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월요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글을
쓰다보면 아마 하루가 지나 화요일이 되었겠지요. 화요일은 핵복하고 설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블데드2 25주년 기념 시리즈인 '빙의된 애쉬' 입니다. 혹시 이전 리뷰를
보지 못하셨다면 이전 리뷰를 먼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제품 자체가 바리에이션 이라 비교하
면서 보면 서로의 일장일단을 볼 수 있거든요~) □무기여 잘있거라 애쉬를 보러 갑니다!□
모 사이트에서 한꺼번에 구입한 제품의 마지막 입니다. 같은 시리즈에 같이 나온 제품이면서
헤드 달랑 바꾸고 살짝 도색 바꾸고 루즈쫌 바꾼 말그대로 '상술의 콤보' 격인 녀석을 웃으면서
들인것은 팬텀에 의해 가능하단점.. 일껍니다^^^;;
이름 서두에 '빙의된' 이라고 제가 표기를 했습니다. 전에 리뷰에서는 "악마 애쉬" 라고 했는
데요~ 이블 데드 3 에 나오는 사악한 애쉬는 통칭 "이블 애쉬" 라고 불리우기 때문에 2의 이
녀석을 이블 애쉬라고 부르진 않았습니다. 그럼 왜 "빙의된" 이냐.. 하면.. 이 제품의 이름이
DEADITE 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식이짧아 (특히 영어랑은 원수지간입니다...) 뭔뜻인가
사전을 자주 뒤지는데 영뜻은 안나오고.. 형용사 '죽은(DEAD)' 와 접미사 '~의 신봉자, ~에
사는자(ITE)' 의 뜻을 나름데로 생각을 해 본 결과물 입니다. (현제 빙의는 possession 이라
는 단어로 표기됩니다.) 대충 '귀신에 씌인 ,죽음에 얽힌' 뭐 이런 의미 일꺼 같아서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 다분하므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담백한 패키지 입니다. 하단의 이블 데드 포스터의 해골이 분위기를 잘 살려주구요~
일부러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같은 제품임에 불구하고 패키지 모양을 다릏게 해
서 컬랙터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아. 그렇다고 이 제품이 그 제품이란건
아닙니다...ㅜㅜㅜ
뒷면 입니다. 패키지 내용은 가장 흔한 제품의 설명과 자매품의 광고입니다. ㅋㅋ
두번 우려먹어서 더 담백한 사진이네요 ㅋㅋㅋ;; 패키지 비교사진입니다. 전 리뷰에 올린것과
같은 사진이구요~ 얼굴 생김새에 있어서 귀신에 씌인 애쉬가 확실히 더 많이 닮았습니다. 눈썹
과 눈이 이목구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아무래도 눈썹도 없고 강렬한 인상인 귀신 버젼이 더
표현하기 좋았을꺼예요~'ㅁ'
25주년 기념 시리즈랍니다. 이블데드 시리즈 1의 제품군은 왜 안나올까 궁금하네요... 애쉬말고
캐릭터 성이 충분치 않아서 일까요? 이블데드1은 오두막 베이스랑 해서 커다란 박스 세트로나옴
좋을텐데요...ㅜㅜㅜ
박스 개봉했습니다. 사실 전에 리뷰한 일반 애쉬와 바디는 동일합니다. 헤드도 얼굴 조형을 빼
고는 머리카락이나 귀는 동일하구요... 팔이야 오른팔 잘린거 하나 추가된거 말고는 또 동일한
제품입니다. 보통 이런 바리에이션 제품군은 시리즈의 시크릿 혹은 다른 시리즈에 들어올 텐데
너무 대놓고 같은 시리즈 에서 첨부터 우려먹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ㅡㅡㅡ;
디테일한 헤드 조형과 도색. 중궈 아줌마들이 열심히 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전에 한번 광고했었던 "본체보다 더 소중한" 루즈 린다의 머리 입니다. 조형,도색
분위기등.. 뭐 하나 빠질게 없는 100% 아무개 취향의...ㅡㅡㅡ;; 멋진 루즈 입니다. 검은피가 튀
겨진 자국 도색도 훌륭하구요.
눈동자의 경우에는 제가 직접 오프로 비교를 했을때도 무지 고민을 했었는데.. 도색 오류가
아니라 나름의 바리에이션인가 봅니다. 동공이 없이 흰눈의 린다 머리가 있더라구요. 이 부분
은 다른 분의 리뷰에서도 확인 되었습니다. 전 동공이 있는 버젼을 더 좋아하는 관계로 이걸 집
었습니다!!!
개봉해서 직립한 사진 입니다. 역시나 직립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입니다. 루즈로는 린다의머리.
악마가 썻다고 하는 죽음의 책, 그 책의 해석을 녹음한 녹음기 가 있습니다. 사실 문제의 발단이
된 녹음기가 상당히 비중있는 루즈임에도 불구하고 희안하게 아무개는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
구요.. 린다의 머리와 죽음의 책은 참 맘에 듭니다.
