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장식장 정리

 드디어 장식장 정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장식장은 딱 두개! 라고 못을 박았지만 이거 왜 벌써 두개가 거의다 가득 차서

큰일입니다^^^;;;... 그래도 장식장은 앞으로도 이 두개 이상 늘리지 않기로 약속했으니 늘리지말고 이 안에서 로테이션 잘 돌려봐

야 겠습니다~~!

 

 흰색은 이케아 장식장인데 가장 처음 들여왔고 찌꾸색은 이번에 들인 엣홈 제품입니다. 엣홈제품이 훨씬 많이 무겁고 (이케아는

그래도 들어서나를 수 있었는데 엣홈꺼는 아예 질질 끌고왔어요... ㅜㅜㅜ) 자제나 마감은 살짝 허술합니다만, 사이즈,내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사이즈라 이케아 제품을 구매하기 싫으시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 전경입니다. 보시다싶이 이케아 2,4층과 엣홈 3층을 제외하곤 이미 꽉꽉 차버렸습니다. 아마도 엣홈의 1,2층을 터서 큰걸 넣은게

자리차리의 주범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뭐 괜챦습니다~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모으는 성격은 아니니까요~!

 

 

 이케아4층은 밝은 느낌의 애들 위주로 넣어봤습니다. 토이비즈 코난은 중고로 구했는데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때 구할껄 못구해서

나중에 중고로 구하는 바보짓을 했습니다 ㅜㅜㅜ... 리볼텍 브란웬이나 저가이면서 만족스러운 피귯토 타마키는 의외로 맘에 들어

오래 소장하게 된 제품들로 코난과 잘 어울려 두었습니다.

 

 

 나름 층마다 포인트를 준다고는 했는데 티는 잘 안납니다^^^;;;... 여기는 타마키와 공룡 장난감을 들고 있는 랩틸입니다. 타마키는

6인치를 조금 넘는 사이즈 인데 나름 직립이 잘 됩니다.

 

 

 3층은 명실상부 저의 주축인 마블레전드 계열입니다. 요즘나오는 애들은 보통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서 요즘 나온것들중에서도 예전

디자인이거나 가급적 더 오래전인 토이비즈 시절을 모을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빈티지 제품들을 들이다 보니까 조금

주춤한건 사실이네요.

 

 제가 장식장에 디피를 할때 차렷자세로 최대한 빡빡하게 밀집시켜서 세우는걸 선호하는데요, 이번엔 좀 요리조리 몸을 틀어놓아

봤습니다. 그래서 아마 공간이 좀 더 사용되었을듯 합니다. 판타스틱 포와 골드에이지 어벤져스 맴버가 주축인데 블랙만타는 잘 쓰

러지는 관계로 사진 찍고 나서 뒤로 두었습니다. 마텔에서 나온 DC 제품군에서 숨겨진 명작이지요.

 

 좀 색다른 디피를 하고 싶어서 박스 뜯을때 나오는 바인딩으로 날아다니는 몇몇은 장식장에 걸어놓았습니다. 결과적으론 무지

허접하고 보기 흉하지만.. 매달아 놓는다는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 다른 눈에 잘 안띄는 무언가를 찾게 되면 이용해서 걸어

놓을까 합니다. 매달아놓은 메타몰포는 마텔의 DC 클래식 제품군의 빌드 키겨로 아무개가 가장 좋아하는 녀석중에 하나 입니다.

살대부터 왼다리 클리어파츠가 변색되 노랗게 된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구요~ 토르는 마블레전드 3의 오리지널

토르입니다. 덩치도 좋고 멋진녀석이지요~!

 

 

 토이비즈 시절에 얼굴 구리기로 나름 정평이났던.... 페이스 오프 시리즈의 퍼니셔와 악성재고 넘버파이브인 데스록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비중있게 두었습니다. 가운데 있진 않지만요^^^;;...

 

 

 이케아2층에는 좀 어두운 애들을 넣어봤습니다. 이곳은 호러제품과 겹치는 분위기도 있고해서 자리가 꽤 남아있습니다.

 

 

 2층의 포인트는 세명의 총잡이 요나헥스, 그리도, 한솔로 가 지키고 있습니다. 한솔로의 탄띠는 원래 쓰는거 말고 제국군 탄띠를 썼

습니다. 흰색의 제품은 변색이 빨리 되서 뽀얀색을 미리봐서 나중에 변색되도 좀 덜 아쉬워 할라구요 ㅜㅜㅜ

 

 

 이케아1층은 호러제품군입니다. 제가 잠잘때 가장 잘 보이는 위치라 좋은 꿈 꿀때 참 좋습니다 ^^^(?) 꽤나 빽빽하게 들이찼습니다.

