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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책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1,2권 (국내명 젠틀맨 리그)


 아직은 일본만화에 비해 서양만화가 그다지 국내에 보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작년에 (2009년3월~4월) 영화 '왓치맨' 이 나오면서 시공사에서 출간한 왓치맨 코믹스까지 어느

정도 이슈에 오르내린적이있습니다. 


 젠틀맨 리그는 그 왓치맨을 그린 '알렌 무어(Alan Moore)'씨가 그린 작품입니다.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라는 멋들어진 이름이 있다만 저도 간편하게

젠틀맨 리그라고 부르겠습니다.

 
 2003년에 숀코네리가 주연을 한 액션영화가 국내에 개봉을 했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알렌 무어

씨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 벌써 네편의 영화를 선보인 셈이군요(프롬 헬,젠틀맨 리그, 브이 포

벤데타, 왓치맨). 요즘은 해외에서 원서 구하는것이 너무도 편해지고 가격도 합리적이여서 너무

맘에 듭니다. 회사에서 자기계발비를 주는데 망설임없이 이 책들부터 질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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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말이지요 ㅇㅁㅇ



 개성넘치는 인물들. 젠틀맨 리그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저2만리에

출연하셨던 네모선장님이 재일 멋지구요^^^ 투명인간도 얄밉지만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나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처럼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그룹이 젠틀맨 리그 입니다.



 아마도.. 젠틀맨 리그의 공식 마크가 아닐까 합니다. 혹은 알랜무어씨가 자주 그리는 무언가 일

수도 있구요... 지식이 짧은 관계로 정확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ㅅ;



 윌헬미나 머레이양 (영화에서는 무슨 미나 라고 나오는거 같던데.. 윌헬미나의 애칭일듯합니다.)

이 쿼터마인을 구하러 갔을때 네모선장이 등장하는 씬입니다. 오징어모양을 한 노틸러스호가

캐간지(응?)를 뽐내며 나타나는 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근엄하고 멋지게 있는 네모선장입니다.

 쿼터마인씨(영화에서 숀 코네리 분)  같은 경우에는 부들부들떨고 누드씬에 별별 고초(?)를 다

겪긴 합니다...


 영화에서 나온 웅장한 노틸러스호도 물론 멋졌지만 이 오징어 모양 노틸러스호 또한상당히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재일 좋아하는 디자인은 1954년 영화'해저이만리'에

나온 노틸러스호가 최고라고 생각 되네요~~ 'ㅁ'// 



 알렌 무어(그림)와 케빈 오넬리(글)입니다. 케빈 오넬리씨는 잘 모르겠지만 알렌 무어는 정말

똑같이 생겼네요~ ㅋㅋㅋ 역시 작가는 자기자신을 잘 알고있나 봅니다.. 요즘 나오는 세련되고

강렬한 그림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천재적인 컷분할과 캐릭터들의 개성으로 읽다보면 푹 빠져드는

젠틀맨 리그였습니다.

 
-p.s : 사실 저는 거의 초등수준의 영어만 할 줄 압니다 ㅜㅜㅜ 그림보면서 때려맞추고, 사전 펴

보면서 봤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