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4월이 진즉에 시작했는데 이제사 새 글로 인사 드립니다.
지난 3월에 구매대행으로 신청했던 모탈컴뱃 시리즈의 고로가 지닌주에 왔습니다. 자주 이용
하는 구매대행사인데요, 다른곳보다 그래도 합리적인 견적을 봅아줘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 갑자기 또 모탈컴뱃인가! 하면.. 일전에 올렸던 '랩틸' 이라는 캐릭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 가입하도록 초대장 나눠주신 페코마인 님께서 지난 글에 '모탈컴뱃 피규어를 만든
회사가 어디인가요?" 라고 질문하셨고.. 어디서 만들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 구글질을 하던
찰나,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렇게 버젓이 팔고 있더란 말입니다~^^^ 덕분에 잘 구하게 되어
페코마인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ㅁ'
'고로' 라는 캐릭터는 모탈컴뱃의 골수 유져라면 잘 아실듯 합니다. 1탄의 중간보스로 시작한
그는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보스 샹청을 도와가며 자주 등장합니다.(중간중간 안나오기도 합니
다만...) 아무개가 좋아하는 '다족류(?)' 캐릭터서였을까요? 고로는 전부터 꼭 갖고싶었습니다.
-팔이많은걸 다족류라고 해야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박스 샷입니다. 요거 찍고 박스는 재활용으로 날아갔습니다. 사진은 이거 한장 건지고 다 배린거
같습니다 ㅜㅜㅜ 아무래도 박스때문에 빛이 순하게 들어가는거와 박스를 뜯고나서 조명이 강하게
들어가는거와 반지르르함의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
무려 한정판! 이라는데... 그렇게 감흥은 안옵니다.ㅋㅋㅋ(사실 토이로켓이 뭔지도 모릅니다..)
뒷면의 박스아트입니다. 좌측상단의 랩틸은 소장중이구요 나머지는 없는것들이네요...
스콜피온하고 서브제로는 갖고싶은데 나머지는 그다지 땡기지 않습니다 'ㅁ'/
게다가 가격을 꼼꼼히 알아보니 스콜피온하고 서브제로는 (두 캐릭터는 모탈컴뱃 시리즈중에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들 중에 하나입니다.사진상 좌측하단 노란닌자와 우측상단 파란닌자)
가격이 오를데로 올라서 구할 맘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ㅜㅜㅜ...
박스 개봉샷입니다. 우락부락한 이미지가 잘 나왔습니다. 이래뵈도 황태자 출신이랍니다...
주욱 쓰면서 설명을 드릭ㅆ지만.. 2007년 한정판이고, 상당히 유명한 캐릭터 였음에도 시리즈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저가에 팔리는 비운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루즈인 스탠드. 랩틸의 것과 아예 같습니다 ㅜㅜㅜ 뭐 해골이라던가..
좀 들만한 루즈라도 넣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얼글입니다. 이만하면 무섭게 잘 나온듯합니다. 주름도 디테일하게 들어갔구요~
시리즈의 다른 제품과 마챤가지로 이 제품도 몸통에 별도의 관절이 없습니다. 커다란 덩치가
다른 캐릭터를 아레로 내려다 보는 이미지의 육중한 고로에겐 이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봅니
다. 관절이 없더라면 약간 구부정하게라도 만들어 줬음 싶네요~ 좀 정직한 자세의 몸통입니다.
제가 단점을 먼저 이야기했지만 사실 고로는 상당히 잘 나온 제품입니다. 도색이 지저분한
랩틸과는 달리, 이 제품은 기본색이 대부분인지 관절도 양호하고 스컬핑도 수준급입니다.
벨트 도색은 애라군요 ㅡㅡㅡ;; 몸은 마치 wwe 레슬링 피규어 제품군과도 비슷합니다.
발목부분에 잘 보이실련지 모르겠지만 컷 관절이 있습니다. 다리 실루엣이 멋들어집니다.
뒷모습입니다. 요근래 들어 샤오린 몽크 라는 게임을 해보고 있는데..(ps2/ 구엑박용) 거기에
나오는 고로가 등이 퍼렇더라구요~ 다른시리즈는 제대로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다리가 참 튼실해 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스컬핑이 정말 잘 되었고, 관절 모양도 좋습니다.
나름데로 액션포즈...를 잡아보는데.. 역시 잘 않되네요.. 조금만 구부정했더라면 ㅜㅜㅜ..
단연 고로는 서있는 자세에서 멋들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 시리즈의 랩틸과 함께. 설정자료 보면 2미터 50쯤 되는 거대한 괴물이라 하는데.. 랩틸이
원래 큰지 키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군요^^^;;
그래도 명색이 중간보스인데...ㅋㅋㅋ
원체 육중한 캐릭터 이고, 파워형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좀 정적으로 만들손 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 부분 부분 보입니다. 아무개가 '차렷이 가능한 몸' 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관절이
조금만 더 분배가 되었더라면..(아니 정확히는 가슴라인에만 이라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컬핑의 겨우에는 정말 잘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육도 멋들어지구요, 도색이 들어간 몸
은 아니지만, 질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제품인데 딱 몇가지 옥의 티가 안타까운 제품인거같습니다. 뭐.. 미드웨이도
망한 시점에서 ㅜㅜㅜ...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가 궁금하네요...
4일날 글을쓰기 시작해서 5일이 되어야 끝났네요~ 모두 즐거운 월요일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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