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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플레이메이츠 - 닌자 거북이 클래식 컬랙션 上 ( PlayMates :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Classic Collection )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시간한번 빠르네요 엊그제 정자동으로 출퇴근산거 같고 엊그제 일본 구경 다녀온거 같은데 어느새 2012년도 두달 남짓 남았습니다.

 

 다른 글을 보셨을려나 모르겠는데요.. 근간에 대대적으로(사실은 대대적인거 같진 않습니다만...) 장난감 정리도 하고 자리 배치도 했습니다. 그간 빌려서 쓰던 카메라도 돌려주고 리뷰용으로 쓸 카메라도 구입을 했구요!!!

 

 거창하게 DSLR은 아닙니다만^^^; 저는 역시 똑딱이 채질이 맞나 봅니다!! 가볍고 찍기 좋아서 저같은 개으름 뱅이에게는 딱입니다~^^^

 

 각설하고, 정리를 하면서 자리를 좀 남겨 두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을 진열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변변챦은 책상 정리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서 보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플레이메이츠사의 '닌자거북이 클래식 컬랙션' 입니다. 세트로 묶어 나온건 아닙니다만.. 왠지 하나라도 빠지면 않될꺼 같은 애들인지라^^^;; 세트로 4마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몇년전에 리메이크 된지 싶은데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네요...

 

 아무개 블로그에 아주 많이 쓰이는 말중에 하나가.."어찌고 저찌고를 무척 좋아했는데 너무 세련되서 (혹은 비싸서..) 구입하지 못하다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나와서 고민없이 구입하였다~~" 입니다. 절 아시는 분들은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워낙 '오리지날, 고전, 특이한거' 를 지향하는지라^^^;;...

 

 이 제품들 역시 '클래식' 수식어에 걸맞는 1988년 스타일 제품입니다!! 국민학교 시절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틀어주던 만화의 디자인을 차용했다 합니다. (물논 국내에는 좀 늦게 방영을 하였습니다만..) 이만하면 말 그대로 ' 아무개가 좋아하는'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녀석입니다^^^ 일부러 진열할 자리를 비워둘 정도로 말이지요~~

 

 네마리를 리뷰하느라 사진이 많은 관계로 상, 하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상편은 박스 개봉기를, 하편은 전반적인 제품 구경을 할까 합니다~~:-)

 

 

 패키지 전체 입니다. 뭔가 맨홀 뚜껑 같은 디자인 인데요.. 맨홀 밑에 사는 닌자 거북이를 특징적으로 잡은 패키징 같습니다.

 

 잘은 안보이시겠지만 블리스터에 뭔가 액채가 흘러내리는 묘사도 했습니다. (어쩌면 돌연변이를 일으킨 방사능 물질을 표현 한 걸 수도 있겠군요..)

 

 

 뒤에 가려진 애들을 찍어 봤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찍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항상 고민 입니다. 지금 처럼 별 생각없이 툭툭 찍은건 좀 아쉽네요... 찍고 바로 뜯어서 버리는 박스인지라 다시 찍을 수 없는 사진인데 말이지요 ㅡㅡㅡ;;

 

 

 무려 34개의 관절을 가졌다는 것과 1988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시리즈화 했다는것이 자랑! 이런건 자랑해도 개않을꺼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잘 뽑아준다면 말이지요^^^;;)

 

 플레이 메이츠 제품군중에 가장 유명한걸 이야기 하자면 역시 심슨 가족 시리즈 일꺼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제품을 만들어냈고, 퀄리티가 좋건(혹은 별로였건..) 심슨가족이라는 ID와 플레이 메이츠의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꽤 큰 성공을 이뤘지요.

 

 후에 맥팔레인의 전성기때 발군의 디테일로 심슨 가족 시리즈를 아주 잘 뽑아주었지만, 여전히 플레이 메이츠 제품또한 상당한 가격을 이루며, 그중 하나인 '악마 호머' 는 저도 꽤 탐내는 제품입니다.. (가격이...ㅜㅜㅜ) 

 

 

 다들 아시겠지.. 하고 쓰기 시작했지만.. 사실 요즘 아이들은 닌자거북이를 잘 모르겠죠ㅇㅁㅇ?

