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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마텔 -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클래식 마쥴락 (MASTERS OF THE UNIVERSE CLASSICS MODULOK)

 안녕하세요~ 아무개입니다~ :)

 

 간만에 비가 내려서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비 오기전에 선유도로 꽃구경 갔는데, 아직은 만개한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꽃구경 가는건 참 좋은데 제발 꽃좀 뜯지말고 그냥 봤으면 좋겠습니다. 꽃은 때가되서 자연스레 떨어지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 합니다. 사진찍을려고 쥐어뜯고, 가지 꺾고 그런건 참 보기가 않좋았습니다.

 

 구입한지는 한달도 훨씬 전이었는데, 배송이 좀 늦어서 꽤나 오랫동안 기다린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의 간지나는 녀석이 드디어

왔습니다+_+ 사실 고민도 많았던 녀석입니다... 

 

 

 

 박스사이즈가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뜯어보니 제품 패키지 딱 그만큼의 포장이더라구요 ㅇㅁㅇ 완충이 않되서 좀 놀랐습

니다만 아무런 문제없이 배송됬으니 참 다행입니다 :)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오늘도 스파이럴 양이 수고해 주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걷박스 입니다. 모두록 이라...진짜 특이한 이름입니다 ㅋㅋㅋ;; 2013년에 리뉴얼된 제품이고 원래 오래전에 제품화된

녀석이지요. ->여기까지가 원문이구요 사가엠페러님게서 알려주신 이름으로 '마쥴락' 이라고 합니다 :) 꽤 멋진 이름이었어요!!

 

 근간에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히맨 그러니까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시리즈는 원래 장난감 판매를 계획한 광고같은 작품이었답니다.

캐릭터 상품판매를 위한 기획된 만화라는 건데 아이러니하게 만화 자체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니 자칫 위험한(?) 디자인들이 미국에서

잘 먹혀들어간게 흥미롭습니다.

 

 

 간만에 박스도 소장할까 싶어서 공들여서 뜯었습니다. :)

 

 그럼.. 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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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정말 대단한 디자인(?) 입니다 ^^^;;... 아무리 특이한걸 좋아하는 저로서도 감당이 않될 것 같아서 살까말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스켈터처럼 노말한 녀석은 꽤맘에 들어서 앞에 자주세워두곤 하는데, 옵틱크(눈알괴물 현제 팔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처럼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결국 감당 못하고  판매할까 싶어서요...

 

 하지만, 저렇게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신을 할 수있는 캐릭터인데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ㅇㅁㅇ;;//

 

 

 이블 호드의 맴버 입니다. 쉬라의 악당 호-닥 (HORDAK)의 정예부대이지요. 드래곤볼 후리자의 기뉴특전대 같은 느낌입니다.

 

 

 컬랙트미!!! 이블 호드의 맴버들이 나오네요. 호닥은 당연히 갖고싶은데... 모스키토와 리치는 첨봤는데도 상당히 끌립니다. +_+

그리즐러는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관심 밖이고.. 랩터와 쉐도우웨이버는 이블호드의 정규맴버가 아닌걸로 알고는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쉐도우 웨이버는 여자라고 또 가격도 무쟈게 비쌉니다 ㅜㅜㅜ...

 

 

 마쥴락 의 프로필입니다. 본명이 가렌 니코프라니.. 꽤나 정상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었군요 ㅇㅁㅇ;; 온몸이 띠어졌다 붙여졌다

자기 마음데로 조작 할 수 있는 특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만에 살살 커팅하네요~+_+

 

 

 박스 오픈입니다. 이런저런 몸의 일부(?)가 루즈로 있습니다. 양에 비하면 꽤나 단촐한 패키징인데, 군더더기없이 하나로 잘 처리

했다고 할 수도 있고, 구성에 비해 허접한 패키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보일 수 있겠습니다.

 

 

 얼굴은 삽화처럼 두개가 있습니다. 초록눈은 눈 아랫쪽에 도색미스가 좀 있어서 살짝 손봐 주었습니다.

