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메즈코 - 모탈컴벳 시리즈2 콴치 ( MEZCO : mortal kombat x quan chi )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올 겨울은 그렇게 춥자도 느끼지도 않다가 중간에 한번 미친듯이 강렬하게 추웠어서 임팩트가 그렇게 컸는데 벌써 3월이 다 되어서 이제 겨울도 다 끝나갑니다. 아직은 좀 춥지만 어서 봄이 왔음 좋겠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메즈코에서 발매한 모탈 컴벳 시리즈의 2편의 '콴 치' 입니다. 콴치 인지 콴(한칸띄고)치 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글 쓰기 편하게 붙여서 콴치라고 쓰겠습니다 ^^^;;... 미국 게임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어느정도 슬슬 인기를 얻는 게임들은 속편을 제작 하면서 시나리오를 방대하게 쓰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도 초창기에 인간과 오크족의 전쟁에 살을붙여 태초의 우주탄생과 티탄족이 나오고 디아블로에서도 태초에 신 아누와 아누에서 나온 사악한 존재 티타메트가 나옵니다. 그런 광활한 스토리가 비단 알피지만의 전유물이 아닌게 되고 총쏘는 게임 (fps)인 헤일로 조차 고대종족인 선조 다이댁트 등이 나오는데요. 모탈컴벳의경우도 창조신 엘더갓들이 나옵니다 ㅇㅁㅇ... 


 엘더갓중 한명이 타락해 파괴신 '신녹'이 되고 이 신녹을 모시는 네더렐름의 사악한 네크로맨서가 오늘 소개할 제품인 콴치 입니다. ㅜㅜㅜ 뭐 이렇게 복잡해 지는지 ㅜㅜㅜ... 뭔가 나중에 시나리오를 가지치거나 혹은 '또다른 시공' 으로 전혀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컨텐츠를 불리는 북미스러운 스토리와 서양식 오리엔탈리즘이 뒤섞인 이름입니다 ^^^;;...


 죽음이 도처에 깔려있는 지옥계인 네더렐름 출신답게 잔인하고 사악한 캐릭터 이며 시나리오상 각종 악행과 계략을 꾸밉니다. 모탈컴벳 시리즈에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인 스콜피온과 서브제로 (파랗고 노란 닌자들) 의 악연을 만든 존재이기도 하며 모탈컴벳1의 원래 악당 보스였던 샹청과 연합하여 주인공들을 괘롭히기도하는 악당입니다.  그러고 보면 잔인한 페이탈리티가 난무하는 모탈컴벳에 아주 잘 어울리는 녀석이네요 ㅇㅁㅇ.. 




 소박한 전체 박스 사진 입니다.  배경이 까매서 잘 안보여도양해 부탁 드려요 ;ㅅ;//



 얼굴이 좀 살이 붙어 보이는데... 눈매도 좀 맹 해 보이구요 ㅇㅁㅇ... 그냥 기분이길 바랍니다 ...;ㅅ;..



 심플한 이름과 모탈컴벳 로고. X 시리즈는 요즘 유행하는 플렛한 느낌의 UI로 밀고 나갔는데, 장난감 박스로고도 심플함으로 밀고 나가네요~ 일관되 보이긴 합니다만, 전 아직 깔끔함도 좋지만 좀 지루한 감도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



 박스 뒷면 입니다. 콴치에 관한 설명과 부속품들이 나열되어 있네요~ 자매품의 설명은 없고 메즈코와 모탈컴벳의 라이센스 회사인 워너브라더스 게임즈와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로고가 있습니다.




