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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쪽 리뷰

모스 에이슬리 칸티나 외계인 6차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5월에 이렇게 더웠나 기억도 잘 안납니다. 어릴적 봄은 참 기분좋은 날씨와 맑은 하늘, 겨울의 추위를 이겨낸 나무들이 잎을피우는 푸르른 계절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초봄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달고 살아야 하고 여금에가까운 봄은 그냥 여름처럼 더운날이 되었으니..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ㅇㅁㅇ...


 지난 어린이날에 전에 칸티나 벤드를 판매하신 판매자님께 미물들을 이녀석저녀석 영입해 왔습니다. 그분은 참 다양한 스타워즈 3.75인치를 가지고 계시던데 대단히 많은 양이 숨어있을꺼 같은 생각(?)도 듭니다 +_+


 무엇을 얼마나 샀길레 이렇게 큰 박스가 오냐고 핀잔을 주긴 하지만, 사실 제 장난감 수집에 큰 도움을 주고 호응해 주는게 바로 제 와이프 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외계인들한테 미물이라는 귀여운 애칭도 지어주었죠 ㅋㅋ )



 요렇게 보면 얼마 안되 보이지만..



 꽤많이 왔습니다 +_+ ㅋㅋㅋ 으으 좋다 +_+!!!



져크스? 라고 읽는게 맞나 싶습니다. 벌레같이 생긴 외계인 바운티 헌터. 4ROM 과 단짝인것처럼 나오는 페러디 등이 많은데요 아마도 저렇게 영화에서 바로 옆에 서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쉬 팁은 저항군 소속인데 살짝 이상하네요.. 보통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을텐데, 사진은 저항군 통제실 전경이니 말이죠 ㅇㅁㅇ... 어쨌든 이 원컷 없는 친구 덕에 란도와 한솔로가 중앙에 있는 저항군 사진을 손에 넣었군요 +_+



 꽤나 갖고싶었던 그랜드 모프 타르킨 입니다. 여러 종류의 제품을 봤지만, 이 시절 제품이 그래도 가장 닮게 나온거 같더라구요.  다리구조가 좀 맘에 안들고 트레이드 마크인 턱 쓰다듬는 자세가 안되서 커스텀을좀 해주고 싶은데 마땅한 바디를 못찾았습니다 ㅜㅜㅜ



 꽤나 기대를 많이했던 가모리안 가드는 기대이상으로 멋집니다!!! 요즘 나온 빈티지 시리즈? 인가가 관절도 많고 장비들도 좋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데 그녀석은 팬티 부분이 너무 크고 털이많아서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ㅜㅜㅜ (그래도 그녀석도 탐이 나긴 합니다ㅜㅜㅜ..) 


 빈티지함과 디테일함이 둘다 공존하는 멋진녀석입니다. 발전하고있는 어느시점의 장난감인거 같아요!!!



 이녀석도 상당히 기대했던 매디컬 드로이드 입니다. 투명한 부분이 참 맘에 들었었지요. 70년대 메카닉 디자인의 멋스러움이 다 담겨진 녀석입니다 +_+



 사람인지 드로이드인지 잘 몰랐었던 4 롬입니다. 몸이 뭔가 C 3PO와 비슷해서 드로이드라는생각은 했었는데 (그리고 바운티 헌터들중에선 드로이드들이 꽤 많지요. IG86 이나 88 시리즈도 마챦가지 이구요~ )



 이번에 구입한것중에 유일한 하스브로 제 외계인입니다. 아스크 아크? 라고읽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송아지를 닮았습니다.



 개봉샷. 어린이날 선물이 참 후하네요 ㅋㅋㅋ +_+



 이 송아지 닮은 녀석은 별생각엇이 샀는데 무척 맘에 듭니다. 관절도 많이 움직이고, 케너 조형을 가져온거라 이질감도 적고요,

-놀랍게도 이녀석은 케너 금형이 아니라 하스브로 금형이랍니다. 스컬핑이 두툼하고 빈티지 스러워서 케너 제품인줄알았어요~! 정보주신 사가엠페러님 감사합니다~!!! +_+-

 도색도 아주 잘 되어있는데 저 바닥 베이스도 나름 갠츈하네요~!