 

 

 실제로 몸은 딱 저 하나 뿐인데 그래서 두명이 따로 인간의 형태로는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바인딩인데 플라스틱제질로 되었더라구요~ 마치 옷이나 신발의 상표처럼 붙어 있습니다 'ㅁ'

 

 

 

 드디어 박스에서 꺼내놓았습니다. 이렇게 꺼내놓으니 확실히 많은 양입니다 ㅇㅁㅇ// 스컬핑은 포 호스맨이 담당하는 제품군인

만큼 믿을만 합니다 :)

 

 

 

 바인딩도 좀 낮설다 싶었는데, 관절의 마감도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예전 마텔 제품들이 가진 최상의 마감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인데요... 이런 부분은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사자마자 커터칼로 좀 다듬어 주었습니다. 

 

 관절 가동도 도색이 엉겨서 좀 안움직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로 간단하게 처리했지만, 예전 마텔에서 제작한 제품에선

없었던 현상들이라 조금 걱정되기까지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조립을 해 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평범한 형태(?) 입니다. 모든 팔과 다리와 몸통이 다 붙은 상태로 꼬리하나가

남습니다.

 

 

 도색미스가 좀 있었지만 전반적으론 깔끔한 도색이고, 스컬핑은 정말 좋습니다 +_+// 꽤나 세련됬지만 예전 디자인을해치지않은

구릿한 느낌(?)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무기라곤 저 총 딱 하나 인데 사실 저 총도 두개를 하나로 합체한 총입니다. 이 캐릭터의 특징은 떼었다 붙였다 인가 봅니다 ㅋㅋㅋ

초록눈을 가진 얼굴은 야무챠를 맛깔나게 연기한 5인조 그룹의 맴버 박x형 씨를 어렴풋이 닮은거 같습니다. (저 팬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전갈같은 피부를 표현한듯한 느낌의 디테일. 플라스틱 질이 참 좋습니다.

 

 

 손은 일반 사람 손과 외계인손 두종류로 총 네개의 손이 있습니다. 갈퀴손의 색분할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빨간 베이스

라 도색이 눈에 확튀어보이긴 합니다 'ㅁ'

 

 희안하게 갈퀴손은 완손과 오른손의 손가락 갯수가 다릅니다. 그래서 총은 손가락 세개가 달린 쪽에만 '간신히' 쥘 수 있습니다.

 

 

 인간지네같은 옆모습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디자인이네요 ㅇㅁㅇ;;... 다만 좀 다행인 점은 올드한 느낌을 아주 잘 살려서 그런지

막상 뜯고보니 제 마음에 쏙 든다는 점입니다 +_+

 

 꼬리쪽에 다리를 달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다리로 마감이 되었구요, 아까 남은 꼬리를 쓰면 다리가 오롯이 남게 됩니다. 뭔가 부품이

한개 남아서 아쉽긴 하지만, 반대로 그 꼬리를 붙이기 위해 엄한 위치에 구멍을 뚫는것보단 나은 선택이었을꺼라 생각 합니다.

 

 

 그나마 노말한(?) 뒷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전갈같이 생겼는데요, 앞족엔 거의없는 그라데이션을 잘 활용했습니다. 마텔이 전반적

으로 제품 가격이 비싸지만 나름 퀄리티 있는 제품을 뽑아주기때문에 (하물며 PVC의 제질과 기본색이 아주 우수합니다.) 이런 작은

그라데이션도 꽤나 좋은 효과를 보는거 같습니다. 기본색이 번들거리지 않아서 싸구려 같지도 않구 말이지요 :)

 

 한편으론 싸구리같고 B급스러운 걸 좋아하는저이지만, 기본적인 품질은 좋길 바라는 저란 사람은 참 쓰면서도 두서없는 사람이구나

십네요...ㅜ.ㅜ...

