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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KISS 특집 2편 : 진 시몬스 - ALIVE FIGURE : Gene Simmons " THE DEMON"

 

KISS 다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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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특집 프롤로그 : 거창하게 '키스 특집'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KISS 특집 1편 : 폴 스탠리 - ALIVE FIGURE : Paul Stanley " STAR CHILD"

KISS 특집 3편 : 에이스 프렐리 - ALIVE FIGURE : Ace Frehley " SPACE ACE"

KISS 특집 4편 : 피터 크리스 - ALIVE FIGURE : Peter Criss " The CAT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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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여름더위가 한창이더니 이젠 재법 가을 다워 졌습니다 :) 다들 건강하게 지내셨는지요?

지난번에 소개한 첫번째 KISS 맴버는 폴 스탠리 였는데요, 오늘은 그래도 우리나라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그나마..) 키스의 상징

진 시몬스 (Gene Simmons) 입니다.

 

 본명은 Chaim Witz 인데 이스라엘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은 헝가리 출신 유태인 이었습니다. 후에 뉴욕으로 넘어오면서 어머니가

이름을 진 클라인 (Gene Klein) 으로 개명하고 후에 타이프 치는 일을 하면서 진 시몬스로 비로소 개명을 하게 됩니다. 후에 진은

베이시스트로서 여러 밴드에 가입 하다가 1970년대에 폴 스탠리를 만나고, 롤링스톤 매거진의 광고를 통해 에이스 프렐리와

피터 크리스를 추가로 영입합니다.

 

 진 시몬스의 분장을 가부키에 비유한 글도 있지만, 그들의 분장은 가부키에서 따온것이 아니고 마블 코믹스중 하나인 '블랙 볼트'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비틀즈를 좋아하던 그 어린 꼬마는 지금은 환갑이 넘어서도 분장을 하고 베이스를 두드리는

세계적인 락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자랐습니다~ :)

 

 (Kiss Symphony God of Thunder - 출처 유튜브)

 

 진시몬스하면 강렬한 퍼포먼스,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특유의 표정과 폴 스탠리가 써준 곡 ' 갓 오브 썬더' 가 유명합니다. 보통은

그래서 그런 일련의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주는데요, 피를 머금고 있다 흩뿌리고 (케챱이겠죠 ^^^;;?) 자신의 곡 ' 갓 오브 썬더'를

부릅니다. 이 동영상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깨한 꽤 최근의 영상 이구요. (기타리스트도 에이스 프렐리가 아니죠~) 피를

내뿜고 혀를 낼름 거리는 퍼포먼스는 3분 가량 되니까 바쁘신분들은 3분 부터 보시면 음악이 나옵니다~ +_+

 

 강렬한 퍼포먼스와 묵직한 음성이 많은 인기를 누리게 해 주었고, 예명또한 'The Demon'으로 가장 강려크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에 진 시몬스 패밀리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시즌 6 인가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분입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박스만 봐도 진 시몬스의 매력넘치는 혓바닥액션(?)이 눈에 띕니다! 전반적인 박스 디자인은 다른 맴버들과

같지만, 간단하게 이름과 예명만 조금 다른 수준입니다.

 

 

 뒷면은 다른 맴버들과 동일해서 딱히 설명할 것이 없네요 ㅇㅁㅇ...

 

 

 박스 개봉샷입니다. 앞으로 주구장창 나올.... 두개의 앰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초반애 많이 썼던 오브젝트인 촛대와 심볼이 그려진

피크가 있습니다.

 

 

 촛대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2000년대 초반 멕팔레인의 가격대비 극강의 디테일을 잘 나타내 주는 루즈라고 생각합니다~

 

 

 더 데몬의 피크. 맴버들중에 가장 강한 이름 처럼 심볼도 강렬합니다~ 피크의 질 자체는 좋은편이 아닙니다. 두깨는 만져보면

대충 0.5mm 피크일꺼 같네요~ 조금만 피킹해고 이가 나갈거 같습니다 ㅜㅜㅜ//...

 

 

 지난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디테일의 앰프에 단점이 있다 그랬는데요... 그건 피터를 제외한 모든 맴버가

똑같은 앰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ㅜㅜㅜ... 차라리 드럼의 여벌을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개별로 구매할 것을 생각해서인지

똑같은 앰프 세트가 들어가서 풀셑으로 진열하면 앰프만 6개가 됩니다 ㅇㅁㅇ;;....

 

 

 촛대는 촛농이 떨어지는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불 붙은 초의 느낌도 잘 살려주었구요~~ :)

 

 

 촛대의 봉 부분도한 쇠 질감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옷 거는 행거나 주물로 된 봉이 연상되는 버블 페인팅의 촛대봉입니다.