 

 

 히어로 클락스의 드워프 할아버지와 바이오 쇼크의 꼬맹이들, 그리고 이번에 퇴출시킬려다가 다시 제가 소장 하기로 한 스텐윈스턴의

몬스터가 포인트 입니다. 저 몬스터는 엄청 마음에들어서 전부터 갖고싶었다가 모 쇼핑몰 제고떨이할때 구입한건데 다리가 파손되어

속상해서 나중에 헐값에 팔려고 했다가 그래도 꼭 갖고싶던거라 다시 마음잡고 집에 돌아다니는 볼 조인트 관절을 파손부의에 설치해서

아주 마음에 들게 잘 소장 하고 있지요 :)

 

 가끔 그렇게 보낼려다가 안보냈는데 안팔길 잘했다 싶은것도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갖고있어도 하루라도 빨리 팔고 싶은것도 있구요

 

 

 이제 새로한 세컨트 장식장입니다. 엣홈4층엔 요즘 좀 많이 모았던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제품군과 비슷한 덩치들을 모아놨습니다.

셔우론의 눈은 토이비즈 제품인데 눈알이 움직이고 사운드가 나오는 기믹이 있습니다. 근데 밧데리가 다 된건지 망가진건지 불이랑

소리는 안나오더라구요 ㅜㅜㅜ...  배트맨은 마텔 제품으로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클래식 시리즈의 바디를 이용한 녀석이라 여기랑

잘 어울립니다. 바이슨(혹은 발로그)은 장난감 모으는 동생에게 교환으로 받은녀석인데 꽤나 멋집니다. 귀한 레슬링 밸트도 두개나

보내줬더라구요...

 

 

 샤오칸은 동 시리즈는 아니지만, 전부터 앞에 놓고 싶어서 놓았습니다. 의상 구조가 스켈터와 좀 비슷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뒤에 서있는 녀석은 빨기대마앙 '리치' 입니다. 이블호드의 맴버로 마쥴락과는 같은 소속이지요.

 

 저 뒤에 있는 커다란 용이 궁금한 분도 있을텐데요,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클래식 시리즈의 괴작 GRANAMYR 입니다.

무려 23인치나 되는 거대한 놈인데 보통 앉아 있어서 이걸 본 사람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쭈그리' 라고 부르더라구요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SQs0G8MgkhQ#t=16         <- 이 링크에 용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틸라의 아버지가 스켈터의 마법으로 조각상이 됬을때 히맨과 틸라가 이 용에게 사람으로 돌아오는 스펠북을 가져 오지요. 나름 고대

의 위대한 용 이라는군요. 발음은 그레네미어? 정도로 읽는거 같더라구요.

틸라의 아버지는 맨 엣 암즈라는 간지나는 아저씨 입니다. 

 

 

 타오바오에서 벌크를 구매해서 상태가 썩 좋진 않습니다만, 워낙 비싼 가격의 1/3 정도 가격으로 구한것 치고는 나쁘지 않으니 그냥

그려려니 하고 소장해야 겠습니다. 일단 직립이 잘 않될정도로 관절이 풀려있는것부터 개보수를 좀 해야 할꺼 같습니다 ㅜㅜㅜ

 

 그러나 저러나 헤드 퀄리티는 진짜 예술입니다.

 

 

 엣홈3층에는 요즘 열심히 수집중인 빈티지 계열의 지아이 유격대가 주로 있습니다. 토이비즈BOF 갈락투스는 버스트인척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데몬드라이버의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가장 앞에 두었습니다. 정말 80년대 SF와 판타지가 섞인 디자인이 너무 멋집

니다. 마치 헤비메탈 잡지에서 방금 튀어나온거 같아요 +_+

 

 페코마인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해골기사도 뒤에 놓았습니다.그 옆에 일본 트레이딩 피규어로 구매한 팔렌테의 석판 입니다. 고대

UFO 신봉자는 저 석판이 고대에 외계인이 지구에 있었다는 증거물로 내놓기도 합니다^^^;; (저도 쫌 믿는 편입니다..)

 

 

 1,2층을 터거 만든 커다랑 구역입니다. 커다란 놈들만 넣은 곳이지요~+_+ 19인치 갤럭투스부터 코난과 동봉품인 Wrarrl 까지 있습

니다. 갤럭투스가 행성을 먹는다면 발음도 어려운 저 Wrarrl (우랄르 라고 불러야 할까요??) 은 영혼을 먹는다고 합니다. 고대의 신으로

이교도들이 숭배를 했는데 코난이 저지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코난이 있는 현생에 소환이 됬고 그 후로 많은 대립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봤던, 그리고 가지고 있던 시리즈의 책에는 나오질 않더라구요. 코난도 워낙 오래된 내용이 많으니 다시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레전드리 히어로즈의 빌드피겨인 피트는 색감이 정말 좋습니다+_+

 

 비중있는 보스를 놓아두었는데, 이쪽이야 말로 더 채워넣을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장식장인데, 앞으론 더 관리 잘해서

널부러지지않는 수집생활을 해야 겠습니다 +_+//

 

 중간중간 자리계획을 잘 짜서 장식장 두개로 열심히 수집해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