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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하스브로 - 마블 유니버스 닥터둠과 압소빙 맨 (MARVEL UNIVERSE Doctor.Doom & Absorbing Man )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3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열흘정도만

지나도 화창한 4월이 되겠군요~ 이삿짐을 카메라에 넣느라고 예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중 하드

에 있는 것들을 추려 올려볼까 합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지난 제품인데요, 마블이 3.75인치제품으로 발매되면서 상당히 실망을 한 

한사람입니다 ㅜㅜㅜ... 하지만 3.75인치라고 해서 닥터둠께서 나와 주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 갈 수가 있겠나요^^^;; 예전에 '장난감 초신성(토XX뱅)' 에서 구입했는데요~ 역시나 

저는 6인치가 좋은거 같습니다 ㅜㅜㅜ...


 그래도 스테츄를 제외하고 3.75, 6, 7 인치의 닥터둠 제품을 모았네요. 예전에는 흔했던 12인치

와 토이비즈에서 예전에 나온 5인치 등만 얼쭈모으면 닥터 둠 관련 액피는 어느정도 모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토이비즈에서 나온 3.75인치 닥터둠도 다시생각하니 구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군요 ㅇㅁㅇ;;




 패키지 샷입니다. 늘쌍 그렇듯이 저는 이거찍고나면 블리스터팩은 버립니다.. ㅋㅋㅋㅋㅋ



 압소빙 맨과 닥터둠이라.... 솔직히 큰 개연성을 찾기가 어려운 조합이긴 합니다 ㅜㅜㅜ

판타스틱 포의 대마왕(?) 격인 닥터 둠과 토르 그리고 토르보다 더 많이 대적한 헐크의 숙적

압소빙 맨이 같은 패키지에 있다니요 ㅋㅋ; 제가 보았을때는 이런 투 팩 시리즈가 다 모이면

나름 대결구도나 팀 구도를 형성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3.75인치라 상당히 고민했는데.. 코믹북 팩이라니!! 코믹북이 들어있다는 예기에 상술인거

다 알면서 이렇게 또 무너집니다...




 게다가 무려 '와스프' 까지 들어있군요!!! 흐음... 앤트맨이 개발한 '핌 광선' 을 맞고 작아진

압소빙맨도 그렇고.. 크기가 커지고 작아지고 하는 히어로들의 모임일까요 ㅡㅡㅡ;;?


 혹시 이 셋의 진득한(?) 개연성을 아시는 분께서는 제보 부탁 드립니다...



 박스아트 뒷면은 광고가 되겠습니다~ ㅋㅋ 코믹북 시리즈 들에 관한 광고군요~ 혹시나혹시나

안의 영문들이 궁금하면 클릭해서 보세요^^^;;




 박스 개봉 샷입니다. 다시한번 이야기 드리지만 이거 찍으면 저 뒤에 블리스터팩은 재활용으로

버려져 여러분 어딘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보실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믹북입니다~!! 닥터둠이 심하게 당했군요 ㅜㅜㅜ 코믹 북 들의 표지는

항상 볼때마다 즐겁습니다^^^ 요즘은 좀 덜한 편이지만 예전 코믹 북 들은 정말로 표지만으로

내용을 대충 알 수 있을만큼 내용에 충실했었습니다^^^ 




 오오 닥터 둠입니다. 참 어지간히도 좋아합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보는 '뿔이 도두라진 헤드기어' 를 쓴 메그니토 네요~ ㅋㅋ 저 원색적인 빨강

이 맘에 드네요~+_+



 팔다리가 잘려나간 닥터둠의 회상 씬. 요 다음장면에 닥터둠은 재 치료되고 어마어마하게

커다래 집니다 ㅋㅋㅋ//



 자! 코믹 북은 이래저래 훓어 보았으니 이제 제품을 만져 볼 참이군요^^^ 항상 기분좋은 첫개봉

때 입니다. 따라락 하면서 잘도 딸려 나오지요~



 하스브로가 예전 토이비즈의 마블레전드 시리즈를 가져 왔을때 6인치 제품의 퀄리티 보다는

어느정도 안정된 디테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 그리고 G.I JOE 로 3.75인치에 잔뼈가

굵어서 일까요 +_+?



 닥터둠의 총(루거와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과 크기가 비슷한 와스프 입니다. 투명 부품으로

날개가 돋보입니다만. 제품 자체의 디테일은 뭐랄까요... 오묘합니다 ㅇㅁㅇ// 디테일이 이크기

에 이만하면 좋긴 좋은데~~ 으음~~~^^^;;



 닥터 둠 입니다. 나름 천 제질의 디테일을 살려 주었습니다. 군데군데 그라데이션도 눈에 띄긴

하는데 역시나 아직 PVC 원색의 사용은 부담스럽습니다;



 옆모습. 사실 제대로 자립은 힘들지만, 망토덕분에 자립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뒷 모습입니다~ 망토 디테일이 꽤 좋네요~~~ 보기드문 강렬한 그라데이션(?) 입니다.. ㅋㅋ



 저 도두라진 부분은 벌써 도색이 조금 까져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포기해야 할지 싶기도

하구요 ㅇㅁㅇ;



 텍스쳐가 상당히 세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기가 어두운 부분을 잘 못잡았는데 실물이

더 개않은거 같아요~



 얼굴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물론 있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오리지날을 직관