 

 

 특유의 엉기적 거리는 자세로 베이스를 치는 진 시몬스 입니다. 디테일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얼굴의 옆모습이 잘 보이는 특징상 앞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얼굴 페인팅도 멋지지만, 머리카락의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특히나 올림머리를 하고 이마 앞부분을 도색으로 칠한 실제 인물과 같은 화장법으로 묘사의 고증이 잘 되어있습니다. 

 

 

 긴 코와 부릅 뜬 눈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혀를 낼름 거리는 표정이 재밌습니다~ +_+

 

 

 목부분의 컷관절이 눈에 띄는건 좀 에라 입니다 ;ㅅ;.. 그렇다고 해서 가동성이 딱히 뛰어난건 아닌데.. 이럴꺼면 차라리 가동성을

살려주던, 관절을 포기하던 했으면 좋았을꺼 같네요~~

 

 

 베이스를 쥔손은 역시 잘 표현 되었습니다. 손가락 주름이나 손톱에 까만 메니큐어 표현도 세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진시몬스의 의상이 천제질이 아닌관계로 베이스 스트랩을 어색하게 팔 위로 얹었습니다. 이런건 그냥 타협을 해야 할꺼 같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만지다가 스트랩을 팔 아랫쪽으로 둘러 칠 수 있다면 바꾸어야 겠습니다 +_+

 

 

 진 시몬스의 목부분과 가슴털 부분의 표현은 조금 아쉽습니다. 쇠골은 밋밋하고, 털 표현은 투박하며, 도색은 매끄럽지 못하죠.

살짝 징그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ㅡㅡㅡ;;... 요부분만 좀 더 잘 표현 됬으면 대박이었을꺼 같습니다. 물론 목부분 컷관절때문에

조금 뭍혀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ㅋㅋㅋㅋ

 

 

 몸 안쪽을 잘 보기 위해 베이스를 치워봤습니다. 의상은 꼭 WWE( 구 WWF)의 테그팀 '데몰리션'의 엑스와 스메쉬 같은 느낌 입니다.

그들도 블랙엔 화이트의 가죽의상에 화려한 화장을 하고, 혓바닥을 낼름 거렸었죠 ㅇㅁㅇ

 

 

 배부분 의상의 디테일이 참 좋습니다~. 다 같은 가죽 표현인데 배부분 가죽과 가슴 부분 가죽의 표현이 다른게 느껴지고, 바지와도

디테일의 차이가 있어 실제 의상처럼 느겨집니다.

 

 

 다리의 표현도 참 좋은데요, 부츠의 디테일이 특히 좋습니다~!

 

 

 신발의 에나맬 느낌을 잘 살렸구요, 부츠 굽에 달린 징 표현도 좋습니다. 가죽과 쇠의 서로 다른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길다란 굽과 부츠의 지퍼 표현도 아주 좋습니다~ +_+ 이게 눈에 안띄는거 같으면서도 상당히 눈에 잘 띄는 부분입니다. 이 당시

깨알같은 표현이 정말 그립군요 ㅜㅜㅜ... 2000년대 초반의 제품들은 멕팔레인 뿐 아니라 소타나 토이비즈도 참 좋았는데요...

 

 지금은 되려 네카가 있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ㅅ;...

 

 

 진 시먼스의 베이스 기타 입니다. 깁슨의 글라버 베이스 인데요 ( Gibson Grabber bass ) 폴의 기타보단 퀄리티가 훨씬 좋은편

입니다~

 

 

 뒷면의 퀄리티는 비슷비슷한데요, 넥 부분의 나무질감을 낼려고 노력을 한 부분은 있네요... ㅋㅋㅋㅋ

 

 

 바지의 질감입니다. 구멍 뚫린 부분의 살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단색으로 이루어진 제품이고 그래서 그라데이션이나 도색으로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디테일을 살리기 힘든 점이었을텐데, 가죽느낌의 디테일을 잘 살려서 바지를 만들어서 도색이 필요없게끔

잘 만들었습니다~ 'ㅁ'

 

 

 앞모습 입니다. 표정, 포즈 무엇하나 빼먹을 수 없는 멋진 디테일 입니다. 진 시몬스 제품중에서 가장 잘 나온 제품으로 뽑힐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다만 얼굴이 하늘을 향해 있으면서 하얀 도색이라 변색이 될것이 가장 걱정입니다 ㅜㅜ...

 

 

 날개디테일. 가죽으로 만든 의상에 날개가 달려있는데요, 이것때문에 사실 다른 애들보다 가동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살 부분과 바지입니다.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 가죽질감도 좋지만, 징으로 포인트를 준 엣지 부분처리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분명 멀리서 봐도 눈에 잘 띄면서 가까이서 봐도 이상한 부분 없이 멋지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ㅁ'

 

 

 뒷모습입니다. 가죽날개는 따로 탈착이 되지 않는데요, 깨알같이 들어간 가죽 디테일 때문에 빛을 받으면 이렇게 자글자글한 느낌이

잘 살아나서 화려한 느낌마저 줍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가죽질감표현 뿐 아니라 마감의 제봉자국까지 잘 처리해 주었습니다. 날개에 붙은 징의 표현또한

아주 좋구요~ 'ㅁ'

 

 그 위로 보이는 머리카락도 컬이 잘 살아있습니다. 덕분에 이 제품은 다른 애들보다 목이나 팔의 가동이 현저히 떨어집니다만,

그런 점을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부츠의 바깥쪽 재봉라인도 잘 살아 있습니다. 쇠 재질인 징과 뿔이 눈에 확띕니다.

