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다가 또 다시 평년기온이됬다가 왔다가 갔다가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ㅇㅁㅇ;;;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사실 죽을 맛인데 글을보고 계신분들께선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ㅅ;//
바탕화면 정리차 찍어둔사진들을 간간히 올리는데 '오늘은 이거다' 하고 올릴까 합니다. 작년 (2015년) 가을에서 겨울쯤 이었나요.,.. 큰맘 먹고 지른 녀석인 MIA 시리즈의 빅 잠 인데요, 그당시 쪽리뷰도 남겼었지요.. 요기 있습니다 <---클릭하면 쪽리뷰로 날아갑니다.
이놈을 오랜기간 방치해둔건 이유가 좀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녀석바탕화면에 옮기다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사진을 많이 유실하게 되었는데, 짜증스럽게도 중후반에 포즈 잡고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찍은 사진들이었단 말잊요 ;ㅅ;... 아아 다시 배경판꺼내서 사진찍기엔 일이 너무 커지기도 커지고 전에 찍었던 포즈처럼 또 자세잡고 찍는게 영 느낌도 잘 안살꺼 같고.. 그래서 리뷰를 올리긴 올려야 하는데 야속한 맘에 올리지도 않고 근 1년 좀 안되게 방치하게 되었었습니다.
뭐 사실 이녀석 팔이 달린 녀석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엄청 여러가지로 움직여 지는 애도 아니니 그냥 빙 둘러다 본다 치고 남은사진이라도 올려볼까 합니다+_+
비교할 제품이 없지만 그냥 봐도 꽤나 따글따글하고 커보이는 이녀석!!! 이녀석이 바로 그 빅잠이라는녀석입니다.. 1979년에 첫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에 나온 적군 모빌 아머 인데요, 리얼 로봇물의 시초라고 불리우는 시리즈 이지만, 초창기 작품인 만큼 괴랄한 디자인도 많이있었습니다. 특히나 인간형태인 '모빌 슈츠'들 보다 '모빌 아머' 들이 더 괴랄한 녀석들이 많았는데, 그라부로나 비구로, 자크레로등 아무개가 좋아할만한 디자인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 녀석또한 다른 모빌슈츠 (대략 18미터에서 20미터 사이로 묘사됩니다.) 보다 월등히 큰 사이즈로 강력한 메가 입자포 (광선형태의 공격형대포) 가 정 중앙과 몸 주변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MSV (Mobile Suit Variation) 식 채색이 된 그림입니다. 뾰족뾰족하니 악당스런 느낌이 잘 나게 만들어진 디자인 입니다. 원작에선 지온의 지배자 데킨 소드 자비의 차남 '도즐 자비'가 엑시즈 행성을 지킬려고 탑승하게 됩니다. 엑시즈는 지구연방군에게 빼앗기지만, 이 악마같은 기체와 결사항전으로 지구연방군 또한 끔찍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동사이즈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코어 부스터가 동봉해있습니다.
날개는 개봉도 안한 상태인데 개봉 조립샷을 유실해서 올리질 못하겠네요 ㅜㅜㅜ... 완성 사진만 한장 달랑 남았을꺼예요 ;ㅅ;...
위에 동사이즈 인지 아닌지 묘하게 여운을남긴건 코어부스터 끝에달린 코어파이터 (머리부분)의 캐노피 때문입니다. 원작에선 저 빅잡의 발톱에 (발톱이 미사일처럼 발사되거든요) 여기저기 콕콕 박히는데 이 제품을 보면 박히기엔 너무 작은 사이즈 인거 같거든요 ㅇㅁㅇ
6인치와 비교사진 입니다. 이쯤되면 거의 12인치에 육박할꺼 같습니다 ㅇㅁㅇ
머리 부분입니다. 쟈크의 머리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마도 지온군 아이덴티티는저 빨판스러운 입부위와 여러구멍이 있는 눈 인거 같습니다.