적으로 표현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큰 정(釘)의 표현이나 딱 뿌러지는 얼굴 라인이 맘에

드네요~



 반대로 왼손의 경우에는 뭔가 뭉툭하고 몽개진 느낌으로 나와서 맘에 안듭니다 ㅜㅜ 오른손

은 개않은데 왜 왼손은 이렇게 몽개진듯 할까요 ㅜㅜㅜ



 다리부분 디테일입니다. 다리쪽 관절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오른발은 벌써 끊어질까 겁날 정도

로 부실한거 같구요... 뭐 어쩌면 뽑기운 일수도 있습니다. 디테일 자체는 나쁜편은 아닙니다만

먹선 부분이 좀 짙은것이 꼭 직접 볼펜으로 넣은 먹선 같습니다^^^;



 오오.. 이런 섬세한 부분도 있군요. 발바닥 디테일이 좋습니다. 의외의 부분입니다. 사실 찍히

지는 않았지만, 등 부분에 있는 부스터도 잘 표현 되어있습니다. 머리가 커서 망토는 안 벗겨

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다시봐도 꽃게(?) 같은 오른손 ㅜㅜㅜ... 너무 통통해요 ㅋㅋ 스커트는 양쪽에 트임이 있어

다리쪽 가동성을 살려줍니다. 이런건 참 잘 넣어준거 같습니다~^^^



 나름 액션 포즈이긴 한데.. 총이 잘 쥐어지질 않습니다 ㅜㅜㅜ.. 분명 완구로서의 목적도 큰

제품일텐데 악력이 좀 더 있게 제작해 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스프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따로 받침대가 있거나 한건 아니구요.. ㅋㅋ 망토 빈 부분에

꽂았다 싶이 두었습니다~ 나름 만족 스럽습니다~^^^



 접촉한 물질의 특성을 따라간다는 나름 심오한 능력을 가진 압소빙 맨입니다. 그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은근 많이 당하기도 하는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ㅜㅜㅜ 감방에서 나온 캐릭터

여서 그런지 교도소 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글쎄요... 현실이라면 교도소복은 입지 않았겠죠^^^



 사출선 인줄 알았는데 나름 바지의 봉제선을 표현한 듯 한줄기 두툼한 바지 디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도색은 깔금한 편이구요. 자립이 힘든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ㅜㅜㅜ



 뒷태입니다. 근육묘사나 그라데이션 사용은 꽤나 좋은거 같습니다. 3.75인치의 크기에도

이것저것 표현 해준거 같습니다.



 뒷주머니가 돋보여서(?)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남자 엉덩이보단 여자 엉덩

이가 좋은데 말이지요^^^;;.... (으잉?)


 깨알같은 디테일은 아니지만 색분할도 깔끔하고 나름 선전한듯 합니다. 사실 3인치 스폰같이

크기와 디테일을 모두 만족시키기란 힘들겠죠^^^;



 지금까지 나온 압소빙 맨 제품군이 그러했듯 이제품도 한쪽 몸이 마치 쇳덩이를 받은것처럼

까맣습니다. '나는 쇳덩이로 변해가고 있어~' 라고 표시해 주는 듯 합니다~^^^ 



 자립이 참 힘듭니다 ㅜㅜㅜ..나름 액션포즈를 잡아보려 했으나 내공이 모질라서 엉거주춤하게

서있기만 하는군요 ㅜㅜㅜ



 얼굴 부분 디테일 입니다. 눈 도색은 조금 아쉽네요. 작아서 도색하기 힘들겠지라고 위안

삼기에는 너무 대충 칠해놓아서요 ㅋㅋㅋ;; 뭐 괞챦습니다. 이런 허술한 맛도 또 나름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압소빙 맨 또한 발바닥에 디테일이 좋습니다. 통가죽 워커같은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주 무기인 철퇴를 들어보았습니다. 철퇴의 공은 뱅글뱅글 손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닥터 둠 과는 다르게 압소빙 맨의 손 악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저 쇠사슬(모양 PVC)을 재법

단단하게 잡아주지요. 제 손도 무언가를 노치기 쉽고 자주 흘리는 편인데.. 제 손보다 좋네요ㅋ



 이렇게 빌런들이 또 뭉쳤습니다. 그냥 제 생각인데요. 하스브로 제품군은 뭔가 조금 멀리서 보

면 더 이뻐보이는 듯도 합니다.




 물론 양이 많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느 캐릭터여서 사진을 아주그냥 보루로다가 찍었

습니다^^^;; 500만 화소짜리 제 카메라는 블로그 사진올리기에는 적당 한듯 하네요~ 제 막손

은 좋은 카메라보다는 손에 익은 카메라 인가 봅니다~ 


 여러모로 장단이 있는 제품군 입니다. 딱히 우아 맘에든다!! 까지는 아니구요. 적당히 적당히 

아슬아슬(?) 하게 만족시켜주는 부분에선 만족을, 실망시켜주는 부분에선 실망을 줍니다. 관

절의 경우에도 좋은 부분이있는반면 희안하게 약한 부분이 있구요, 도색이 좋은 곳이 있으면

않좋은곳도 반드시 있구요.. 뭐 어느제품이야 안그러겠습니까만.. 이 제품은 (개인적인 생각

으로) 특히나 그런 일장일단이 큰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또 연이 있어 만난 제품이니 두고두고 예쁘게 세워두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