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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하스브로 - 마블레전드2013 히페리온 ( Hasbro : Marvel Legends 2013 Hyperion )

 

 

마블레전드 2013 프로텍터 보러가기 : http://amuge.tistory.com/211

마블레전드 2013 레드 쉬 헐크 보러가기 : http://amuge.tistory.com/212

마블레전드 2013 히트몽키 보러가기 : http://amuge.tistory.com/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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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장난감으론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아무개 입니다.

 

 사실 두문분출 하면서도 살건 또 사고 말껀 또 말아서 집에 소개를 못한것들도 이것 저것 있고 한데.. 블로그라는게 강제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아무개가 그렇게 마음먹은 바가 커서 순서대로 소개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습니다^^^;; 그래서 따끈따끈하게 어제 받은 제품 소개할까 합니다..

 

 하스브로에서 마블 레전드 시리즈를 받고 나서 퀄리티가 엄청나게 떨어진건 모으시는 분들도 아실 거 같습니다. 하물며 유니버스 시리즈로 갈아타는 득 하면서 3.75인치와 6인치를 넘나드는 추세인데요.. 근간에 나오는 하스브로 제품들을 보면 예전보다 퀄리티가 아주 많이 좋아진것을 느끼고 나름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물론 토이비즈 초반대의 그 미친 퀄리티까지는 아닐 지언정.. 지금 나오는 제품들도 나름 만족스런 스컬핑과 깔끔한 페인팅(원색 사용은 아직도 있습니다..) 이 잘 맞춰진 것들도 여럿 나와서 소비자로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뒷통수를 맞긴 했는데 그건 차차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이미 다 찍어 놓았는데.. 하나씩 글 쓰고 하다보면 시간도 걸릴 테고 전부 비공개로 숨겨 놓았습니다. 글 완료 될때 마다 열어두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하스브로 에서 나온 마블레전드 2013년 버전 6종 중 3종입니다. 왜 3종만 구입을 하였느냐?! 하시면 합체 킷인 히트 몽키가 세 녀석에게만 들어있었기 때문이지요.

 

 예전같으면 모든 시리즈를 모아야 빌드가 되었을텐데.. 희안한 상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체킷이 없지만 동 시리즈중 아크엔젤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걸 보니 나름 유효한 방법인것도 같네요~  

 

 

 오랜만에 박스 샷이네요~ 반갑습니다..

 

 

 의외로 안에 아무런 완충제를 안하고 보내줬습니다. 뭐 물건만 깔끔하게 오면야 아무상관없으니...

 

 

 가장 기대많았던 레드 쉬 헐크 입니다. 뜯어보고 이리저리 만지면서 봤는데 역시 가장 마음에 드네요. 스컬핑도 좋고 무엇보다 얼굴 조형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사진 찍기에는 너~~~~ 무 빨개서 사진발이 너무 안받더라구요 ㅜㅜㅜ//...

 

 

 먼저 소개해 드릴 히페리온 (하이페리온이 더 입에 맞긴 한데.. 사전에도 히페리온이라 쓰여있으니 이하 히페리온으로 쓰겠습니다.) 입니다. 생소한 녀석인데요..

 

 예전에 어벤져스를 상대하는 DC의 져스티스 리그 패러디 팀이 있었습니다. 히페리온은 그중 슈퍼맨의 패러디 캐릭터 였는데요.

 

 이번 마블 나우 어벤져스 에서 새롭게 다시 등장 합니다. 저도 좀 생소한 캐릭터 였는데 예전 사진들이나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니 흥미로워 지더라구요. 제 다니는 업계쪽 아는 형님이 예전에 출장차 디즈니에 다녀 오셨을때 '마블이 영화관이랑 세계관이 합쳐진다더라!' 는 이야길 들었을때 설마 했는데... 확실히 코믹북에서 하나 둘 영화 코스튬을 입고 나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원자로 모양이 고전적인게 재밌습니다. 이 이미지나 장난감 말고도 사진들 찾아보면, 허리의 노란 부분에 갑주를 두른듯한 분위기도 좋았었는데, 이것도 깔끔 합니다.

 

 하스브로 마블레전드 신형 바디 인데 실루엣이 상당히 좋습니다.