루즈만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죽음의 책은 사람의 얼굴 가죽으로 겉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고 얇습니다. 하지만 멋들어진 루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_+ 린다의 머리야 두말
하면 잔소리구요~ 정말 데미지 안입게 잘 소장하고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피부가 너무 고와
서요 ㅡㅡㅡ;;... 희안하게 측음기는 왜 그렇게 눈에 안띄이는지...
목 잘린 부분도 섬세하게 도색 되었습니다.
전에 리뷰한 인간일때 애쉬의 루즈인 악마가 된 애쉬의 손 이랑 이번 두 제품의 가장 큰 수확
입니다. 손, 책, 얼굴 요 세가지는 당분간 제 진열장에 따로 모아두고 두고두고 볼려고 합니다.
얼굴 접사. 확실히 많이 닮았습니다. 악마가 되면 일단 턱부터 길어지고 보는 길쭉이 턱도 닮았
구요 ㅋㅋ...
영화 초반에 이미 귀신에 씌이기 때문인지 더럽게 고생 많이한 인간일때 애쉬에 비해 옷이 훨씬
깔끔합니다 ㅋㅋㅋㅋ... 이게 나름의 도색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바지쪽은 거의 비슷합니다.
옷이 덜 지저분한 버젼 인지라 장점도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이 원색과 잘 매치가 되서 크게 눈
에 띄지 않습니다.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 애쉬는 눈에 띄는데 말이죠 ㅋㅋㅋ;;
신발 디테일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저정도 조형에 별다른 조취를 안 취하다니 ㅜㅜㅜ...
같은 바디이기 때문에 의상의 질, 안에 숨어있는 관절 알바디도 똑같습니다. 전에는 앞을 보여
드렸으니 이번에는 뒤를 보여 드립니다.+_+ ㅋㅋㅋ; 하지만 사실 관절이 보이진 않지요...
옆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턱이 상당히 도두라 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원작과 상당히 많이 닮
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인데.. 머리카락 정도는 다릏게 나와주었음 어땠을까 합니다.
반댓쪽 얼굴입니다. 사실 입이 약간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양 얼굴의 인상이 살짝 틀립니다.
피부 도색은 상당히 수준급인데요. 얼굴에 묻은 피의 농도가 2~3가지가 있습니다. 마치 방금
흘린 피와 전에 흐려 굳은 피가 있는 듯 합니다.
옆 모습입니다. 양손이 다 있으니 나쁘지 않네요. 시도는 안해봤지만 팔꿈치가 빠질련지 혹은
헤드가 빠진다면 인간형 애쉬와 교체 해 가면서 설정을 바꿀 수도 있을 득 합니다. ㅇㅁㅇ
신발 디테일. 조명도 좀 받고 옆에서 보니 또 달라보이긴 합니다. 저 안쪽 몰드만이라도 검은
색이 들어가면 좀 나을지 싶군요. 혹은 바닥을 좀 더 고무색 나게 한다면 좋을지 싶습니다.
바지 아랫단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네카 제품군 중에 터미네이터, 나이트메어 같은 제품들과
희안하게 바짓단이 비슷하다는 기분이 많이 듭니다^^^;
뒷모습. 이렇게 보면 한번에 누가 인간형이고 누가 악마형인지 딱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도색의 경우 인간형 보다 확실히 더러운 진창이나 다른 것들이 묻어나 있지 않은 상태 이구요.
손이 하나 더 달려있다는 것을 제외 하고는 인간형과 동일 합니다.
같은 몸에서 나오는 것이니 움직임도 인간형 애쉬와 같습니다. 뽑기운이 좋았는지 이번 녀석은
왼손 손목이 튼튼하구요 손이 툭하면 빠지거나 하진 않네요. 인간 애쉬는 왼손이 툭하면 빠집
니다...
뭔가 화려하게 움직이고 싶긴한데 좀 더 익숙하게 만져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전에도 이야기 했
지만 컷관절을 만지는건 꽤나 재미난 일입니다. 조금씩 틀때마다 전혀 다른 움직임이 나오기도
합니다.
티가 안나는거 같으면서도 몸 안쪽에 관절이 있는건 상당히 좋습니다. 은근 움직임에 큰 비중
을 차지합니다.
애쉬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애쉬 VS 애쉬 이지요. 같은 몸체의 바리에이션 제품이지만, 헤드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기때문에 지루한 감은 없습니다.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악마의 손이 죽음의 책을 집었습니다. 여러모로 멋진 루즈들 입니다!!
재밌는 제품입니다. 물론 저학년 어린아이들을 위한 완구가 아닌 관계로 과감한 부분도 있구요
디테일과 움직임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액션 피규어 다운 액션 피규어" 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많은 관절이 있어도 유기적인 움직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멋진 자세가 안나오는데, 그럴바에
뺄 부분은 빼고 움직일 부분은 움직이자! 하고 전략적으로 관절을 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골반과 종아리 관절이 그렇다고 봅니다..개인적으론 말이지요 +_+) 수많은 호러 매니아
분들과 이블데드 팬 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꺼 같습니다.
뽀샵질한 막짤로 오늘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2012년 시작이구나~ 한게 엊그제 인데.. 벌써 4월
하고도 또 1/3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고 리프레쉬 되는 소중한 시간
되었음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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