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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KISS 특집 4편 : 피터 크리스 - ALIVE FIGURE : Peter Criss " The CAT MAN"

KISS 다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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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특집 프롤로그 : 거창하게 '키스 특집'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KISS 특집 1편 : 폴 스탠리 - ALIVE FEGURE : Paul Stanley " STAR CHILD"

KISS 특집 2편 : 진 시몬스 - ALIVE FIGURE : Gene Simmons " THE DEMON"

KISS 특집 3편 : 에이스 프렐리 - ALIVE FIGURE : Ace Frehley " SPACE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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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 미스나잇 스페셜에서 부른 키스의 노래는 여러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DEUCE와 She라는 곡을 연주하면서

사람들이 열광할 깔끔한 연주와 파워풀한 무대매너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는데요, 그 뒤에 나온 곡에선 드러머 피터 크리스의

포텐이 터진 명곡이 나옵니다.

 

 바로 블랙 다이아 몬드' Black Diamond' 입니다. 

 

kiss - Black Diamond

 

 블랙 다이아몬드는 지금도 사랑받는 키스의 명곡인데요, 무엇보다 피터 크리스의 박력 터지는 드럼과 보컬이 인상적인 드러머를

위한 곡입니다. 피터 크리스는 물론, 현제 드러머인 에릭 싱어(Eric Singer)나 심장마비로 작고한 에릭 카(Eric Carr) 또한 이 노래를

불렀었지요. 그들의 연주와 보컬을 비교해서 듣는 이들도 많습니다. 음색도 세련되고 마무리 퍼포먼스도 좋아서 지금 듣기에도 이질감

없는 곡중에 하나라고 느껴집니다~+_+

 

 오늘 소개할 마지막 키스 맴버는 드러머 피터 크리스 입니다. 파워풀한 드럼으로 더 캣맨 ( The Cat Man ) 의 주인공입니다.

야성적인 느낌을 많이 강조한 의상이지만, 눈을 좀 처지게 그려서 그런지 화장 자체는 다른 맴버들보다 강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ㅋㅋ ;;...

 

 굳이 야성적인 야수의 이름을 따올꺼면 재규어나 라이언 같은 맹수도 있을텐데 캣 맨으로 한것은 '9개의 생명을 가진 고양이 (옛날

이야기나 설화에선 고양이가 아홉개의 생명을 갖고 있다 하죠?)' 의 의미가 있다는데, 그만큼 그는 유년시절을 브룩클린에서 힘겹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드디어 앰프가 루즈가 아닌 맴버 입니다.... 사실 예만 앰프가 없죠 ^^^;;...  깔끔한 포장에 내용물을 한번에 확인 가능한게 장점인

포장 입니다. 멕팔레인의 제품들이 조금씩 작아지고 스폰 시리즈가 30이 넘어가면서 블리스터 팩 포장법을 조금식 바꾸긴 했는데

전 사실 멕팔레인도 그렇고 다른 제품들도 그렇고 고전적인 종이판에 블리스터팩을 붙인 스타일이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박스까지

모으는 컬랙터들에게 깔끔하게 배경지를 뜯어내기 위해선 지금의 전체 블리스터 팩 스타일의 포장이 훨씬 좋을테지만 종이배경은

따로 뜯어놓고 포장만 겹치던가 버리던가 하기도 좋고 빳빳한게 느낌도 좋아서 아무개는 지금도 종이 배경으로 된 포장을 좋아라

하는거 같습니다~ :)

 

 

 뒷면 입니다. 기존의 제품과 동일 합니다 ~

 

 

 드디어 박스를 개봉 했습니다~ 피터 크리스 본체와 각종 드럼 도구들이 있는데요, 박스 세트의 장점은 이 드럼이 이렇게 반정도만

있는게 아니고, 전체 드럼 한벌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스튜디오 베이스까지 있지요~ 반면 이렇게 개별 구매는 앰프가

즐어 있는데, 전 사실 아직도 박스세트의 욕심을 버릴 순 없는거 같더라구요 ... ㅜㅜㅜ

 

 

 캣 맨의 피크 입니다. 실제 얼굴 페인팅 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페인팅 했습니다 ㅋㅋㅋ

 

 

 루즈인 드럼스틱과 드럼 페달입니다. 꽤나 디테일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페달은 아쉽지만 말렛이 움직이는 기믹은 없습니다. 좀 욕심

이겠지만 요즘은 그런 기믹도 많이 살려서 제작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쉽네요 ^^^;;

 

 

 심벌입니다. 작은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디테일 한게 마음에 듭니다~ +_+!!