 

 

 킬러 원숭이의 양 팔과 피스톨이 들어있군요 +_+!!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센트리와 함께 소개된 히페리온. 이번 합체킷이 있는3종은 전부 이렇게 쌍으로 일러스트가 있는데요, 각각 바리에이션 포지션이기 때문입니다. 히페리온 보다 센트리를 더 갖고 싶긴 했지만.. 히페리온도 받아보니 무척 만족 스럽습니다.

 

 하물며 센트리는 아직 발매가 않된거 같더라구요. 보통 바리에이션의 경우 얼굴이나 장비정도나 살짝 교채했던 반면 이번에는 완전 캐릭터가 바뀌는 경우니.. 이것도 어쩜 상술이라면 상술이겠네요^^^;;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요 일러스트처럼 시크하고 코가 코주부가 아닌 얼굴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비슷한 이미지로 뽑아준거 같습니다.

 

 

 들어있는 종이는 결국 코믹북이 아닙니다... 코믹북을 주던 마블레전드가 그립네요 ㅜㅜㅜ//

 

 

 여기저기 사진을 뒤져보거나 정보를 찾았을때 눈 도색이 엉망인줄 알았는데.. 도색 아주 맘에 들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사진빨이 좀 안받는건 하스브로 이번 마블레전드 제품들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 아무래도 기본색을쓰다보니 얼굴에 광도나고 해서...

 

 아무개가 사진을 잘 못찍는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ㅡㅡㅡ;;.,..

 

 

 설명서에는 히트몽키 조립법이 나와있습니다. 뭐... 사실 이정도로 필요하진 않을꺼 같은데 말이죠^^^;;

 

 

 

 

 히트몽키는 꽤나 인끼를 끈 캐릭터 입니다. 단행본도 출간 됬는데요. 거기 관련있는 인물들도 설명해 주는거 같네요./ 어느새 꽃미남이 된 불스 아이 입니다.

 

 

 망토를 빼고 먼저 찍어봤습니다.

 

 

 히트몽키의 경우 검은 정장 복장인지라, 잘 안보일꺼 같아 망토위에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망토의 경우에는 주름등이 많지가 않아서 디테일적인 면으로 살짝 불만입니다만.. 흘러내리는 느낌을 주기위해 주름을 최소화 한 것도 같습니다.

 

 

 손가락은 총을 쥐기 적절하게끔 오무려져 있습니다. 손 부분에만 유광 처리한게 빤들빤들하니 맘에 듭니다~! 

 

 

 다행히 악력은 좋은 듯 하네요~^^^

 

 

 자 이제 히페리온을 찍어보았습니다. 2012년에 나왔던 아르님 졸라 시리즈의 썬더 볼 같은 근육질에 몸에 쓰이는 바디인듯 합니다. 마텔 제품군 같은 소프트한 제질의 pvc 같습니다.

 

 

 사진찍기 전부터 눈에 거슬렸던 왼쪽 뺨에 뭍은 도색은 손으로 살살 긁으니 지워지더라구요~ 얼굴이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자글자글하게 라인이 생긴건 좀 안타깝지만..

 

 사진찍을때 말고는 사실 실물을 볼땐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클래식한 느낌의 원자로 마크 입니다.

 

 

 근육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허리 관절은 꽤나 가동폭이 넓어서 좋구요~

 

 하복부쪽 커팅 관절과 더불어서 꽤나 괞챦은 관절입니다+_+

 

 

 팔부분 입니다. 근육 표현 외에도 핏둘 같은 것들이 잘 연출 되었습니다. 도돌 거리는 느낌이라 약간의 조명만 받아도 상당이 도두라 집니다.

 

 따로 관절 테스트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팔은 저 이중 팔꿈치로 꽤나 많이 접을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하스브로.. 다시 봐야겠네요 +_+ 하긴 몇년전에 비해 가격을 마구 올리는걸 생각하면.. 이정도 퀄리티는 기본으로 나와 줘야죠 ㅜㅜㅜ..

 

 

 다리 부분입니다. 신발이 그냥 노랗기에는 미안했는지 그라데이션을 넣어주었더라구요~~

 

 그라데이션 넣어준건 고마운데, 얼굴쪽 광이나 좀 죽여주지...