동그란 구멍 두개는 빔 포를 만들어 준듯한데, 이 빅잠이라는녀석은 온몸에 이런 빔 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거대한 메가 입자포. 상하로 움직입니다. 나름 대포 안족도 표현되어있지요~ +_+
거대한 바니어와 촘촘한 패널라인. 되려지금은 좀 심플하게 만들어지는데 이런 촘촘한 패널라인은 이당시 꽤 유행이었지요.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패널라인을 극대화 시켰지만, 아무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몸에 360 도로 띠를 두르고 있는 빔 포. 만화나 게임에서도 몸 가운데에서 확산되는 빔을 심심챦게 볼 수 있었습니다.
확산 빔포로 추정되는 돌출부. 빔이 변지면서 주변 적을 공격하는 빔 무기로 알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상에선 빅잠은 빔병기에 대한 방어막이 있어서 빔포나 빔 스프레이건에 맞지 않아 연방군이 괴물이라고 표현을 했었지요. 스렛카 로우가 코어 부스터를 타고 몸을날려 자폭을 한 틈에 아무로가 건담의 빔 샤벨(세이버)로 파괴 시킵니다.
이 스토리가 시초인지 모르겠지만, 이후 나오는 로봇 시뮬레이션 게임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빔 방어막이 있는 로봇의 경우 빔샤벨같은 근접무기와 바주카 같은 탄환무기만 데미지를 입게끔 나오지요.
다리통 부분입니다. 몸통과 아주 단단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의외의 가동성은 이곳에서 만들어지지요 :)
무엇보다 따다닥 거리는 쫀쫀한 관절이 맘에 들어요 ~+_+
발이 커서 그런지 어디 기대지 않아도 직립이 아주 잘됩니다. 한발로만 서는 모습도 찍어놨는데 유실되어 올리지 못했네요 ㅜㅜㅜ...
발톱은 발사되는 미사일로 설정이 되어있는데 발톱을 뺀 모습도 남아있지 안네요 ㅜㅜㅜ... 발톱도 빠지구요, 발가락은 좌우로 가동이 가능합니다만, 상하로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발을 오므리고 싶은데 그게 않되니 참 안타깝네요 ;ㅅ;... 이제품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ㅅ;
거대한 옆모습. 가운데 라인을따라서 빔포가 가지런히 정렬되어있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살짝 윗부분 35세 성인 남자 손이 다 감싸지 못할 크기의 볼륨감입니다. 크기로는 압도적이지요.
뒷모습. 4개의 바니아를 원작처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뒤에 달린 손잡이 같은 부분은 새로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원작에선 저런 모양은 전혀 없지요.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패널라인이 상당히 많네요. 좀 복잡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ㅇㅁㅇ.. 까만색으로 칠해진 창문은 모노아이 (카메라, 로봇의 눈)가 움직이는 공간일듯 하네요~ 'ㅁ'
바닥에 생산년도와 커다란 바니아 부분.
멋들어진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찍느라 노력했는데 이런저런 사진을 잃어버려서 안타깝네요 ;ㅅ; 그래도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 거겠지요 ^^^;;...
무엇보다 12인치에 육박하는 거대한 키와 더욱 볼륨감있는 옆모습이 멋진 녀석입니다. 게다가 이런 커다란 제품을 프라모델화 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마니악한 녀석이라 이렇게라도 나와준게 얼마나 고마운지요!~!! 게다가 프라모델도 요줌은 물론 잘 나오지만, pvc만의 튼튼함도 큰 자랑중에 하나 입니다.
발가락이 오므라 지지 않는것은 단점이네요 날아가는 모습으로 디피를 하고싶어도 그럴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녀석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준 것 만으로도 팬으로서 아주 고마운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_+ 만족하고 또 만족하는 저희집 귀염둥이 중에 한놈이랍니다 +_+ㅋㅋㅋㅋ
날이 벌써 여름날입니다. 미제먼지다 뭐다 짜증나는일이 참 많은데.. 이럴때일수록 더 나은 다음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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