저 어린 시절에는 닌자거북이가 정말 최고였는데요^^^;; 당시 영화가 개봉했을때 그 진짜같은 분장에 많은 친구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었습니다 ㅋㅋㅋ;;

 

스토리는 위키피디아나 여타 지식엔에 잘 나와 있습니다만,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스플린터라는 무술의 고수가 하수구에서 거북이를 주워 키우는데 돌연변이 물질이 같이 쓸려와서 거북이들은 인간처럼 변이가 되고 스플린터는 쥐 인간이 됩니다.(왜 ㅜㅜㅜ...)

 

그 후 스플린터는 네마리의 거북이에게 무술과 정의를 알려 주게 되고 닌자 거북이들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악당들과 싸우게 됩니다.

 

 

  스플린터는 거북이들에게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네마리 모두 예술가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원래는 일본 영향을 한참 받던 시절이라 일본식 이름이었던거 같은데 어감이 이상해서 바꾸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 한것 같습니다~^^^)

 

 팀의 리더인 레오나르도 입니다. 아시다싶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한쌍의 카타나를 주 무기로 씁니다.

 

 

 호탕한 성격의 라파엘 입니다. 팀원중에 유일하게 'O' 발음으로 끝나지 않는 녀석이네요... 라파엘도 결국 라파엘로 산치오에서 따 온 이름인데 말이지요^^^;;

 

 무기는 쌍차를 씁니다. 저는 십수라고 생각했는데.. 십수와 쌍차는 모양은 비슷해도 다른 것이었군요.. 마블의 엘렉트라가 쓰는 무기와 같은 것인데 그러고보니 엘렉트라도 빨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묘하게 닮은것도 같네요~~ 'ㅁ'

 

 

 찍다가 박스 뒷면도 찍었습니다만, 요거 한번으로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박스아트는 네마리 모두 동일한 것을 쓰더라구요^^^;;

 

 가장 흔한 스타일의 간략한 설명과 이미지, 광고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요즘같지 않은 해맑은 모습과 벽돌이 날아당기는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사실 원작은 좀 우울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만, 애니메이션 제작시에 많이 순화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마리가 첫번째 시리즈인지, 아니면 이게 전부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리즈가 많으면 컬랙터 입장에서는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시리즈가 늘다보면 결국 지갑이 얇아지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ㅜㅜㅜ

 

 사실 닌자거북이 시리즈는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나 썬더 캣 처럼 인기 있는 시리즈 이긴 한데 국내에서는 이미 열기가 지난지 한참 되서(썬더캣은 더더욱 그렇구요) 우리나라에는 제품이 많이 전파되지 않을듯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일전에 네이버 모 카페에 닉네임 '만사' 라는분께서 자세하고 깔끔하게 리뷰를 해 주셔서 카페에서 만이라도 많은 분들이 보셨을지 싶네요^^^ 저도 사실 제품 출시는 알있는데 어떻게 구매할까 전전긍긍 하다가 국내 리뷰하신분을 보고 깜짝 놀라 연락 몇번 주고 받았었드랩니다^^^

 

 만사님께서 알려주신 루트로는 구매를 하진 못했지만,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게 되서 다른 경로로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혹시 만사님께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거듭 감사 말씀 드립니다~^^^   

 

 

 덕후 기질이 있다고 하는 미켈란젤로입니다. 애니나 만화책, 잡지등 잡지식에 능하며 위키피디아에서는 그들의 파이팅 맨트인 '코와붕가' 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하네요. 오오오....

 

 어린시절에 봤던 만화는 많이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유들유들하게 이야기 했던 녀석이 이 친구였나 봅니다~^^^

  

 

 요녀석은 그러고보니 벨트 이니셜이 약간 불량 합니다. 기포가 찼었는지 도트느낌의 데미지가 있네요... 심하게 신경쓰이는 정도까진 아닌지라 걍 냅둘 참입니다만 정말 두고두고 못보게 생겼다면 언제고 갈아서 다시 노란색을 칠 해주던가 해야 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요녀석은 얼굴쪽에 본드같은 얼룩도 조금 있습니다!! ㅇㅁㅇ;; 이거 점입가경이군요...