 

 

 옆라인도 상당히 잘 나와 주었습니다.

 

 

 망토를씌우기 전에 미리 등 근육부터 찍어 보았습니다. 단조롭지만 아주 잘 나와 주었습니다.

 

 다리쪽 관절을 보면 예전 레전드리 히어로즈의 쎄비지 드래곤이나 져지 드레드가 생각나네요.. 무개에 비해 종아리와 허벅지를 연결해 주는 관절이 이격이 있으면 조금씩 휘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지금부터라도 예방하는 차원에서 휴지좀 채워 넣어야 겠습니다.

 

 

 목부분 관절이 깊어 상당히 많이 가동 됩니다. 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슈퍼맨처럼 하늘을 보면서 날 수 있어요~!!

 

 

 이번 하스브로 바디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발목입니다. 발목쪽이 어느정도 옆으로 가동이 되서 움직임이 대폭 개선 되었습니다.

 

 발가락 관절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이정도로 일단 만족 해야 되엤네요~~ 발가락 관절, 발목 옆 관절, 허벅지 컷관절은 아무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절 들입니다. 그것들이 있느냐 없는냐에 따라 움직이는 폭이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망토 달기전에 나는 시늉 한번 내 봤습니다. 이거말고도 프로텍터나 레드 쉬 헐크등등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요.. 이참에 액션 스텐드를 꼭 구비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ㅜ

 

 액션 스텐드 생기면 다시 좀 찍어볼게 많이 생길꺼 같습니다.. 

 

 

 드디어 망토를 달았습니다. 망토가 뭔가 좀 심심하네요.. 망토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서 구부린 자세는 조금 제약을 받습니다.

 

 

 어깨 버클이 멋지긴 한데, 좀더 딱 붙었음 좋았을꺼 같습니다.

 

 

 상당히 잘 나와줘서 꽤나 만족스런 이번 제품입니다. 하스브로 이싸람들.. 하면 된다니깐 ㅜㅜㅜ...

 

 

 관절 가동폭은 상당히 넓고, 내구성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망코다 길어서 다리가 짧아지는 동작을 잡으면 망토가 바닥에 끌리게 됩니다.

 

 일본 제품군처럼 교체 가능한 헤드나 손을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가격인데... 퀄리티가 많이 좋아져서 그냥 만족해야겠네요^^^;;

 

 

 히페리온의 경우 허리 관절이 유연해서 좀 더 좋은 자세가 가능해 졌습니다. 딱딱 거리는 관절 입니다만, 중간쯤 걸쳐도 이상이 없더라구요.

 

 관절이 뭔가 스넵이 걸린듯 딱 딱 움직이는 것들은 뭔가 내용물이 톱니바퀴 처럼 되었을꺼 같아 걱정되긴 합니다.. 

 

 

 

 

 허리 관절과 더불어 목관절의 이동폭이 좋아 위와같이 '정말로' 나는 자세를 연출하게끔 되었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는 토이비즈 제품의 초창기 울버린 이나 볼 수 있던 자유로운 목관절 인데요..

 

 이 허리관절과 목관절은 꼭 칭찬하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_+!! 

 

 

 망토가 길어 조금 제약적이지만, 자세 잡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왼손은 뭔가 쥐는 손이지만 쥘 만한 루즈가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입니다.

 

 

 

 

 근간에 나온 마블레전드(하스브로 제품)중에 첫 시리즈 인데 처음부터 이정도면 대박입니다!!

디테일도 훌륭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게다가 합체킷을 세종류만 모아서 빌드가 된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에반해 가격이 예전 마블레전드 가격이 아니라는 점과, 국내에선 수입을 하는 업체가 없어 배송비를 울며 겨자먹기로 국재 배송을 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사정들이 있습니다..

 

 다만, 제품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도 6인치 반 정도 되는 시원시원 한 사이즈 이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감도 나쁘지 않데 나와준 제품입니다. 후딱 후딱 넘어가서 얼른 히트몽키 빌드도 소개하고 싶네요~

 

 쭉쭉 진행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