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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

술집 중간결산~!(feat.타르킨 커스텀)

 가볍게 시작했다가 날로 늘어나는 3.75인치 녀석들이 이젠 제법 자리를 차지하게 됬습니다. 원래 한쪽 장식장은 3.75나 큰 녀석들, 그러니까 6인치가 아닌 녀석들을 모을려고 구입했던 차라 되려 세컨드 장식장에 있는 6인치들이 자리를 더 차지한 격이었는데 설마 이정도로 많이 모아질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부터 마음먹었던 장식장 칸수 늘리는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그전에 잠깐 설명했던 그랜드 모프 타르킨의 커스텀부터 했구요... 뭔지 모르시는분은 이 포스트를 <---클릭  읽어보시면 됩니다+_+


 오늘의 재료 입니다. 모프 젤제로드와 그랜드 모프 타르킨. 사실 그랜드 모프 타르킨 이라면 손을 턱밑에 받혀주는 자세가 되야 좀 간지가 날꺼 같아서 커스텀을 준비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빈티지 제품과 별 차이 없는 가동성을 보여준 망할 젤제로드 덕분에 그 꿈은 산산 조각 나고... 어차피 커스텀 하려고 구입한거 끝까지 해볼라고 시작 했습니다... ㅜㅜㅜ



이렇게 목을 뎅겅 자르고...



 목에 구멍을 으아아아아아아아!!!



 황동선으로 컷관절을 심어 줍니다. 



 여기서 부터가 불행의 시작 이었죠. 멋모르고 시작했다가 각도가 이렇게 안맞아서 조금씩 살을 파먹기 시작 합니다... ㅜㅜㅜ 


 

 앞에서 보면 얼쭈 그럴싸한 목 부분.



 하지만 돌려서 보면 처참 합니다 ㅜㅜㅜ 


 나중에서야 생각 났는데 대각선 모양의 목 관절을 만들어서 본드로 붙리고 목부분은 직각으로 잘라서 컷관절로도 좋고 제작도 용이한 방법을썼어야 합니다. 뭐 어쩌겠나요 ㅜㅜㅜ 이미 작업은 끝났고 저는 지첬는데요 ㅋㅋㅋ;;... 



 피곤해서 계속 뚫다가 머리위를 관통해 버린 핀바이스 덕분에 생겨난 영광의 상처.



 남은 목 자투리로 공간을 좀 매꿔주니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20점 드립니다... 


 담부턴 이런 비스듬한 관절 구조엔 직각으로 터를 잡고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소중한 커스텀(?) 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을 또 하고 싶진 않구요 ^^^;;..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장식장 칸 늘리는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x케아 장식장 칸' 과 비슷한 여러 검색어로 검색해 보면 와이어를 잡아주는 '와이어 클립' 을 많이들 사용해서 저도 그걸로 했습니다.


 주물로된 저렴한 버전도 있었지만, 면이 거칠어서 덜컹 거릴까봐 몇배 비싼 스텐레스로 구매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덜컹거리는건 어쩔수 없어서 결국 안에 종이를 고였지만, 미관상 주물보단 예쁘니 눈물을 머금고 만족 했습니다... ㅜㅜㅜ 



 어느세 잔뜩 늘어난 술집 손님들. 칸막이가 설치되는걸 기다리는 중입니다.



 칸막이 설치 완료!! 이제 슬슬 장식만 해주면 됩니다!!!+_+ 


 

 슬슬 구도를 짜봅니다.



 디피가 완료된 현제 모습!!



 베이더 경과 마라 제이드의 밀담. 목주름이 깊게 파인 그랜드 모프 타르킨과 다른 모프도 같이 있습니다.



 대화에 심취한 미물들. 가장 맘에 들고 예쁜 미물들이라 볼때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_+~!!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는 이렇게 흔적만 있습니다...



 츄이를 협박하는 그리도와 미물들. 정작 츄이는 느긋한 표정입니다.



 칸티나 밴드와 맥스래보 밴드 보컬 듀엣도 열창 중입니다~!



 자바더 헛 궁전에서 드로이드를 거래하러온 가모리안 경비와 바운티 헌터들. fx-7 을 다듬고 있는 작은 자와가 아주 맘에 듭니다. 물론 fx-7 메디컬 드로이드 도요+_+



 정보를 얻으려고 온 저항군들. 니엔 넌은 빈티지 제품들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미물 입니다.



 저항군이 들어오는걸 코너에서 몰래 염탐 하고 있는 가린단 입니다. 직접 보면 좀 더 얼굴이 잘 보이는데 카메라앵글이 너무 뒤를 잡았네요.



 약 한달째 이렇게 칸티나는 장사중입니다 ^^^



 그리고 또하나! 지아이죠와 포글레서. 지아이죠가 너무 뒤로 물러나 있어서 내심 아쉬웠는데 이렇게 멋진녀석을을 가까이서 보니 더 좋아진거 같습니다. 칸막이 하나 더 늘리긴 참 잘한거 같아요~!! :) 저렴하게 구입한 자라나(ZARANA : 사진 좌측 끝 핑크옷 여성)와 나름 고가의 데저트 스콜피온, 아무개의 추억의 큰 축인 인씨너레이터 그리고 진짜 멋진 디자인의 마고트 드라이버와 데몬 드라이버까지 정말 멋진 녀석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다른 제품들을 모으느라고 잠시 주춤하지만, 지아이 조 빈티지도 멋진녀석드이 참 많지요. 


 간만에 정리를 했는데 사진을 너무 늦게 올렸네요. 조만간 또 크게 한탕 지르고 (?!) 사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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