 일전에 설명한적이 있나 모르겠지만, 모탈컴벳은 원래 미드웨이라는 회사에서 개발된 게임으로그당시 4명의 직원이 만든 인디게임 같은 것이었는데 어마어마한 인기로 회사가 성장하고 수많은모탈리언(코탈컴벳매니아)을 형성하죠. 우리나라에서 단순히 잔인한 게임으로 메니아틱하게 치부하지만, 북미권에서는 이런 싼티나는 출처모를 오리엔탈리즘이 아주 잘 먹혔나 봅니다 ㅋㅋㅋ;; 게다가 과격하고 잔인한 페이탈리티까지 ㅇㅁㅇ;;// 


 한정판까지 소장할 정도로 아무개가 즐겨했던 모탈컴벳 VS DC 유니버스가 'DC의 영웅을들 잔인하게 죽일 수 없다'는 회사측의 입장으로 피에탈리티가 대폭 약해지고, 그에 따라 팬들이 많이 실망했다는 후문도 유명했는데 그때 결국 미드웨이도 파산하게 됩니다. (혹자는 단순히 잔인하지않은 모탈컴벳 VS DC유니버스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그것보단 영화 제작이나 다른 사업에 확장해서 그런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결국 모탈컴벳 시리즈가 이렇게 끝나나 싶었지만, 워너브라더스에서 사들여 미드웨이는 지금의 네더랠름 스튜디오로 재 탄생하게 됩니다.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네더랠름이 오늘 소개할 콴치의 고향. 즉 지옥같은 곳이죠 ㅇㅁㅇ.. 회사이름에 그런걸 붙이다니 회사는 지옥이다 뭐이런 아재스러운 개그중에 하나일까요 ㅇㅁㅇ?!



 드디어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_+ 이번 시리즈는 뭔가 루즈가 풍부한 느낌이 드는게 아주 좋아요 :) 예전처럼 휑~ 하게 칼이나 한자루들어있던 시절하곤 다르게 여벌의 손같은것도 있으니까요~~+_+!!!



 구성은 피규어 본체와 여벌의 손 두쌍, 길다란 검과 영혼같은 해골입니다. 등에 붙이는 해골손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완전 좋네요 +_+ 아무개가 가장 좋아하는 해골, 그리고해골손이라니 ㄷㄷㄷ 모탈컴벳 X 에선 한캐릭터에게 3가지 바리에이션을 줘서 조작법에 다양함을 두었는데요, 초록색 해골 손을 등에 달고다니는 흑마법사 (워록) 모드가 있는데 그걸 재현하게 해주었나 봐요 ㅇㅁㅇ!!


 아아 메즈코 짜식들  ;ㅅ;.. 정신 차렸네 ㅋㅋㅋㅋ... 바로 이전인 1시리즈에는 비슷한 느낌으로 등에 칼이 붙여지는 스콜피온에겐 칼은 줘도 등에 붙일 수 있는 홈이 없어서 결국 손에 쥐게 했어야 하는데 (꼼수로 옷 홈부위에 박는 법은 있습니다만.. 이건 말보단 사진으로 셜명하는게 훨씬 빠르겠네요~! 나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



 루즈만 자세하게 찍어봤습니다.  보시다싶이 아주 잘 나왔네요 +_+ 두개골의 경우 콴치가 장풍처럼 쏘는 발사체의 역할이 될꺼 같고 손은 등에 끼우는거 같은데 반투명 초록색 소재로 만들어져서 게임에 나온 느낌을 잘 재현해 주었습니다. 



 콴치 입니다. 전작인 모탈컴벳 시리즈 1의 스콜피온, 서브제로, 라이덴등을 받아보고 '디폼이 게임 데이터같다' 싶었거든요... 뭔가 팔도 더 길어 보이고 스컬핑이전체적으로 굉장히 일정하고 주름등의 표현이 게임에서 본것과 많이 흡사해서요 그래서 검색해 보니 

'our award-winning design team has digitally sculpted the figures using the digital files from the game developers themselves.'

