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요즘날씨가 장난아니게 덥네요 ㅇㅁㅇ.. 제가 보통 날씨로 인사 드리는데 사실 제가 날씨변화에 예민해서 그렇답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추위도 많이 타고... 그래서 항상 날씨를 신경 많이 씁니다 ㅇㅁㅇ 덥거나 추우면 너무 괴로워져요 ㅜㅜㅜ...
오늘 소개할 제품은 찍은 날짜를 보니 2015년 10월이라네요.. ㅇㅁㅇ;;; 제가 그동안 너무 게흘러서 리뷰 올리는게 소흘했나봅니다 ㅜㅜㅜ... 네카에서 나온 터미네이터2의 T-800 인간형입니다. 얼티밋 시리즈라 다리쪽에도 관절이 많은 그 제품이지요! 사실 저도 터미네이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제품들을 몇몇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늘상 이놈에 관절들이 문제였지요.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 관절에 관해 그나마 관대해 지긴 했지만.. 여전히 차렷이 되는 직립을 선호하는지라 멕팔레인의 손을 들고있는 형태나 네카의 다리가굳은 방식으론 만족을 못했었죠 ㅜㅜㅜ 그러던 찰나 이녀석이 혜성같이 등장합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은 좀 티가 납니다. 그땐 그래도 리뷰를 더 열심히 할려고 여러방 찍었거든요 ^^^;;// 지금도 물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만, 예전처럼 한 컷을 찍을라고 열몇장씩 찍지는 않아서 보통 사진 추릴때 언제쯤 찍었는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대문짝만한 아놀드 슈왈 제네거의 단독샷. 지금봐도 남성미가 넘치는 이미지 입니다. 뻣뻣한 연기가 되려 로봇연기에 어울렸다니, 사람도 참 타고나고 볼 일이네요 ^^^;;.. 그래도 후에 나온 영화들은 점점 연기력이 좋아지셨던거 같아요~ 아니면 제가 아놀드옹을 무척 좋아해서 그렇게 보인걸까요 :)?
뒷면엔 짤막한 설명과 각종 루즈를 활용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새로나온 시리즈 답게 루즈가 정말 풍성합니다!!! 이런 순간을 어찌나 기다렸는지요 +_+~!
박스를 펼쳐보면 꽤나 만족스럽게 정렬되어있습니다. 네카가 야심차게 만드는 시리즈라 이 제품군은 대부분 퀄리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꽤 만족스럽습니다 :)
네카에서 촬영한 셈플 사진. 물론 양산품보단 퀄리티가 좋지만, 그렇다고 양산품이 그렇게 딸리지 않는게 자랑이라면 자랑인가 봅니다. 예전 멕팔레인 과 경쟁하던 시절에 네카랑은 많이 달라진 모습이지요.
전부다 그런건 아닌데 요즘은 이렇게 제품을 만들때 참여한 스컬핑 작가와 패인트 작가, 디랙터등이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많은 정보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가 만들었는지 이렇게 알 수있는것과 모르는건 다른거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스컬핑 그룹인 '7호스맨' 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이 있지 않는이상 다른 작가들의 제품들은 잘 모를텐데 소개해 준 덕분에 한명한명 구글에 검색도 해보곤 합니다.
스컬핑을 한 분으로 이름이 나와있는 카일 윈드릭스(kyle windrix) 는 도그에일리언과 엔도 스켈레톤등을 작업 하셨다고 하네요.
드디어 박스 오픈!!! 꽤나 많은 루즈들이 반겨줍니다 ^^^// 박스를 뜯을때 도료와 PVC 냄새들이 엉겨서 반겨주더라구요 ㅋㅋㅋ (오래된 제품들 일수록 혹은 도료의 상태에 따라 냄새가 더 진한것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ㅋㅋ)
구성품입니다. 피규어 본체와 여벌의 헤드2개(선글라스, 데미지) 개클링건 세트 유탄 발사기, 영화에서 간지나게 장전했던 샷건, 그리고 권총이 있습니다.
헤드들의 퀄리티. 눈이 좀 선해 보이지만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장구류들도 대부분 단일색을 사용했지만, 개틀링건의 웨더링 표현이나 유탄 발사기의 나무 표현등이 단조로운맛을 좀 줄여주긴 합니다.
권총의 디테일. 작지만 색분할이 생각보단 깔끔합니다. 뭉개진 디테일은 어쩔수 없을꺼 같네요 워낙 작으니까요!!! :)
유탄 발사기도 꽤 좋지만, 아무래도 볼륨이 개틀링건이 커서 이쪽에 더 눈이 가긴 합니다.
밋밋한 도색이지만, 나름 구색이 갖춰진 개틀링건. 크기가 크고 6인치 루즈로 쓸 수 있어 맘에 듭니다~!
정면 입니다. 기존에 상반신은 관절이 갖춰지고 하반신은 살짝 전진하는 모습에서 관절없이 나온 제품들이 있는데요, 그 제품들을 직접 갖고 있지 않아서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사진들을 보면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에 큰 변화는 없고 다만 고관절과 무릎등의 관절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 생각 됩니다.
전체적으로 눈이 좀 선한 느낌입니다만, 스컬핑 자체는 꽤 닮은 인상입니다. 주름 표현도 군데 군데 들어갔구요, 골격은 꽤 비슷합니다. 아마도 도색등으로 인상이 좀 달라진거 같습니다~
유탄은 탈착이 되진 않습니다 :) 유탄띠는 탈착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네요 ㅇㅁㅇ... 해본적은없지만 맘먹으면 될껏도 같더라구요~!
노말헤드의 옆부분. 이쪽이 반댓쪽보단 더 닮아 보이네요~! 가죽자켓의상의 표현이나 단추등의 디테일은 꽤 괜챦아보입니다~!
