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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책

Fantastic Four - Books Of Doom (북스 오브 둠)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ㅁ'// 오늘은 3.1절입니다. 지금 저희가 이렇게 따뜻한 곳 에서

편하게 있는것도 선조에 많은 분들의 희생 때문인것을 잊으면 않됩니다.


 아무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에 하나는 닥터 둠 입니다. 마블의 창시자인 더 맨 -The Man

(수많은 '맨'들을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별명이랍니다..)- 스탠 리(Stanley Martin Lieber)

씨가 잭 커비 씨와 함께 판타스틱 포를 만들면서 닥터둠은 끊임없이 그들을 괘롭히는 악당으로

등작을 했는데요. 캐릭터 설정상 "국왕" 이라는 높은 지휘, 온몸에 철갑을 입고 철가면을 쓴

카리스마, 천재적인 과학자 이면서 마법도(후에) 쓰는 양면적인 모습등 상당히 사기적인 스팩

덕분에 많은 인기가 있는 캐릭터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런 닥터 둠이 탄생된 일화를 그린 판타스틱 포의 외전 '북스 오브 둠'

입니다.



 표지입니다. 사실 수 많은 미국 만화가 멋진 표지아트로 낚는 경우가 있습니다ㅜㅜㅜ

만화보다 더 멋진 표지...



 이분이 닥터 둠 (DOCTOR DOOM, DR.DOOM, Victor Von Doom) 입니다. 만화의 시작은

아나운서(혹은 리포터.. 또는 전기작가일듯도 하구요.. 영어가 짧아서 죄송합니다 ㅜㅜㅜ) 와

자신의 살아온 삶에 대하여 인터뷰 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어린시절의 닥터둠. 이당시 이름은 빅터 본 둠이었습니다. 집시의 아들로 가난한 떠돌이 였죠..



 즐거웠던 시절과 첫사랑 발레리아



부모를 잃은 후, 대학에서 그의 영원한 숙적이자 라이벌 리드 리차드(Reed Richards, 후에

판타스틱 포 팀의 리더 미스터 판타스틱이 됩니다.) 를 만나게 됩니다.



연구실에서 만들고있는 초창기 로봇. 후에 자신과 동일한 모습을 한 둠보트를 만들게됩니다.






 지옥으로간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한 기계를 작동 하다 얼굴을 상해버린 빅터 ( 기계의 위험성

때문에 말렸던 리차드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된 시점입니다.) 닥터둠이 인터뷰중에 회상하는

것으로 뒤에 닥터 둠 본인이 서있습니다.





옜사랑을 재회한 빅터, 그 후 일련의 사건으로 서로 멀어지게 됩니다.






 후에 티벳으로 떠나게된 빅터. 자신의 숙적 리드 리처드가 유명해 지는것을 보고 복수를 다짐

합니다. (빅터는 리처드가 기계를 잘못만져 자신의 얼굴이 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빅터 본 둠이 닥터 둠이 되는 순간. 이 장면은 실버 에이지 시절 초기 판타스틱 포의 명장면을

리메이크한 장면입니다.









 라트베리아(Latveria) 에서 봉기를 일으켜 왕을 시해하고 본인이 왕이 된 모습.



 집시의 아들에서 왕까지 된 닥터 둠. 지구본에 컴퍼스질(?)을 하는 두려운 그림이네요~

만화책 자체는 (제가 영어를 잘 모르지만..) 충실히 빅터 본 둠이 닥터둠으로 되는 과정을 스탠리

씨의 설정에 맞추어 풀어냈습니다. 


 삽화면은 100점 만점을 주긴 어렵습니다만.. 나름 나쁘지 않구요, 중간중간 커버 아트들은

유화같은 스타일로 상당히 멋들어집니다. 닥터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