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ㅇㅁㅇ... 이게 정확히 3D 프린팅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디지털 스컬핑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보니까 큰 덩어리는 3D프린트로 하고 세세한 것들은 조형사가 조형한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좀 더 정확하게 정보를 찾아봐야 겠지만  왠지 그럴것도 같네요~ 만약에 그게 맞다면 네카의 히어로즈 오브 스톰 시리드를 이어서 요즘 구매한 게임관련 제품들은 전부 디지털 기법을 사용한것인데.. 몇년전만해도 먼 미래 같은 일이었는데 많이 대중화 되었나 싶기도 합니다. +_+ 하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대부분3D 이고 모델링 데이터를 좀 손보긴 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게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니 앞으로도 이런식의 제품개발이 더 활발해 질꺼 같네요 ㅇㅁㅇ 



 전 그래서 이 제품이 3D프린트 등을 이용해서 실제 게임 데이터로 기초 스컬핑을 한거라 게임 데이터와 많이 흡사한 제품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콴치의 얼굴은 뭔가 원작의 느낌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아마도 도색때문일지 싶은데, 게임 안에서는 모델링 위에 피부와 가상의 음영이 들어간 맵소스를 사용했을 것이고 그 위에 쉐이더가 받아들이는 광원, 그리고 그림자가 있을것이라 '조형이 받아들이는 그림자와 제품의 도색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게임안에 표현된 캐릭터와 다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상당히 잘 나왔는데 그 부분이 살짝맘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제질의 기본색을 피부색으로 거의 사용하는지라 얼굴이 좀 덜닮았다니 ㅜㅜㅜ...  예전 제품들처럼 피부에 그라데이션 톤도 좀 그려주고 그럼 좋을꺼 같네요 ;ㅅ;... 그래서 아무개는 얼굴에 그림자를 좀 그려넣어야 할까 무척 고민중입니다. 사실은 잘 못그리기 때문이죠...ㅋㅋㅋㅋ;;;.... 사진처럼 음영을 팍 지게 사진 찍으면 그래도 원작이랑 비슷해 보입니당 +_+~!!



 머리위에 무신 도색은 꽤나 깔끔 합니다~!! 이번 제품들의 도색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마음에 듭니다~!! 그런 훌륭한 도색실력으로 피부색도 좀 칠해주지 그랬니... ㅜㅜㅜ



 배부분 갑옷의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예속된 요괴라고도 하는데 아마도 콴치가 영혼을 거둬서 수집하는 정소가 아닐까 합니다. 2015년 디자인이면 꽤나 요즘 디자인인데도 모탈컴벳 캐릭터들은 어딘지 모르는 쌈마이틱한 느낌이 맘에 드네요 :)



 하반신 갑옷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도색도 좋구요!! '그 실력으로 피부색도 좀 칠해... 아 이제 그만 해야죠 ^^^;;...' 덩어리감이 잘 살아 있는 스컬핑과 적절히 웨더링이 들어간 도색이 느낌 재데로 살려 줬네요~!! -_-b 



 종아리 갑주의 디테일도 특히 훌륭합니다. 도색의 분할도 아주 잘 되어 있고 금속과 가죽느낌을 꽤나 잘 살렸습니다. 12인치 비싼 제품들 모으는 분들이 보면 코웃음 칠 디테일 일 수도 있지만.. 손바닥 만한 이 작은 제품에 3만원 정도의 가격대의 제품에 이정도 디테일이라면 저는 감히 훌륭하다라고 표현 해 주고 싶네요!!!




 양 팔의 문신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전사지를 사용했는지 도색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어깨쪽에 스크레치가 좀 난거 빼고는 ( 그리고 아마 그건 제 뽑기 운이 안좋은 것이겠지요 ^^^;;..) 무척이나 깔끔한 도색을 자랑 합니다. 


 어깨에 금속 장식은 자칫 부러질까도 염려되긴 하는데 일단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정면으로 땅에 박히지 않으면 문제 없겠거니 하고 생각 중이랍니다 ㅇㅁㅇ... 그래 문제 없을꺼야.. ㅇㅁㅇ...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독사진도 이렇게 한번 찍어주네요 ^^^;;.. 아아 그래 너 참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두개골 형태의 루즈야 어떤 방식으로든 있었지만, 이렇게 해골의 팔부분을 표현한 루즈는 또 첨이네요 ㅋㅋㅋ 


 게임을 직접 해봤지만, 사실 저게 무얼 의마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등에 저걸 매달고 다니면 좀 더 쎈건가.. 아니면 단지 보여주기위한 것인가!!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는 그걸 알 길이 없네요.. 다만 전 무척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 한다는 거죠 ㅋㅋㅋ +_+



