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올립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SAMMY 에서크레인 기계 상품으로 만든 경품 '파치슬로 저금통' 입니다.
일전에 어딘가에서 리뷰를 보고 가지고 싶어 안달이 났던 그 제품이지요...
일본에 크레인 기계의 상품으로 있는제품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크레인 제품용 상품을 만든다는거 자체는 높이 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출처
모를 희한한 제품이 아니니까요^^^;
박스 아트가 멋집니다. 전 4종이 만들어 졌다는게 사실 4종 전부 모을 맘은 없습니다..
일어로 커다랗게 "릴이 돈다!!" 라고 써있네요. (릴이라는 것은 파칭코 머신의 회전하는 숫자
들을 말합니다.)
나왕 입니다. 주인공 켄시로의 형 '라오우' 의 상징 아닐까요?
박스 뒷면, 이것저것 사용법이 써있습니다.
아아.. 얼마나 기대하고 기대하던 제품이었던가 ㅜㅜㅜ... 받아보니 정말 좋더군요.
물론 이 사진을 찍은것은 상당히 옜날입니다만.. 지금도 제 모니터 옆에 둘 정도로 아끼는
제품입니다.
하단부 디테일.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옆부분 사진입니다. 실제 파칭코 머신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릴 부분입니다. 숫자 와 과일그림들이 좀 촌스럽고 고전적이여서 그냥 갔다 붙인건 줄 알고
실망했었다가.. 구글링으로 알아보니 이게 오리지널 모양 그대로를 제현한 것이더라구요~
만족합니다~^^^
리치 (リ―チ : 숫자 두 개가 맞아 나머지 하나만 맞으면 피버-상금 당첨- 가 되는 상황) 모드를
알리는 lcd 부분 입니다.
리치 lcd 창에 붙이는 스티커... 아까워서 하나도 안붙였습니다. 에러 표시까지 만들어준 센스..
보시다싶이 동전을 집어넣고 옆의 레버를 내리면...
릴이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앞부분의 버튼 3개로 원하는 위치의 릴을 멈출 수 있습니다.
아아... 제가 잃었군요 ㅜㅜㅜ...
큰 목적 중에 하나였던 저희집 장난감들의 루즈 활용. 7인치의 피카드 선장님이 서도 꿀리지
않는 알맞는 사이즈!
의자만 잘 준비되면 금상 첨화 같습니다.
사실 하나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이즈가 잘 맞다보니 한 열개쯤 소장해서 파칭코
게임장 세트를 만들 수도 있을 듯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미니어쳐입니다.
기믹도 재밌구요, 디테일도 좋습니다.
국내에 알려지지않은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ㅁ' 물론 제 취향이 좀 독특하긴 하지만..
이런 제품들을 하나 둘 소장할때 또 다른 즐거움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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