 

 

 심벌과 탐탐이 달린 베이스 드럼 입니다. 키스 로고가 인상깊게 그려져 있습니다. 도색도 깔끔하고 스컬핑도 깔끔한 멋들어진 루즈

입니다~+_+

 

 하물며 나름 내구성도 좋은데, 제가 진열하다가 1.3~4 미터 높이에서 두번이나 떨어뜨렸는데,  스몰 탐이 떨어져 나간거 빼고는 전혀

문제 없더라구요~!! +_+b 그 스몰 탐은 조립으로 탈착이 가능한 녀석이라 아무 문제 없구요~!

 

 

 

 굉장히 심플하고 단촐한 드럼입니다만, 군더더기 없이 좋은 루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벌 전부가 다 안들어있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패키지때문인지, 박스세트와의 차별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품의 로고. 글을쓰는시점으로 부터 벌써 14년이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

 

 

 드럼 패달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사실 배치를 하고나면 보이지 않기때문이죠 ㅇㅁㅇ 베이스를 때리는 패달이라서요,,,

 

 

 의자 루즈는 없어선 않될꺼 같아요. 피규어의 스컬핑 자체가 스테츄처럼 통으로 나와서 의자가 없으면 절대 직립이 불가능 하기

때문인데요, 가죽의 질감을 아주 잘 표현 했습니다~

 

 

 삼각의 받침대도 아주 디테일 합니다 +_+!!

 

 

 보시다싶이 다리쪽과 뽈대 부분에 홈이 있어서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데, 이 구멍에 꽂을 핀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 그럴려면

왜 홈을 팠는지는 알다가도 모를일이지만.. 일단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준게 고마울 따름 입니다~~ +_+ 

 

 

 드디어 피터 크리스를 앉혀 봤습니다. 의자에는 꽤나 안정적으로 앉아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밝게 주먹을 찍어봤습니다. 이곳에 얇은 드럼스틱이 빡빡하게 박혀들어갑니다.

 

 

 드럼스틱을 쥔 손이 꽤나 타이트 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ㅁ'/?? 어차피 주먹쥔 손이니 만큼 이렇게 구멍을 좁게 한것은 악력있어

보여서 꾀나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얼굴 페인팅은 다른 맴버들과 비교해서 조금 점수가 떨어집니다. 눈 부분에 초록색도 없고 입부분도 얌생잇꾼 수염처럼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ㅜㅜㅜ... 캣맨의 얼굴을 하여면 리페인팅이 필요할 지 싶습니다..

 

 

 스컬핑은 다른 제품들처럼 아주 잘 나왔습니다. 살짝은 마른 체형으로 나오긴 했지만, 의상도 디테일하고 근육 표현도 꽤 그럴듯

합니다.

 

 어깨뽕의 경우는 지난 사이코 서커스 시리즈에서도 있었는데, 전 좀 없었음 하네요 ㅜㅜ.... 피터가 어깨 뽕을 그리 많이 차고 나오지도

않는데..

 

 

 벨트의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버클은 좀 밋밋하지만 허리를 돌리는 포인트에 야수 이미지가 금속성 도색으로 멋들어지게

표현 되었습니다 +_+!

 

 

 다리 한쪽은 페달을 밟기 위해 들려 있습니다.

 

 

 광택있는 장화를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시리즈의 의상 표현, 특히 장화의 표현은 하나같이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14년이지난 지금에도 만들기 힘든 디테일입니다.

 

 

 꽤나 근육질인 팔은 도색자체는 뛰어나지 않습니다. 확실히 도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얇고 디테일하게 기술이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올드 제품군과 요즘나오는 제품군을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그런 도색의 차이죠 :) 그라데이션도 없고 좀 두껍게 칠해진

맛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발군의 퀄리티인건 변함 없습니다~+_+

 

 

  피터가 다른 맴버들과 다른점은 어깨가 자유관절이라는 겁니다~ 이당시 멕팔레인 제품은 디테일을 위해 관절을 없애던가 최대한

줄이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드러머이다 보니깐 어깨만 자유관절로 한거 같습니다. 어깨 뽕 덕분에 크게 이질감도 없고 전 맘에

듭니다~+_+

 

 

 옆에서 바라본 모습. 의상디테일이 참 좋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각 의상의 디테일도 잘 살려주었습니다. 살색 도색같은 경우는 지금의 눈으로 보면 '경이로운' 디테일은 물론 아닙니다

만, 의상의 디테일을 잘 살리고 포인트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느껴집니다.

