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어제 회식의 꼬리물기에서 결국 (항상 그렇지만..) 저의
패배로 끄티났습니다 ㅜㅜㅜ... 술 술 술 조심해야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스폰14 시리즈의 블랙하트 입니다. 스폰으로 한참 줏가를 올리던
시절의 멋진 제품입니다. 오리지널 스폰의 주인공인 알 시몬스는 지옥의 병사인 스폰이면서
스승 코글리 오스트로와 악마 말레볼지아와 싸웠는 반면, 이 블랙하트는 그냥 악의 편에선
스폰입니다.
친절한 지인께서 제 수집물들이 상당히 마이너 하다 하셨는데요^^^ 이 제품이 그나마 제가
모은 제품들 중에서는 '메이저' 급이 되겠네요^^^ 그만큼 스폰시리즈는 피규어 중에서도
알려진 존제 입니다. 요즘은 좀 뜸하지만요 ㅜㅜㅜ... 화이팅 멕팔레인 ㅜㅜㅜ
박스사진입니다. 사실 블랙하트는 상당히 인기있는제품이면서도 욕을 많이 먹은 제품이기도
한데, 멕팔레인에서 나온 사진과 얼굴 스컬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판매된 제품은 얼굴
일 좀 찌그러진듯 밋밋합니다. 제것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제품도 전부 그렇더라구요 ㅜㅜㅜ
상당히 오래전에 찍은 사진인데.. 그래서 그런지 뭐가뭔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ㅜ
게다가 한 50장 찍었는데 이거 건진거같은 기억이 나네요 ㅡㅡㅡ;;
디테일은 훌륭합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4팔둥이... 뭐 고민할 것도 없었지요^^^
다리 부분 디테일. 좋습니다. 발은 다른 제품들보다 아담해 보이는데.. 발목이 두껍고
발끝이 몽뚝해서 그런듯 합니다.
쇠사슬 갑옷의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지금 글을쓰면서 옆에 서있는 블랙하트를
보고있는데 사진처럼 윤이 나지 않네요... 한번 닦아줘야겠습니다.
팔 가동입니다. 디테일을 살릴려고 그랬는지 팔꿈치관절이 그냥 컷
관절이여서 많은 자세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4팔이 +_+//
뒷모습이 무척 훌륭합니다. 정말 네개의 팔을 가진 사람처럼
근육이 부담스럽지 않게 묘사되었습니다. 역시 멕팔레인다운 멋진 퀄리티
입니다.
무장한 블랙하트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제품과 루즈가 다른제질이면
불안해서.... 망토는 뜯어놓았다가 요근래 다시붙였습니다. 개인의 취향적인
가림입니다.
뭐..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이런 앵글만 남은듯 하네요. 다시찍어야지 찍어야지
한게 멀써 몇년전입니다 ㅜㅜㅜ...
디테일 좋고 멋진 제품입니다. 스폰 시리즈의 명성이 살아있는 제품으로, 올드 스폰에 속하지만
올드 스폰들 중에서도 상당히 훌륭한 디테일에 속합니다.
14시리즈는 이 제품 말고도 이구안투스가 있으니 나름 14 시리즈를 모으긴 모은것이군요.
쇠사슬은 녹슬고, 천은 먼지가 뭍어났지만.. 지금도 앞줄에 디피를 시켜놓은 맘에드는 제품입니
다~ 기회가 되면 리페인트도 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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