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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하스브로 - 마블 유니버스 사일록 ( Hasbro : Marvel Universe PSYLOCKE )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예전에 찍어두고 이제서야 글을 써 올리는군요 ㅇㅁㅇ 이제는 사진을 좀 잔뜩 찍어두고 나서 한꺼번에 사진을 올려놓고 틈 날때마다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사일록은 우리나라에도 꽤 이름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캡콤의 인기 격투게임 '엑스맨' 과 '마블 VS 캡콤' 시리즈에 등장 했었기 때문입니다. 염동력을 이용한 공격과 텔레파시가 가능하며 캡틴 브리튼과는 남매지간이 되겠습니다.

 

 사실 사일록의 경우에는 저도 딱히 잘 아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정보는 없습니다만, 스토리나 관련 정보들은 인터넷에 많이들 떠 있는 상태 더라구요~ 사일록의 매력적인 모습도 감상 하실겸 겸사겸사 찾아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지난번에 퍽(PUCK)와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구글에서 뒤져보았을대 이정도까지 얼굴이 심각한지는 몰랐습니다만.. 얼굴은 조형도 조형이도 도색도 도색이고 여러모로 불협화음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들어있는 캐릭터 코믹스 샷입니다. 이게 루즈중에 하나이니 나름 루즈 다루듯이 소장을 해야 겠더라구요~~ 

 

 

 항상 그렇듯이 흔하고 흔한 뒷면입니다. 이번에는 데드풀이 광고를 하네요. 이 시리즈는 퍽 보다는 더 이전 시리즈입니다만, 아직도 찍어내는지 가격이 좀처럼 오르기보다는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을 뿐더러, 제고도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일록의 경우도 제가 처음 구입 했을 당시에는 12달러 정도 했는데, 몇달 사이에 6달러로 떨어져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고무줄 가격도 가격인데 제고도 충분한걸 보면 아직까진 꼐속 찍어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구성은 염동력 칼과 염동력 이펙트 루즈 입니다. 블리스터 팩이 쫀쫀해서 생각보다 이탈이 생기진 않는거 같습니다~^^^

 

 

.... 오묘.. 하군요...

 

 

 사진을 직을 때만 해도 직립이 심하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천을 치우고 미끌한 책상에 그냥 세워보니 직립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발 아랫쪽에 혹여 모를 베이스를 끼울 구멍을 만들어둔 건 잘 한거 같습니다 ㅇㅁㅇ; 근데 구멍을 뚫어서 출시를 했으면서 동그란 바닥판 하나 넣어주지 않은건 좀 안타깝더라구요...

 

 

 루즈는 아기자기 하니 귀엽습니다. 아무개는 요즘 점점 빤짝이거나 투명한 것들이 좋아집니다..

 

 

 뭐랄까.. 무서운 얼굴인거 같아서.. 오묘 합니다...

 

 입술도 입 안쪽이 보라색 이구요 ㅇㅁㅇ;;

 

 

 결국 도색을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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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사진 찍다가 칠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ㅡㅡㅡ;;4~5시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동공이 이쑤시게보다 작으니까 조금만 잘못칠해도 다시 지우고 조금만 잘못칠해도 다시지우고... 그러다가 머리다 뜯어내서 작업 하다가 다시 지우고...

 

 

 하다가 엄청난 후회가 밀려왔었지만 멈출수는없었습니다 ㅜㅜㅜ.. 처음으로 되돌릴 수가 없는 상태였거든요 ㅜㅜㅜ... 

 

 

 그러다가 어느정도 타협한 도색입니다. 피곤도 했구요 ㅜㅜㅜ... 얼굴이 거의 마이크로 SD 메모리 만하니깐.. 잡티 같은건 크게 티가 안납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실련지... 모르겠네요^^^;; 입자도 거칠고 도색이 깔끔하진 않습니다만, 아무개는 지가 칠한거라고 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다시 리뷰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이미 저는 그로기 상태였어요 ㅜㅜㅜ...

 

 

 잡티는 사진찍고 좀 제거를 해 주었습니다. 얼굴 스컬핑은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도색이 너무 드라이한 느낌이어서 눈하고 입술만 조금 만져주었습니다. (4~5시간 동안이나..)

 

 

 이때는 이미 피곤해서 촛점이니 뭐니 신경 못쓰고 찍은거 같습니다. 입술에 저 도색 덩어리진것들도 사진찍고 나서 다듬어 주었습니다.

 

 

 허리띄 같은 경우에는 연질로 되어있습니다. 혼자서 잘 움직여서 좌에서 우로 마음껏 이동 시키면 되겠습니다~!

 

 

 무슨놈에 리뷰가 루즈와 함게 찍은 샷으로만 도배를 하는군요 ㅜㅜㅜ... 사진을 정리하고 포샵으로 사이즈 조절이랑 색감 조절 하면서 저도 느낀게 ' 아 치때 참 피곤했었나보군아..'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진이라고 온통 서있는거 뿐에다가 촛점 안맞는 사진은 또 왜 그리 많았던지 다 귀챦으니 빨리 자야겠어! 라는게 눈에 확 띄더라구요^^^;;

 

 

 옆얼굴 입니다. 인주같이 묻어난 저 입술의 잡티는 이쑤시게로 솩 빼주었습니다~~( 이말도 진짜 이쑤시게 말 나올때마다 적는 기분이 드네요^^^;;) 머리카락의 경우 연질로 제작 되었는데요.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몸매는 나쁘지 않은데 몸에비헤 허리가 너무 가늘고 가슴이 너무 큰건 미국 제품들의 특징 아닌가 싶습니다.