사진에선 표현이잘 않되었는데, 에나멜은 아니지만 광이 있는 부츠와 광이없는 바지가 같은 가죽제질이지만 봤을때 서로 차이가 나게

제작 되었습니다 +_+

 

 

 가죽날개의 모서리 부분 주름의 경우에는 진 시몬스의 의상 표현중에 단연 재일 좋은 부분이라 말씀 드릴 수 있을꺼 같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네카의 디멘터도 물론 잘 만들었지만, 그것보다 10년이나 전에 만든 이 제품의 퀄리티를 따라가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실제 가죽처럼 자글자글하지 않게 주름이 져서 옷 자체의 무거움까지 느껴지는 주름 입니다.

 

 

 발굽은 거의1센치 이상 올라갔습니다. 원래 키가 큰 진 시몬스인데 다른 애들보다 서있는 자세로 있고, 이정도 굽이 있어서 키가

한참은 큽니다 ㅇㅁㅇ;; 사실 원래 다들 큰 굽을 가진 신발을 신어서 커보니이깐 스케일 문제는 없습니다~ +_+

 

 

 전반적으로 그냥 밋밋하게 서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진 시몬스 특유의 쩍벌남 + 어정쩡함을 잘 표현 했습니다. 금새 다리를

휘적거리면서 허리를 구부리고 치다가 또 다시 서서 구부정 거리고 다리를 휘적휘적 거리고 열심히 혀를 낼름 거리면서 베이스를

연주할꺼 같네요 ㅋㅋㅋ

 

 진 시몬스와 키스를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쇠로된 제질의 갑옷과 용 얼굴이 있는 커다란 부츠를 떠오르실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70년데 Alive! 를 재현 한거라 좀 밋밋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화려한 갑옷도, 가죽의 레트로한 느낌도 모두 매력이

있습니다~

 

 80년대엔 갑옷의상을 많이 입었었는데요, 멕팔레인이 이후에 만든 '크리쳐스 오브 나이트' 버젼에서도 잘 나옵니다.

 

(Kiss - I Love It Loud 출처 : 유튜브)

 

 1982년도에 나온 앨범 크리쳐스 오브 더 나이트 (Creatures of the Night ) 에서 아주 인상적인 곡인 I Love It Loud 입니다.

라이브로 부를때는 진이 약깐 랩을 하듯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요, 곱상한 외모의 '폭스' 에릭 카의 파워풀한 드럼이 멋진 곡

입니다. 크리쳐스 오브 더 나이트는 피터 크리스가 탈퇴한 이후이기도 하지만, 에이스 프릴리 또한 탈퇴를 하고 '더 앙크 워리어

(The Ankh Warrior)' 비니 빈센트( Vinnie Vincent )가 연주를 합니다. 앙크 십자가가 좀 징그럽긴 하지만.. 비니 빈센트는 정말

훌륭한 연주자 입니다.

 

 뮤직 비디오에는 아직 탈퇴를 하지 않아서 에이스 프렐리가 기타를 연주하네요~ 지금보면 참으로 촌스럽긴 하지만 매력적인

뮤직 비디오 입니다. 마지막에 어두운 새벽에 관중의 밝은 눈과 키스 맴버의 밝은 눈이 인상적입니다. 아마도 필름에 색을 칠하거나

했을꺼 같네요~

 

키스의 시작- 진 시몬스와 폴 스탠리 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도 지금도 활동중인 그룹인데, 이야기 할꺼리가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_+ 레드 제플린이나 비틀즈처럼 진짜

전설중에 전설중에 전설 이라고 말 하진 못하겠지만, 누군가에겐 전설과도 같은 그룹일텐데요, 화려한 치장과 강렬한 퍼포먼스에

연주실력이 폄하된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어 예전같은 힘이 느껴지진 않지만, 진 시몬스의 굵직한 목소리를 들으면 지금도 혀를 낼름 거리며 다리를

휘적휘적 거리는 젊은 베이시스트가 겹쳐져서 보이는건 저 뿐이 아니었음 좋겠네요~ ^.^

 

KISS 다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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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특집 프롤로그 : 거창하게 '키스 특집'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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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특집 3편 : 에이스 프렐리 - ALIVE FIGURE : Ace Frehley " SPACE ACE"

KISS 특집 4편 : 피터 크리스 - ALIVE FIGURE : Peter Criss " The CAT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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