 

 

 부츠의 디테일은 역시나 좋습니다~! 바지에 구멍 뚫린 부분은 표현은 좋은데 살색 도색이 조금 아쉽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의상을 잘 보면 은색 스프라이트 포인트가 단순 도색이 아니소 스컬핑과 도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워풀한 드러밍을 할 수 있게 몸통에 컷관절을 넣어준거 같습니다, 보시다싶이 몸도 돌릴 수 있습니다. 에이스 프렐리처럼 약간

억지스러운 컷관절이 아니어서 맘에 듭니다 +_+

 

 피터 크리스가 드러머 이면서 노래로도 유명해 진것이 아메리카 빌보드 핫 100 에서 7위까지 올라간 'Beth'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이

특이한건 밴드가 격렬하게 연주하는 곡이 아닌 드럼채도 놓고 앉아서 잔잔하게 부르는 발라드이기 때문인데요 ㅇㅁㅇ.. 지난번에

소개했던 "I Was Made for Lovin' You"와 1990년도에 발매한  "Forever" 라는 곡 과 더불어 그들의 가장인기있는곡중에 하나로 꼽히

기도 하면서 미국 케이블 방송사인 VH1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발라드 25' 중에 당당히3위를 차지한 명곡 입니다.

 

 

kiss - Beth

 

 뭔가 드라마틱할꺼 같으면서도 아리송한 이 뮤직 비디오는 유치함과 괴기스러움을 잘 담아냈습니다. 중간에 생뚱맞게 나오는

맴버들의 심볼이 담긴 조잡한 상자는 지금 봐도 오글거리긴 합니다 ㅋㅋㅋㅋ...

 

 원래는 Beth 가 아니고 Beck 였다는데요, 친구 와이프 이름이 베키(Becky) 에서 따왔었다고 합니다. 후에 Beth로 바뀌고 1976년에

발매한 키스의 명반 Destroyer 에 B면 (카세트 테이프를 쓰던 시절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부분이실 수도 있을텐데, 카세트 테잎은

앞,뒷면으로 쓰기가 가능했으며 보통 A면, B 면이라고 했으며 보통 인기 있는곡이나 타이틀은 앞면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번 곡으로 수록 되었는데, 진 시먼스와 폴 스텐리는 이 노래가 엘범에 담기는걸 처음에는거부했었다고 합니다. 그 곡은 사실 키스의

노래가 아니고 키스맴버 이전시절에 만든 노래였기 때문이죠.

 

 어쨌든 들어간 그 곡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골드레코드와 각종 상을 휩쓸고 키스의 명반으로 꼽히는 디스트로이어 엘범의 견인차

역할을 합니다. 후에 싱글로 발매한 앨범의 인기 또한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ㅁ'/?

 

 워낙 인기 있는 곳이니 만큼 라이브로도 많이 불렀는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공연에서도 베스를 불렀습니다.

 

Kiss Symphony  Alive IV - Beth

 

 영상 보면 꼬맹이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열심히 따라부르는데...젊은사람은 그렇다치고 꼬맹이들은 이곡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아는지

좀 신기하긴 하네요 ㅋㅋ 이미 30년된 곡인데요...

 

 

 드럼 액션 입니다. 피터 크리스의 진면모가 보이는 순간이네요~+_+ 사실 드럼이 루즈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터는 이렇게 다 같이

있어야 더욱 빛을 발하는거 같습니다~!

 

 

 심벌즈를 태리는 액션도 자유관절 덕분에 잘 됩니다~! 몸집이 좀 더 크고 얼굴 도색이 좀 더 캣 맨 같이 됬으면 진짜 최고였을꺼

같아요~!

 

 

 몇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멋진 제품입니다. 키스 액션 피규어 시리즈가 꽤 많은데,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드럼의 볼륨이 일단 좋구요~ 조형도 아주 뛰어납니다. 전반적으로 괭장히 좋은 퀄리티로 나온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드디어 이렇게 전원이 모여서 연주하는 모습이 됬습니다~ 한명한명 소중한 제품이구요~ 지금도 제 책상에 잘 진열된 녀석들 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가격대비 퀄리티 인데요~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가격이 좀 비싸겠지만, 나올 당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 풍부한 루즈로 스테츄가 안부러울 녀석들임에는 분명 합니다. 키스는 독특한 화장 때문에 여러 완구도 많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여타 다른 완구류와 비교해도 훨씬 좋은 퀄리티임에는 틀림이 없고, 후에 나온 크리쳐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와도 견줄만한

좋은 제품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피터 크리스의 얼굴 도색이 조금 약했다는 것과 흑백의 조화로 조금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여러가지를

따져도 역시 좋은 제품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키스 관련된 포스팅을 특집이랍시고 쪽 썼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선 별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눈에

띄진 않은거 같습니다 ^^^;;.. 그래도 가끔 제 블로그 유입경로를 볼떼 키스 관련 유입이 한달에 10건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그래도

나름 선방한건 아닌가 싶었어요~ 팬으로서 접근 했지만, 취미로서 피규어도 훌륭하고 그들의 노래도 정말 명곡이 많으니

지금이라도 알려지는데 작은 계기가 되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꺼 같네요~ 사진찍으면서 즐거웠고 뮤비를 올리면서 또 즐거웠던

포스팅이었습니다 :)

  

KISS 다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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