 

 '덴져러스 걸' 시리즈나 '레전더리 코믹스 히어로즈' 의 '위치블레이드'의 경우가 그런 좋은 예였는데요, 미국이느이 취향에 맞춰 나온 디자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오바스러운 감이 있나 봅니다.

 

 

 전체적인 몸매 균형은 좋습니다.

 

 

 다리쪽의 경우에는 발목에만 컷관절이 있는게 좀 아쉽습니다. 허벅지 가운데쯤에서 컷관절 있어도 좋았을 텐데 말이지요....

 

 

 옆모습입니다. 3.75인치라는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몸을 표현 할려고 하니 아무래도 축약시킨 디테일이 많이 보입니다.

 

 

 어깨도색은 이미 아작이 났네요. 이런 제품들 참 많죠^^^;;...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이젠~~~

 

 

 뒷모습입니다. 엉덩이가 도두러져 보이는 것도, 상완 세갈레근이 거의 없고 매끈하게 표현한것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고 그런거 같습니다.

 

 

 사진상으론 뭔가 징그러운 도톰한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거 같은 머릿결이지만, 다시한번 말씀 드리자면 얼굴이 마이크로 SD메모리 만한 작디작은 녀석이라 실제 눈으로 보면 이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손은 일본 제품들 처럼 콩툭한 맛이 있습니다. 레전드 급으로만 올라가도 이정도 몽글몽글함은 안나올텐데... 몽툭한손은 아무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점입니다.

 

 예전에 아무개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닥터둠 중 3.75인치 제품을 팔아버린것도 결국에는 그 몽툭한 손 때문이었습니다 ㅜㅜㅜ...

 

 

 서있는 사진은 실컷 찍었으니.. 이제 좀 움직여 보아야 겠습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처음 만진게 서는자세였습니다 ㅡㅡㅡ;;

 

 안쫑으로 세워봤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직립이 잘 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사실 거칠거칠한 천 위에 스는 경우인지라 잘 섰던것 같구요, 현제는 회사 책상에 장식을 해 두었는데.. 좀 않되더라구요...직립이...ㅜㅜㅜ....

 

 

 물론 제가 좀 어지롭게 세워둬서 그런 경우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사진처럼 또박또박 잘 서지는 않은 기분이 듭니다.

 

 

 발바닥의 문제인것도 같긴 합니다. 발가락쪽에 관절이 없으니 발끝으로 서는 자세는 잡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렇게 다리를 쫙 벌리고 있더라도 발바닥만 바닥에 잘 접지시키고, 균형만 어느정도 맞아도 잘 서는편입니다. (다만 발바닥이 접지가 조금이라도 않될 정도면 그냥 뚝뚝 넘어지죠 ㅜㅜㅜ,.,)

 

 

 이제는 다른 회사로 이직한 dawi 가 선물로 준 액션 베이스를 써봤습니다. 굳굳굳!! 진작 하나 샀었으면 좋았을 좋은 베이스 입니다~!

 

 백색 투명한 제품이라 나중에 황변이 될 걱정이 좀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삼빡하니 좋네요~!

 

 

 이펙트 파츠는 어느손에나 잘 맞습니다만, 악력이 좋지는 않아서 조금만 만져도 툭툭 빠지기 일쑤 입니다 ㅜㅜㅜ...

 

 염력으로 만든 검은 손에 비해 손잡이가 얇아서 잘 빠집니다... 좀 잘 맞게좀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ㅡㅡㅡ;;

 

 

 마블 유니서브를 만지다보니 다시금 3.75인치에 대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어린시절 G.I 유격대 하면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쏙 사로즙은 그 제품군 아니겠습니까! 그때는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3.75인치가 상당히 작게 느껴지는건 제 손이 커진것도 있고, 요즘 나오는 장난감들이 엄청 크게 잘 나오는 것도 있겠지만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얼굴 도색이라던가 악력이 약해 잘 빠지는 파트들만 제외하고는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관절도 고루 배분 되어있구요, 몸의 디폼도 예쁘게 되었습니다.

 

 색감의 경우, 사일록의 보라옷과 펄 느낌이잘 살아있습니다. 3.75인치 제품이 작은데 여성 캐릭터 이다보니 더 작게 나온거 같습니다만, 몸매도 좋은 편이고, 작은 제품임에도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들이 보이는데, 발목이 옆으로 꺾인다던가, 상반신의 관절들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직은 계획에 없습니다만, 장식장이 생긴다면 최 하단에 동 시리즈 갤럭투스와 함게 3.75인치들을 좀 채워볼까 했었는데 딱 알맞는 제품들을 찾아보아야 할지 싶습니다.

 이번 사진 말고도 더 리뷰할것도 많고 더 찍어야 할 사진도 많으니 이제 좀 부지런히 리뷰를 해야할지 싶네요. 페코마인님 처럼 리뷰용 사진과 디오라마 형식의 사진도 따로 찍어보고 싶어지는데 카테고리나 블로그 메인화면 병경등 다변화를 시도해 보아야 할 꺼 같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몸에 오한이 좀 들었는데 보시는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