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Glenn...

( 사진 출처 : http://consequenceofsound.net/2016/01/r-i-p-glenn-frey-singer-and-guitarist-of-the-eagles-dead-at-67/ )

 이글스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글렌  프레이 (glenn frey) 가 오늘 ( 현지 날짜로 2016년 1월 18일 ) 6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세계가 열광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그리고 아무개도 너무너무 좋아했던 글렌은 이글스의 원년맴버이면서 테이크 잇 이지, 뉴 키드 인 타운, 라잉 아이즈 등의 명곡의 보컬을 담당했었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데스페라도와 호텔 켈리포니아의 보컬은 드러머 돈 헨리라 국내에서 보컬리스트 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이글스 맴버들은 모두 악기와 보컬을 할 수 있었고, 각자 개성있는 목소리 (특히 원년 베이시스트인 랜디 마이스너의 목소리를 아무개는 참 좋아했습니다.) 로 연주와 노래를 부를땐 전부 다른 밴드인거 같은 착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맴버들보다 많은 곡의 보컬을 담당했었습니다.) 

 정말 아무때나 인터넷을 찾으면 근황이 보일 것 처럼 항상 우리곁에 있을꺼 같은 뮤지션이나 연기자분들이 하나둘 저희 곁을 떠날때마다 깊은 상실감이 드는데 젊은시절의 한순간 테이크 잇 이지와 뉴키드 인 타운, 호텔 켈리포니아를 무한반복해 들으면서 출퇴근한 제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지 더욱 더 애잔하네요... 좋은곳에서 계속 좋아했던 음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Good bye 글렌,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