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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2011년 책상 정리

 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이사오고나서 사진이란걸 도통 찍은 역사가 없었습니다 ㅜㅜㅜ...

바쁜것도 물론 바쁜것이겠지만, 이사오고나서 회사와 거리가 상당히 멀어져서 개으름도 많이

도졌구요 ㅜㅜㅜ...


 여튼 거의 한달을 넘게 마음만 먹고 하지 못했던 책상정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진 톤이 바뀌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마음먹고 시작하고 며칠 지나서 완료가ㅡㅡㅡ; 되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대규모 기획도 아니고 언제언제 저녁에 시작해서 잠시 놔두고  오늘 아침

에야 끝나네요.. ㅋㅋㅋ



 박스사진을 찍었다고 생각 했는데 박스사진이 없네요... 얼마나 큰 박스인지 보여 줄 수는 없지

만.. 저 소돔(삿갓 쓰고 있는 녀석) 옆에 빈 공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저렇게 계단을 만들어서 새울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현제 메인 베이스로 활용중인 머팻

쇼 쇼룸이 해체가 되는 제품도 아닐 뿐더러 자리는 많이 차지하는 제품이라서 포기했습니다..



 박스를 까보려고 합니다... 위에 망토는 신경쓰지 않아야 합니다. 박스를 싼 이후에 지른...

한마디로 이사오고 박스도 안깠는데오 열심히 질렀다는 훈장(?) 인 셈입니다 ㅜㅜㅜ...

(망토는 하스브로에서 제작한 마블 레전드 발키리의 망토 입니다 :-)



 아악!!!!! 뭔가 정신없이 싼 흔적이 있습니다... 개별 포장을 해야 베스트 인데.. 초반 이후에는

손이 아파서 비닐로 도색만 안 튀게끔 가린 기억이 나네요 ㅜㅜㅜ




 박스에 있는것들을 하나 둘 까는게 일의 시작입니다. 모니터 우측에 이번에 오신(?) 보톰즈

시리즈가 있네요~ 이번에 어떻게 된 영문인지 보톰즈의 팬이, 특히나 여주인공인 피아나의 팬이

되었습니다 +_+ 관련 스토리~~

 
 항상 틀어 놓는 심슨인데 절묘한 표정으로 호머가 바베큐를 준비하는 군요 ㅋㅋ 아마도 외계인

한테 납치 당하는 심슨 첫 할로윈 특집 일껍니다. (시즌 2에 할로윈 에피소드가 첫 시작을

합니다.)



 박스 내장이 쏱아졌습니다~~ +_+ 기존 송파 살때보다 공간이 많이 작아졌음으로.. 전부 진열

할려면 부산하게 움식여서 최대한 빼곡하게 세워야 합니다.



 테라스 쪽에 미랑지같이 마른 애들부터 새워볼까 합니다. 퀸 알렉산드라는 첨으로 2층에 올려

보내내요~



 우리나라에 '인지도' 라는 단어를 쓰기가 미안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세븐 호스맨 팀의

퀸 알렉산드라 입니다. 디테일도 훌륭하고 도색도 훌륭하고 여러모로 좋은 제품 입니다.



 리뷰할 기회없이 지나가다 지금처럼 살고 있는 러브히나 제품입니다. 사진은 뽀샤시하게

나왔는데 먼지가 침투했는지 잘 닦이지 조차 않는 얼룩이 가슴 한복판에 있어서 슬쩍

거슬립니다. 도색미스가 나도 어울리는 제품이 있는 반면 이런 제품은 깔끔했음 좋겠더라구요.


 제가 맹신하는 다X소 에서 파는 매직 블럭으로 함 닦아봐야 겠습니다. 도색까지 지워지는 무서

운 스펀지 이지만, 다행히 원색 제품이라 맘껏 닦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입술 사진이 디테일하지 않게나왔지만.. 입술이 상당히 디테일한.. 바이오 하자드(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헌터 입니다. 별 생각없이 중고로 들어왔는데 아주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네카 대단해요~~+_+//


 다만 이렇게 짱짱 하고 좋은 제품에 다리관절이 거의 없다는 것과..(최소한 무릎은 있어야 했

다고 봅니다..) 전혀 쓸모없는 손가락 컷관절(?) 은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



 얼쭈 3분의 1정도? 반 정도? 여튼 그정도쯤 채우고 있었는데...



 뭐했다고 벌써 자리가 꽉 차 버렸습니다...ㅜㅜㅜ

 



 할 수 없이 남은 녀석들은 다음을 기회로 하고 일단 잘 집어넣기로 했습니다... 못 깐 것도 많은

데.. 장식장 하나 떡허니 놓아두었음 참 좋겠네요 ㅜㅜㅜ... 공간 박스라도 장만해야 할까요

ㅜㅜㅜ?



 이번 메인은 하스브로에서 나온 발키리 입니다. 하스브로제품을 그렇게 믿는 편은 아닌데..

이제품은 상당히 잘 나왔네요~ 기왕 토이비즈에서 하스브로로 넘어간거.. 3.75인치 만들 생각

말고 예전처럼 6인치로 나가 줬음 하네요 ㅜㅜㅜ.. 토이비즈가 예전에 마블레전드 6인치로

시작해서 상당히 오랜기간 6인치를 모았는데.. 갑자기 3.75로 바뀌었으니 모으는 사람입장에선

걱정도 많이 됬습니다 ^^^;;


 여담이 길었습니다만, 하스브로의 저력(?)을 알게 된 제품으로.. 원작의 디자인을 충실하게

살려 주었고, 관절강도나 움직이는 폭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칼집이 막혀있어 칼을 넣을 수

없는 말도 않되는 것도 있지만 ㅡㅡㅡㅡ;; 이만하면 땡큐네요 하스브로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