 

 나중에 개봉하고 보니 다행히 별 다른 문제가 있던건 아니더라구요^^^ 얼굴쪽 데미지는 아무래도 신경 쓰이기 마련이니까요~~ ㅇㅁㅇ;;

 

 

 마지막으로 도나텔로 입니다. 정말 르네상스 시절 예술가가 다 나오는군요.... 기계를 잘 만진다는데요, 만화에서 타고 다니던 커다란 벤도 이녀석이 개조, 수리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아무개가 아무래도 둔기를 좋아하다보니 이녀석이 참 마음에 듭니다~^^^

 

 생긴게 다 똑같은데 (약간의 표정빼고) 무슨차이냐고 하시겠지만.. 다 같은 바리에이션이면서도 차별점을 둘려고 살짝씩 바꾸긴 바꾸었더라구요~~ 물론 바디 쉐입을 바꿀 순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한 리뷰를 쓸 하편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확실히 다음부터는 블리스터를 닦고 사진을 찍어야 겠습니다.. 위에 레오나르도와 라파엘은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찍어서 뿌옇는데 말이죠 ㅜㅜㅜ 미켈란젤로와 도나텔로는 물수건으로 한번 닦고 찍으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잊지말고 꼭 블리스터 닦고 사진 찍겠습니다!!

 

 

 

 카메라를 새로 사서 기분도 좋고, 그간 뜯고싶어서 벼르고 별렀던 녀석을 개봉해서 또 기분 좋고, 개봉을 하면 박스는 버리니 많이 찍어두자는 심산으로 개봉 샷도 찍었습니다.

 

 

 블리스터 개봉해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한손에 카메라 들고 한손으로 칼질해서 쑥쑥 잘리는 일은 없지요~~ ㅇㅁㅇ 자르는 설정 샷입니다^^^;; 도나텔로녀석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나옵니다.

 

 

 드디어 블리스터 개봉 했습니다. 루즈로는 각각의 무기와 각각의 이름이 담긴 맨홀 뚜껑 모양 베이스 입니다~

 

 역시 장난감은 이때가 가장 흥미진진한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쭈욱 개인샷 찍어봤습니다. 미켈란젤로 입니다. 아까 이니셜에 보였던 기포는 저렇듯 크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닙니다. 코부분 얼룩도 닦다보니 사라지더라구요~~

 

 다행입니다~!!

 

 

 레오나르도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네 마리중에 얼굴이 가장 잘 생긴거 같습니다. 별 차이 없는 바리에이션이지만, 눈동자나 눈매가 살짝살짝 틀리거든요~^^^

 

 사진상에 잘 안보이지만 이녀석이야 말로 코부분에 여드름처럼 살짝 뭐가 난거 같습니다 ㅜㅜㅜ 어두운 조명을 뿌리면 좀 티가 나는 편인데 '십대가 다 그렇지뭐...' 하고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이름에 O 가 없는 라파엘 입니다. 빨간색이 강렬하네요~^^^

 

 

 마지막으로 도나텔로 입니다~^^^ 뜯고보니 이녀석이 가장 낙지관절이라 안타까웠지만 ㅜㅜㅜ 여전히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사실 누구하나 가리지 않고 맘에 듭니다만 곤봉이 아주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요~~

 

 집에 있는 다른 무기도 한번 쥐어줘 봐야 겠습니다~+_+

 

 

 드디어 네마리가 다 모였습니다~!! 올록볼록하니 아주 마음에 드네요~^^^

 

 사실 박스 사진을 이렇게 공들여 찍는 편은 아닙니다만, 어찌되었든 제품 네개의 패키지를 찍는 거였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제품이다보니 더 많이 찍게 된 듯 합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옆면이나 윗면 같은데를 찍지 못하고 버렸으니... 담부턴 박스 사진을 좀 꼼꼼이 찍어 버릇을 들여야 겠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저는 일단 개봉을 다 하고 이리만지고 저리만지고 해서 사진찍고 편집 하고 올리는 경우라 어느정도 이 제품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박스만 띁은 상태의 글에 뭐가 좋고 나쁘다고 왈가 왈부하면 흥미도 떨어지고 맥도 빠지겠지요^^^?? 이녀석들의 썰은 다음편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질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겠네요~^^^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