팔과 어깨의 관절은 꽤나 자유롭습니다. 이중관절은 아니여서 관절의 가동성이 엄청나게 뛰어나진 않지만, 갖고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죠!
가죽점퍼와 안에 티셔츠의 디테일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같은 제질이지만 도색과 스컬핑으로 다른제질처럼 표현 했는데, 천과 가죽 이 두느낌을 따분하지 않게 잘 살린거 같습니다. 지퍼나 단추등 그냥 넘어갈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디테일 해서 사실 단순한 색감이지만 심심한 느낌은 생각보다 적은거 같아요~!
검은색 톤이라 사진이 잘 안나오지만... (그래서 보시는 분들은 더 눈에 피로를 이겨가면서 보셔야 하지만!!! ㅜㅜㅜ) 바지의 주름표현이 꽤 좋습니다. 타이트 하게 넘어오던 바지 핏이 종아리부터 헐렁해 지면서 주름이 늘어나는 걸 잘 표현해 주었네요~!
바지 주름이잘 표현된 하복부. 단순한 색이라 그런지 밋밋한 모양의 버클도 눈에 잘 들어 옵니다.
뒷모습입니다. 총맞아서 구멍난 자켓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유탄의 띠는 결속이 되어있는데 스컬핑으로 처리된거라 따로 풀러내는 기믹은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맘만 먹으면 개조는 가능하겠......죠???
욕심내서 열심히 찍었는데.. 쩝 이렇게 까지 흔들렸을진 몰랐네요..... ㅜㅜㅜ
머리카락 표현은 합격입니다 :)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도색되어있고, 머릿결도 잘 표현 되어있습니다~!
나름의 액숀 포우즈~~ 는 생각보다 많이 못찍었네요 ;ㅅ; //... 선해보이는 눈이 전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
일어서는 모습을 표현 하려고 했었나 봅니다 ^^^;;;... 주변에 베이스들좀 깔아놓을것을 밋밋하기 그지 없군요 ㅜㅜㅜ
데미지헤드의 데미지 부분은 꽤 그럴싸 합니다. 이당시 특수촬영으로 데미지 헤드의 살색이 오묘하게 이질적인게 되려 이 헤드와 많이 닮아 보이네요 ㅋㅋㅋㅋ
다른 면은 노말 헤드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ㅇㅁㅇ
썬글라스 헤드는 썩 닮았다기 보단 선한 눈빛을 가려 주니 좀 더 분위기가 있네요~!! ㅋㅋㅋ 셋다 아놀드 슈왈 제네거를 오묘하게 닮은듯 안닮은듯 하지만 나쁘지 않은 퀄리티 입니다.!!+_+
관절 강도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무기를 쥐고 팔을 들어도 가라앉거나 하진 않습니다.
대망의 개틀링건!!! 꽤나 안전하게 들고 있죠?! 이만하면 전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
탄띠는 고무제질이라 자유롭게 휩니다. 연한고무라 가동에 큰 제약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_+~!
약간 거리를 두고 보면역시 선글라스 헤드가 가장 닮아 보입니다 :) 다른 모양의 손들도 있었음 좋았을꺼 같네요~
엔도스켈레톤 베이스와 함께. 밝은톤의 배경지는 밝은 제품에나 써야 겠다고 쭈욱 사진찍으면서 생각했습니다 ^^^;;;...
이 제품을 처음 접했을때 만족감이 생각나네요. 드디어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하구요. 사실 지금은 좀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이긴 합니다만, 한때는 회사 책상앞에 둘 정도로 제가 가장 애착이 가게 보던 녀석이었습니다. 이 제품이 눈에띄게 아놀드 슈왈 제네거를 닮은것도, 제품의 품질이 어마어마해서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것도 아니지만, 제가 그토록 찾던 '풀관절 인간형 터미네이터' 였거든요!!! 엔도 스켈레톤을 제외하곤 지금까지 터미네이터의 인간형 캐릭터들은 전부 하반신 혹은 대부분의 관절이 굳어 있는 형태였기때문입니다.
지금은 프레데터 시리즈나 다른 시리즈로도 엄청나게 양산해서 신선함이 줄긴 했지만, 이 제품과 레더 페이스를 만났을때 그 신선함은 지금도 꽤 흥분되게 합니다. 호불호가 있어서 관절을 싫어하는분들에겐 안타까운 모습이겠지만, 저처럼 관절을 좋아하는 (아니 사족을 못쓰는.) 사람에게는 이처럼 희소식이 없으니까요 ^^^
2015년이 저에겐 외적으로 꽤나 암울했던 시기인데 내가 갖고싶었던게 제품으로 나와주었다는 기쁨 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수집하는 사람은 무언가 사연을 듬뿍 갖고 있는 제품을 더 좋아하기 마련이쟎아요 ^^^ 그래서 지금도 꽤나 좋아하는 제품에 속합니다. 네카제품들이 좀 질리는 것도 있고, 양산품이라 품질이 고르지 못한것도 있지만, 항상중간 혹은 그 이상으로 뽑아내 주면서 가격이 미칠듯이 비싼것도 아니라 좋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녀석들이 나와 주었으면 하네요~!
제가 그토록 원하던 그렇지만 설마 나올까? 했던 제품들이 속속 나왔고 앞으로도 나옵니다. 스타워즈의 그리도 6인치제품이 그러했구요, 이 제품이랑 레더페이스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계촌의 아서도 이제곧 출시하고 드래곤볼의 네퍼도 만화책과 정말 닮은 모습으로 출시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제 맘속에 '이건 설마 나올까?' 싶은 녀석들도 꼭 나와줬으면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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