니면 정말 좋은 제품에 속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주먹쥔 손의 모양도 조금 어설프긴 한데요, 상완 두갈래근의 표현등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상반신의 퀄리티도 참 좋구요, 커다란 덩어리감이 좋습니다. 마치 마텔의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시원시원

한 바디 입니다.

 

 허리 벨트의 디테일도 상당히 좋습니다~ :)

 

 

 해골가면과 그 안에 있는 사람얼굴의 표현이 재밌습니다. 주름을 강하게 표현 했네요~ 해골의 도색은 기본색에 유류를 많이 머금은

묽은 도료를 흘려넣은듯한 도색인데 사실 아무개가 좋아하는 표현법은 아닙니다만, 이정도로 접사를 하지 않는이상 그렇게까지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

 

 

 

 일본 사무라이를 연상케 하는 투구는 다른 갑주들과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사무라이의 디자인을 표방했다고 생각이 들게 합니다.

북미의 일본사랑 디자인은 90년대 에도 많았는데, 노골적으로 전범기가 그려진 만화 'SHI' 라던가 액스맨의 '실버 사무라이' 등 어렵

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의 신비스러운 이미지 = 일본 사무라이 + 중국식 원색 + 정체 모를 어색한 문양 으로 귀결시킨 우스꽝

스러운 디자인은 전범기가  하켄크로이츠와 같은거라는 것도 모르는 무지함도 한몫 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 합니다.

 

 뭐 결론적으로 그렇게 맘에 들어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커다란 해머바지나 캡틴 플레닛 처럼 '그당시 유행했던 무언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ㅁ'

 

 

 옆모습 입니다. 삼각근의 표현이 특히 맘에 듭니다! 전거근의 표현은 좀 적지만 전체적인 근육의 묘사는 아주 좋습니다. 원작의

갑주느낌은 잘 살렸고 군더더기가 없어 좋습니다~

 

 

 뒷모습 입니다~ 근육 표현 좋고 도색 좋고~

 

 

 팔 근육 표현이 가장 맘에 듭니다. 둔탁한 등근육도 좋구요~  벨트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

 

 

 멜빵의 표현은 조금 부실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컬핑은 두춤한데 가운데 얇은 부분이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ㅜㅜㅜ

 

 

 스커트의 경우에는 주름 표현이 참 좋습니다만, 연질 제품이 아닌 리지드한 PVC 여서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됩니다. 도색 뿐 아니라

패널라인으로 포인트가 들어간건 마음에 듭니다~

 

 

 스커트 옆에서 보면 좀 두툼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건 연질로 해 줬어도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동그란 샤오 칸의 머리는 귀엽기까지 합니다 ㅋㅋㅋ;; 종아리쪽 갑주 표현은 좋지만, 하트근육에 멜빵으로 처리된 종아리 뒷쪽은

초라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ㅇㅁㅇ;;

 

 

 어깨 갑주의 디테일. 심플 합니다~ 'ㅁ'

 

 

 전체적인 바디라인은 상당히 좋습니다. 클래식한 근육 표현과 심플한 도색, 커다란 부분부분이 눈길이 가지요. 맨살임에도 그리고

기본 색임에도 불구하고 팔다리의 색감을 못맞춘게 진짜 옥의 티 입니다. 꽤나 좋은 제품인데 아쉬워요...

 

 

 재즈 와래즈 제품은 전에도 몇번 보여드린적이 있지만 관절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를 많이 취할 수 없는건

역시나 제약적인 관절 각도와 필요한 관절의 부재 때문입니다.

 

 하물며 샤오칸은 대부분 자신의 의자에 앉아서 처음 등장 하고 의자에서 일어서서 위엄있게 싸우는 마지막 보스인데도 불구하고

딱딱한 저 스커트 때문에 앉기조차 힘든 장난감이 되어버렸으니.. 열심히 달아준 관절들을 못쓰게 만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ㅜㅜㅜ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발목이 안밖으로만 꺾일 수 있다면 훨씬 많은 자세를 만들 수 있었을껍니다...

 

 

골반관절의 이동폭이 상당해서 좋은데 그 이동폭을 무색하게 만드는 딱딱한 스커트

 

 

 비단 하반신 뿐 아니라 어깨와 머리의 갑주 때문에 팔과 머리의 움직임도 재약이 생깁니다.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조금

치켜들거나 하는건 불가능 하지요 ㅜㅜ...

 

 

 몸과 상박의 색상이 참 좋은데 팔 하박과 다리의 색은 젝스사의 레슬링 제품군의 밝고 저렴한 느낌의 색이라 그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ㅜㅜ.. 스컬핑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아..왜 의자에 앉지를 못하니... ㅜㅜㅜ...

 

 

 다찍고나서 스스로도 어이없어한게 양손으로 망치를 쥔 사진이 없었다는 겁니다 ㅜㅜㅜ 양손 풀 스윙으로 내려찍는 시원한 액션

이 멋진 캐릭터 인데 말이죠, 하물며 손목 관절이 양손으로 잡기 용이하게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사실 몇개월 진열을 하는데

더운날씨에 휘어버린게 마음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ㅜㅜㅜ...

 

 다음에 꼭 양손으로 쥔 체로 찍어 봐야겠어요~ :)

 

 

 많은 포즈를 잡을 순 없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훌륭해서 세워두기만 해도 멋들어진 녀석입니다!! +_+//

 

 

 고로와 함께....

 

 기존에 나온 고로의 경우에도 스컬핑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허리띄의 빨간 돌출부가 두툼한게 지금의 샤오칸의 스커트처럼

천 느낌이 나지 않는건 여전 하지만, 근육의 표현등은 그당시보다 더욱 입체적으로 변한거 같아서 무척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관절의 가동이 너무 아쉽고 있으면 엄청 좋았을 관절이 없어서 재약적인 움직임 때문에 많이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아무개

로서는 아쉬운 부분이구요, 두고두고 이야기 했지만 색차이가 나는 바디는 앞으로도 계속 곰씹을 문제라고 봅니다. 하물며 훨씬

이전에 나온 고로도 그런 도색단차는 없었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표현 자체를 너무 잘 해주었고, 특징도한 잘 잡았으며 묵직한 느낌이 맘에 드는 좋은 제품입니다.

시원시원한 표현과 커다란 부분부분이 돋보이기도 하구요~ 하물며 흔한 캐릭터가 아니니 독특함 만으로도 이목을 끕니다. 국내에

수입을 해서 저렴하고 편하게 구입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다행이였어요. 이제 우리나라도 점점 대형마트에도 피규어가 들어오고

하는데 이런 제품들도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습니다~

 

 요동치는 날씨 조심하시구요~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