 콴치의 뒷태 + 해골 장착 모습입니다. 생각보단 걷돌아서 애가 잘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좀 흔든다고 훅훅 빠지는 정도는 아닙니다.(다행이네요 ㅋㅋ) 


 등근육의 표현이 일단 전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밋밋한 등을 보고 '에이 무슨 등근육이야...' 하시겠지만, 콴치는 근육이 부풀고 도두라지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되려 좀 마른 편에 속하는 캐릭터 인지라 이런 적당한 팔이나 등근육의 표현이 더 와닿고 마음에 드네요 :) 얼굴이 피부색이 없어 좀 안닮은걸 제외하곤 이번 제품의 스컬핑은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각종 벨트 들의 디테일이니다. 저 엉덩이 뼈부분에 가죽갑옷 같은 부분은 금속형의 링과 가죽부분, 그리고 털 부분까지 여러가지 제질이 입체적으로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높은 표현력을 자랑합니다. 시리즈 1보다도 더 퀄리티가 좋아진 기분입니다.



 이따금 제가 제 블로그에서 키를 비교하곤 하는데요, 마블레전드 들 중에서 가장 아끼는 녀석중에 하나인 스파이럴이 오늘 키를 비교해 주시겠습니다 :)


 저희집에 인치 자가 없어서 직접 재 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있는 다른 마블레전드 (토이비즈나 구 하스브로)와 비교를 했을때 거의 정사이즈 였으니 콴치의 경우에도 딱 6인치 정도라고 생각 됩니다. 조금 키가 큰 6.2~3인치 제품들 보단 작을까 싶네요. 지난번에 소개한 키타나와는 이마정도 키차이가 납니다.



 액션은 생각보다 더딥니다 ㅋㅋㅋ;;... 액션 피규어 이지만 말이지요 ㅇㅁㅇ... 


 관절이 많이 있긴 한데 스커트에 가리는 부분때문에 다리가 많이 벌어지진 않습니다. 앞부분 낭심 가리개 안쪽에 저 가죽 스커트 같은 게 원래는 없던거 같았는데.. 저게 양옆에 스커트랑 연결이 되어서 되려 활동에 많은 재약이 있으니 언제고 시간을 내서 제거를 할까 합니다. ... 그런데 제가 사진을 너무 어둡게 찍어서 낭심 보호데 안쪽에 연질로 연결된 부분이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



 아이들(Idle) 동작 제 직업이 캐릭터 애니메이션 잡아주는건데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모션이 가장 어렵습니다... 때리고 마법쓰고 지지고 볶는거야 빠르게 동선을 타면 되는데 아이들 모션은 너무 많이 움직이면 오바하는거 같고 너무 조금 움직이면 죽은거 같고.. 항상 캐릭터 성격 생각하면서 최대한 신경쓰는게 아이들 모션인데 아직도 잡을때마다 새롭고 재밌고 어려운게 아이들 모션 같아요. 


 여담이 길었네요 ^^^;;.. 역시나 다리쪽 가동에 재약이 좀 있지만 아이들 모션을 잡아 봤습니다. 팔길이를 보면 진짜 게임 데이터와 많이 비슷 합니다. 예전에 저 업계 초보 시절에 액션 게임쪽 경력 많았던 애니메이터 선배가 해줬던 이야기 였는데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나 대전 액션 게임에서는 어깨도 좀 더 넓고 팔도 조금 더 길은 디폼이 횡에서 봤을때 더 시원시원하고 예쁘게 보인다고 일반적인 사람의 디폼과는 살짝 다르지만 약간씩 더 늘려준다고 들었었거든요~ 이번에 시리즈로 제품 구매하면서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키타나도 팔이 좀 길었었거등요 ^^^;; 



