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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하스브로 - 마블레전드2013 히트 몽키 ( Hasbro : Marvel Legends 2013 Hit Mon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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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레전드 2013 레드 쉬 헐크 보러가기 : http://amuge.tistory.com/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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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드디어 히트 몽키까지 넘어왔네요. 특이한 빌드로 지금까지 나온 마블레전드 빌드 중에선 가장 작은 시리즈를 자랑합니다.

 

 킬러에게 냉혹한 살인 기술을 배운 히트 몽키는 그 킬러의 망령( 혼자 머릿속에서 떠로느는 생각처럼 옆에서 조언도 해주고 그러더라구요)과 자신의 기술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자들을 처치합니다. 각종 사격술도 있지만, 암기등도 잘 다루며, 고용된 불스 아이 와 초반에 격렬하게 대립합니다.

 

 코믹북을 보면 익살 스럽다기 보단, 본인의 정체성등을 혼란스러워 하는 원숭이로 묘사가 됬었는데요. 마블레전드 제품으론 상당히 자심감 넘치는 표정을 하고 나왔네요~ 데드풀, 퍼니셔 블레이드 등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계속 좋은 시리즈로 나와 주었으면 합니다.

 

 

 드디어 빌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빌드를 맞출려고 시리즈를 구매한 것도 처음있는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빌드 포기하고 캐릭터 골라 갔었는데요..

 

 검은 수트를 입고 있어 검은 배경은 않되겠다 싶어 코믹북으로 대충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베티 로스 (쉬 럴크 : 레드 쉬 헐크) 찍을때 진작 이렇게 놓고 찍을껄 그랬습니다...

 

 

 이번 하스브로 신 조형의 스컬핑은 앞전에도 충분히 칭찬을 했으니 진이 박힐지 싶습니다만^^^;;... 확실히 디테일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히트몽키의 경우 이렇게 슈트를 벗길 수도 있습니다.

 

 셔츠의 팔이 없으니 슈트를 벗기나 마나 이지만.. 와이셔츠 팔이 따로 루즈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ㅜㅜㅜ..

 

 보이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등의 디테일도 표현을 했습니다.

 

 

 살짝 불안한 만큼 부실해 보이는 팔 관절의 심지 입니다. 어깨 부분 강도는 저 녀석이 지탱할텐데...

 

 나중에 만져보니 그렇게 부실할 정도는 아니였기에 망정입니다만..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었음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머리부분 결합. 머리쪽은 관절이 튼튼 합니다. 그리고 이번 하스브로 제품들은 목부분 관절 가동이 전반적으로 우수한거 같아 아주 맘에 듭니다~!

 

 

 드디어 빌드 완성입니다 +_+!! 사이즈는 3.75인치 정도 됩니다. 슈트빨과 장갑을 신은 손발의 텍스쳐가 다른게 눈에띕니다. 예전 하스브로였으면 그냥 무성의한 검은 기본색 pvc로 칠갑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하긴.. 지금도 총이나 몇몇 루즈는 성의 없이 그냥 pvc덩어리로 곧 잘 찍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헤드 디테일이 상당히 좋습니다. 도색도 아주 잘 되었구요, 이정도만 헤드도색들 해주면 하스브로 제품이 지금까지 나온것들 중에 발군의 명작도 많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다른 하스브로 제품들과 조금 차별적으로 머리카락에도 도색이 들어가서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었거든요... 참, 어떤 회사에서 머리카락 도색은 당연한 것이었는데.. 어떤 회사에선 희망사항이 되었네요^^^;;

 

 

 몸은 살짝 구부러진 포즈입니다. 수트빨이 상당히 좋은데 사진이 촛점을 머리로 잡았네요...

 

 

 손부분 디테일이 좋습니다. 장갑 낀 손 처럼 광택도 잘 살아있구요, 촛점이 흔들린게 아쉽습니다...ㅜㅜㅜ

 

 

 발 부분 입니다. 발 부분도 장갑을 씨고 있는데 손 부분보다 더욱 디테일 합니다. 힘줄이나 핏줄 표현도 좋구요, 접지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넥타이는 보시기에 따로 있는거 같나요, 아니면 한 덩어리에 도색으로만 되어있는거 같나요^^^??