 

 

 허리를 살짝 들어보았습니다. 티는 많이 안나지만, 앞다리는 일자로 서서 허리를 세우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리가 길고 많아

넘어질 염려는 없는거 같네요 +_+..되려 장식장을 많이 차지하는 문제는 있겠습니다 ^^^;;

 

 

 본격 스펙타클 액션느와르.....까지는아니구요^^^;;.. 좀 정적인거 같아 총을 뜯어 쥐어보았습니다. 사람같은 손도 있어서 총 쥐는데는

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_+ 총은 위에도 설명했지만 분리가 가능하며 각각 총구가 있어 발사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

 

 

 마음데로 뜯어서 조립하면 되는 신기한 녀석인지라 이리저리 뜯어서 조합해 보았습니다. 레고처럼 그냥 막 붙여도 되는 녀석이니

이런걸 두세개 사서 조합하면 진짜 희안한 녀석이 나올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이번엔 다르게 붙여 보았습니다. 패키지 표지에도 이런저런 조합법이 그려져 있지만, 그냥 마음 내키는 데로 붙이면 됩니다 :)

 

 

 기본적인 인간 형태 입니다. 목 부분이 원작처럼 관절이 안보이는 그냥 근육같은 형태면 좋았을테지만, 조합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꺼 같습니다.

 

 MOTUC 시리즈와 다른 부분은 관절 뿐 아니라 하반신 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갈같이 주저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렷을 해도 허벅지다 붙지 않는 구조 입니다. 이런 구조는 얄상한 제품들에 주로쓰이는건데 아무개는 사실 좋아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차렷을 해도 다리가 벌어져 있거든요 ㅜㅜ.. 이건 그냥 넘어가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스컬핑 자체가 그렇게

나온거니까요 :(

 

 

 같은 MOTUC 시리즈의 명품중에 명품 스켈터 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잘 나온 제품입니다. 색 대비도 잘 되고 같은 악당이지만

결국에는 서로다른 세력인 것도 재미난 애들입니다. 구글링하면 나오지만 허리케인 호닥 광고할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스켈터의

모습은 지금 봐도 압권입니다.. ㅋㅋㅋ

 

 

 갸악!!  이 사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새로 리뉴얼된 허리케인 호닥은 완전 망했습니다. 저런 기믹이 하나도 안됬거든요 ㅜㅜㅜ..

 

 

 아무리 호닥의 정예 부대이고 이블호드의 맴버라고 해도 또다른 악의 축인 스켈터와는 비교가 않될 전투력일거 같아서 이리저리

뜯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_+ 좀 더 커다란 베이스가 있음 좋을거 같네요 'ㅁ'

 

 

 하지만 마쥴락은 흩어진 상태에서 마음데로 몸을 붙여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만화책 같은걸 찾아봐도 나오는데 모두록은 몸이 갈라져서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도망갈때도 우당탕 도망가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모로보시 다이지로씨 만화에 나올법한 스타일의 몬스터 입니다. 마감이 예전만치는 않았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 입니다!!

 

 

 흡사 외계인같이 생기기도 한 이 요상한 생물체는 볼륨이 커서 그런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인기가 많을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저같이 B급 좋아하는 사람도 머릿속에서 설왕설래하며 살가말가고민했던 녀석이니까요 ㅋㅋㅋ;;)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했

습니다. 단일 가격대비로 따지면 그렇게 풍부한 구성이 아닐법도 한데, 이 특이한 녀석은 몸이 마음데로 조합된다는 거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캐릭터라는건 인정해야 하겠네요 :)

 

 위에 몇번 이야기했지만, 마감은 예전에 나온 MOTUC들보단 깔끔치는 않았습니다. 관절에 엉긴 도색은 정말 위험한건데 사출할 때

똥이 껴서 관절사이에 나와있고, 도색도 살짝 미스난곳도 있고 말이지요 ㅇㅁㅇ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시리즈의 귀신같은

마감과 도색, 그리고 이 제품 자체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 욕심은 부릴만 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볼륨이 커서 존내감이 있고, 이리저리 조합해서 원하는 취향으로 만들

수 있기 대문이지요 'ㅁ' 개조실력이 좋다면 다른 제품들한테 연결 시킬 법도 합니다.

 

 이녀석을 구매하고 더욱 더 호닥과 이블 호드를 (최소한 리치는 꼭 사고 싶습니다.) 모으고 싶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히맨과

쉬라도 구매해야 겠지요 ㅇㅁㅇ;;.. 워워..진정하고.. 하나하나 천천히 수집해야 겠습니다~!! :)

 

 날씨가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요즘 부쩍 봄,가을을 오래 누리지 못하는데 누릴 수 있을대 신나게 누릴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