 여벌의 손도 많고 무기 루즈도 있어서 다양한 자세를 잡는데 재미가 있습니다. 관절 가동에 제약은 좀 있지만, 자유관절의 집합체로 컷관절보단 (당연히)더 다양한 동작을 만들 수 있구요~ +_+ 이리저리 만지면서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나이 먹도록 장난감 좋아하지만, 아직도 피규어란 말보단 장난감이라는 말이 정감있고 좋아요 :) 사진찍고 포즈잡는것도 결국 장난감으로 장난질 하는거라고 제 개인적으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콴치의 계략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서브제로와의 악연도 길게 이어가던 모탈컴벳의 심볼 '스콜피온' 입니다.  아까 저 위에 살짝 써놓긴 했는데 이 스콜피온의 경우에는 사진처럼 등에 칼을 꽂을 수 있어야 하는데 홈이 없어서 등에 칼을 못꽂고 꼼수로 꽂아놓는다고 했었지요? 사진상의 어깨쪽에 저 멜빵이 스컬핑으로 등까지 나 있어서 운좋게 저기에 칼을 꽂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나름 튼튼하게 잘 물어주더라구요



 해골을 쏘는 콴 치 별거 아닌 사진이지만 애딜 균형잡는데 진땀 깨나 뺐습니다 ㅜㅜㅜ 



 COME HERE!!!!!!!!


 초창기 모탈컴벳 게임의 음성은 이 스콜피온의 단말마와 나래이션 말고는 거의 흉측한 괴성(?)에 가까운데요, 그 병맛같은 음성이 게임의 일부(?)가 되어서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병맛스런 목소리를 연출 해 내더라구요 ㅋㅋㅋ 따라하기 조차 힘든 라이덴의 "흐으라야리야~" 라는(?) 소리라던가 리우캉의 "호로롤롤롤롤롤롤" 소리에 비교하면 스콜피온의 저 come here!! 하는 소리는 정말 멋진 사운드지요 ㅜㅜㅜ...  



 근간에 산 제품들 중에서 모탈컴벳 시리즈가 대단히 만족스러운 제품임에는 두말 할 것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만큼 캐릭터의 팬으로서 디자인도 충족시켜 주었고, 액션 피규어를 수집하는 입장으로서도 디테일한 수집품이 되어주었다는 말인데요, 피부도색이 기본색이라 얼굴이 닮지 않았다고 말하는건 그저 수집하는 입장에서 작은 트집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 제품도 잘 나와 주었고, 루즈도 여러가지 있지요.


 도색 상태도 상당히 양호하고, 스컬핑 자체가 아주 잘 나와서 일단 완성도가 상당히 높구요, 평소 보기 힘든 생소한 디자인(?) 이라 특이한 맛도 있습니다. 가동수준은 평범하지만, 왠만한 액션피규어가 할 수 이쓴 동작은 다 곧잘 합니다 ^^^ 요즘 장난감 가격이 장난 없는게 문제지만.. 그런와중에 20달러 수준 (국내 샵가격은 3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으로 장난질할 수 있게 팔아주닌 가격대비 무척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많지 않았던 여벌의 손같은 것은 정말 환영할 일입니다. 이러다가 여벌의 헤드까지 넣어줄련지+_+ 기대해 볼만 할꺼 같아요!! 해골루즈는 특히 등에 달 수 있는 해골루즈는 특별히 손에 쥐는 루즈가 아님에도 넣어준 세심함까지 돋보였습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출시를 할 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줬음 좋겠습니다. DLC (추가결재)로 구입해야 하는 컨텐츠 이긴 하지만, 확실히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프레데터와 13일의 금요일 제이슨이 출시를 하게 된다면 네카 제품과 비교를 할 수 있는 장도 마련 될텐데.. 빠짐없이 전부 나와주면 모으는 입장에선 정말 좋은 일일꺼 같아요~!! 


 오늘은 97주년 삼일절입니다. 지금 제가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느긋하게 리뷰를 쓸 수 있는것도 다 97년 이전 독립투사 분들과 수많은 민초분들깨서 나라를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왜적과 싸워 얻은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헌신하신 조상님까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치욕스런 일이 없도록 민족반역자와 그 후손들의 나쁜 재산을 환수하고 독립운동에 몸바치신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분들에게 돌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