 

 정답은 한 덩어리에 스컬핑에 도색으로 마감을 한 것입니다. 넥타이가 따로 떨어져 있었으면 약간 가동도 되고 해서 좋았을지 싶었는데... 하지만 마치 따로 떨어진 것 만큼 디테일하게 스컬핑 되고 도색 된것 만으로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벨트의 버클도 작지만 깔끔하게 도색 되어 있습니다.

 

 

 등부분 수트의 주름 처리도 훌륭합니다~! 확실히 빌드 아이템이라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어때쪽은 볼 관절이 없어 가동이 심심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동은 훌륭합니다. 다리골반과 발 부분도 이동폭이 우수하구요, 관절 강도도 꽤 좋습니다.

 

 

 목 부분 가동성이 좋아서 시야 확보에 용이합니다. 보통 머리가 잘 안돌아가거나 시선이 흐트러지면 자세 잡고도 어설픈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썬글라스를껴서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는것도, 목 부분이 많이 움직여서 머리 가동폭이 높은것도, 전부 시야 확보에는 장점일지 싶어요/~

 

 

 넥타이 디테일은 진짜 마음에 드네요~ 수트의 카라도 입체적입니다.

 

 바지 주름도 처리가 잘 되어있구요, 생각보다 골반의 가동폭이 넓습니다.

 

 

 발로도 쏠 수 있는게 장점... 이지요 ㅋㅋ;;

 

 

 사실 코믹북 처럼 발로 쏠 정도의 악력이 있는 발이 아닌지라 거의 올려놓는 정도 입니다.

 

 보시다싶이 골반 가동폭이 넓어 다리 찢기 정도까지도 잘하면 될지 싶습니다~

 

 

 우끼끼끼~~

 

 

 사이즈가 6인치 대비 정말 원숭이 만해서 같이 디피 하기에도 좋습니다.

 

 

 에쉬가 많이 지친 복장에 얼굴에 피도 흘리고 있고, 눈도 멍해서 죽는 연기도 일품이네요^^^;;

 

 

 보시다싶이 발가락 부분이 살짝 힘주어 곧추서는 자세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발 바닥의 중간이 붕 뜬 자세가 되는데요, 그것 때문인지 이런 입체적인 지형에 발을 놓으면 중심을 잡기가 상당히 까다로와 지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에도 이야기 하였듯이 평소 바닥의 접지력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요놈은 참 물건이네요^^^ 재밌는 디자인에, 컴팩트한 사이즈, 발군의 퀄리티 등 무엇하나 빼먹기 힘든 좋은 녀석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수트 말고 와이셔트로도 디피할 수 있는 와이셔츠 팔과 발로도 총을 쥘 수 있는 쥐는 발이 여분으로 들어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골반의 경우 가동폭이 우수하지만 너무 넓게 만지다보면 골반관절이 이탈되는 경우가 좀 있었구요, 그 나머지를 제외하고는 도색이나 관절, 스컬핑 모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총 같은 루즈들의 디테일은 하스브로에선 포기한지 오래구요^^^ 그래서 이젠 총짜로 씹어나온 그런 루즈들도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ㅜㅜㅜ 초창기 마블레전드의 닥터둠 루거 같은 경우는 그 작고 아담한 권총에 손잡이부터 총신까지 풀 도색이 되었는데.. 이런것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하스브로는...

 

 여하튼 멋진 제품입니다!! 지금도 가장 아끼는 재품 으로 급 상승 했구요^^^ 액션 스텐드를 이번에는 꼭 마련해서 사진찍을때 여러번 활용 해 보아야 겠습니다~^^^

 

그간 시리즈물 지루하게 흘러가면서 언제 다 쓰나 했는데 쓰고보니 뿌듯하네요~ 3월이 시작 됬는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 즐거운 3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