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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지난번 소개한 히페리온에 이어 이번 소개할 제품은 하스브로 마블레전드 2013중 프로텍터 입니다. 원래 이름이 'Noh-Varr' 이니까 '노흐-바~' 정도의 이름일까요 ㅇㅁㅇ;; 많은 인기를 얻은 '휴먼로켓' 노바(Nova) 와는 다른 사람으로 다른별의 군인입니다.
다크 어벤져스에선 노만오스본이 캡틴 마블까지 시켜줬던 캐릭터 인데요, 개인적으론 프로텍터의 복장도 좋지만, 크리갑옷을 입었을때 (초록색에 안에 우주같은 느낌이 있는 슈트 입니다.)가 가장 인상깊었던거 같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프로텍터입니다. 디자인은 뭔가 헬보이에 나올듯한 인상이네요^^^
박스 샷으로만은 아주 만족스러운 바디라인입니다. 일전에 잠시 소장했었던 투팩 시리즈의 닉 퓨리 와 같은 바디일 꺼란 예상이 듭니다.
히트 몽키의 머리와 총입니다. 점점 가까워 지고 있네요~~
일러스트는 여전히 멋있습니다. 아이언 피스트는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닌지라 프로텍터가 더 맘에 들었으니 다행이네요~^^^
박스 내용물은 전에 소개한 히페리온과 같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부속이면 좀 비싼감이 듭니다...
전번에도 나왔던 히트몽키와 관련된 히어로 입니다. 불스아이, 데드풀과도 지독하니 싸우죠.
심심해서 일어서는 연출컷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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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까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었죠 ㅡㅡㅡ;;.....
전체 샷입니다. 바디 디폼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사진보다 흰색 슈트는 좀 더 변색된듯 누렇고 펄이 살짝 가미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펄이 있을것도 없을것도 같은 색감... 입니다..뭔가 설명이 난해해 지네요^^^;;)
히트몽키의 헤드와 총입니다. 히트몽키의 경우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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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좋아서 막 만지고 있는데 그 괘리감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설마...' 하고 발바닥을 봤는데 역시나 제가 뽑기운이 나빠서 잘못된 제품을 받았더라구요 ㅜㅜㅜ 양쪽발이 오른발입니다 ㅜㅜㅜ...
하스브로 열심히 빨아주고 있었는데 이쯤 되면 기분이 좀 상하네요 ㅡㅡㅡ;; 졸면서 작업했을거 같은 중궁 조립 라인의 누군가를 원망합니다 ㅡㅡㅡ...;;;
진심으로요....
인식하고 보니 확실히 잘못된 발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실 지금 장식장에 세워두긴 했는데 이 사진처럼 심하게 틀려 보이진 않습니다.(고맙게두요..)
각도를 잘만 두면 앞에 세워도 발이 이상한게 크게 눈에 안들어올꺼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만들게끔 이끌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는 페코마인님께서도 일전에 장터에 어렵사리 구하신 고우키를 봤는데 그것도 양쪽발이 같은 발이더라구요 ㅜㅜㅜ... 그리고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스트라이크라는 제품도 발 이 양쪽 같은 것이었구요...
생각보다 이쪽 관련 문제도 심심챦게 있나 봅니다.
각설하고...(아 집중이 않되네요 발만 생각하면 ㅜㅜㅜ;;) 헤드의 경우 정말 잘 나와 주었습니다. 스컬핑도 좋고 도색도 깔끔합니다.
눈 도색의 경우 유광으로 되어있어 잘 보시면 보이시겠지만 반대편이 비치기도 합니다. 꽤나 깔끔하고 잘 어울리는 도장이라고 생각 합니다 +_+
그레반해 바디부분 도색은 조금 부족한 편인데요, 너무 기본색 + 원색 처리를 한거 같습니다. 약간의 그라데이션이나 디테일만 조금 들어갔었어도 좋았을꺼 같네요...
다리 라인은 얄상하니 좋습니다. 프로텍터 자체가 캡틴마블 시절이나 노-바 시절이나 원래 몸이 잘빠진 타입인지라, 이 바디와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거슬리는 저 발만 빼구요...ㅜㅜㅜ
사진이려니~ 하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옆모습입니다. 특별한건 없지만, 네거밴드는 좀 더 컸으면 좋았겠네요.
맞은편의 옆모습입니다. 손모양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전체적인 바디라인이나 발란스는 평타 이상인거 같습니다.
뒷모습입니다.
등근육의 자잘한 표현이나 근육 접히는 부분들의 스컬핑은 꽤 잘나온듯 합니다.
분할된 대흉근 근육쪽도 사실 어설퍼 보일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슈트 같은 느낌이라 이질감도 훨씬 덜 합니다.
이런 군장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그라데이션이나 디테일을 넣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스브로의 가장 아쉬운 부분인거 같네요..
총을 쥐는 자세도 말끔하게 됩니다. 사실 이친구 능력도 좋고 쌈도 잘해서 총까지 꺼낼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총집의 경우 연질로 되어있어 보시다싶이 총이 휘저어도 문제 없습니다.
어깨의 경우 어깨 검은 라인 사이에 관절이 도색이 않된 부분이 보이는데요, 저건 차라리 저렇게 놓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보통 도색이 되어있었다면 어깨를 움직이면 아무래도 관절부위에 도색이 돌아가서 그게 더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총은 그냥 검은색 통짜 입니다. 뭐 사실 하스브로한테 언젠가 부터 총기류 같은건 도색을 바라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관절은 움직임이 좋긴 하지만, 아주 꽉 접히는 건 아닌지라 이렇게 양팔을 포갤때 양 팔간에 간격이 꽤 많이 벌어지게 됩니다.
대흉근쪽에 이중관절이 되어있어서 꽤 많이 움직여 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큰 이동폭이 아닌거 같습니다.
발의 접지나 동작에 걸리는 악세사리는 없는게 장점입니다.
오른손에 비해 왼손의 악력은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이 바디를 사용한 다른 제품들도 이럴까 궁금해 지더라구요~
목관절이 히페리온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자유롭습니다.만질때의 시야처리 같은건 깔끔하게 잘 되는 편이라 생각 됩니다~~
아무래도 발가락에 관절이 없다보니 이런 자세는 상당히 세우기가 힘들더라구요. ㅇㅁㅇ
양손을 포개 쥐는 동작은 초반에 잡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관절의 강도도 좋은 편이고, 손목의 가동폭도 큰 편이여서 요령을 잘 파악하면 다른 동작도 무리없이 될지 싶습니다.
슬라이딩해서 쏘는 자세를 잡아보고싶었는데.. 역시 액션 베이스의 부제로 적당히 타협을 보게 되었습니다 ㅜㅜㅜ... 그 얼마 않하죠 액션베이스 ㅇㅁㅇ;;?? 한두개 정도 있음 좋을꺼 같네요^^^;;
발 부분 불량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원래 룩 자체가 단순하고 무채색 계열인지라 그만큼 그라데이션이나 디테일 을 더 깊게 파는것으로 제품의 질을 발전시키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너무 정직하게 제질색 + 도색으로 이루어진 제품인지라, 캐릭터의 매력을 전부 살렸나? 라고 물어보신다면 전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디자인 자체가 독특하고, 얼굴 디테일이 아주 좋아서 그런 저런 불만은 (심지어 발 조립불량까지도요..) 많이 상쇄가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가격도 동 시리즈중에는 가장 저렴해지고 있으니.. 하스브로도 이번 기회에 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네요ㅜㅜㅜ
이제 남은 레드 쉬 헐크와 히트몽키도 얼른 올리겠습니다~ 남은 겨울 건강 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