 녹슬은 듯한 표현을 멋지게 한 4롬은 꽤간지납니다. 



 그리고 메딕 드로이드 역시 주석같은 몸통의 표현을 자주 잘 해주었지요. 4롬이나 이녀석이나 둘다 팔목관절이있었음 참 좋았겠다 싶어요. 다른 제품은 인간형이라 관절을 안넣었다 쳐도 이런 드로이드들은 어차피 관절 부분을 표현해야 하는데 기왕 할꺼 움직일수 있게 해주지 ㅜㅜㅜ... 


 투명한 몸통이 언젠가는 황변을 하겠지만, 그때까진 앞에두고 자주 봐야겠어요.



 딱 봐도 볼륨감이 남다른 가모리안 가드 입니다. 창같은 다른 무기도 있었다면 , 그리고 오른손도 무기를 쥘 수있게 구멍을내주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나름의 강제성(?)도 빈티지 제품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녀석은 도색상태도 아주 훌륭하고, 스컬핑도 아주 잘 되어있어서 관절만 좀 적다 싶지 진짜 20년전 제품이라곤 믿기지 않는 멋진 녀석입니다. 


 가격이 다른애들보다 비싼건 다 이유가 있었어요 ㅇㅁㅇ..



 그랜드 모프 타르킨은 참 아쉬운게 한가지 있습니다. 오래동안 관절을 움직이지 못해서 결국 고관절 하나가 대퇴부랑 엉겨서 아무리 드라이질을 하고 삶아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덕분에 한족 다리를 달라서 인공관절을 심던지 아니면 냅두던지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참에 갠츈한 제국군 바디가 생기면 얼굴이식을 했으면 싶습니다. 요즘 제품들은 깡마른 몸매가 불만인데, 다행히 그랜드 모프 타르킨 할아버지는 몸이 많이 마르신 편이라... 잘 어울릴 수도 있을꺼 같네요. 


 제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가슴에 훈장(혹은 계급장)과 디테일한 헤드가 일품인데요, 중간중안 나온 제품들과 비교해봐도 얼굴이 상당히 잘 만들어졌음을 알 수있습니다. 



 이쉬 팁은 크게 감흥이 있는녀석은 아닌데 제사보다 젯밥이라고 요 필름이 꽤 맘에 드네요 +_+ ㅋㅋㅋ 의상은 예전에 소장하게된 투스켄족처럼 위에서 씌우는 방식입니다.


 안쪽 의상은 란도를 연상키시는 복식 입니다.



 져커스 또한 같은 방식의 복장인데 안에 의상이 생각보다 화려하더라구요 ㅇㅁㅇ.. 바운티 헌터인만큼 보바와 함께 아이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파리같이 생긴 헤드도, 누더기같은 복장도, 멋진 필름도 하나같이 다 맘에 드는 녀석이지요 +_+



 그래서 여차저아 또 이렇게 장식을 했습니다.



 가모리안 가드는 팔자좋게 홀로그램 게임을 하는 외계인으로 놓아두었지요. 몸이잘 안보이는 쪽이지만, 그래도 역시나 멋진 녀석입니다 +_+~!!



 폰 다 바바에게 오비완과 루크의 정보를 얻고 있는 마라 제이드 스카이 워커는 그랜드 모프 타르킨과 동행했습니다. 


 그 광경을 은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이쉬 팁과 니엔 넌



 바운티 헌터 콤비인 져커스와 4롬은 제국군에 고용되서 마라 제이드 와 그랜드 모프 타르킨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드로이드를 거래하는 자와들에겐 메딕 드로이드가 생겨났습니다.  꽤 잘어울리는 녀석들 입니다 :) 


 

 다행히 예전에 예상한것처럼 자리가 모질라서 아랫칸을 밀고 한칸을 칸티나로 만들정도로 꽉 차진 않았습니다. (아직까진 말이죠).. 하지만 저 뒤에 뭅탁(하얀 파리얼굴의 큰 녀석)의 몸에 다른 제품의 도색이 엉길정도로 많이 모이게 되면 아무래도 아랫칸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뭅탁은 아마 조만간 몸에 도색이 엉길거라 생각이 드는데.. 맘은 아프겠지만 장난감 촘촘히 진열하면 생기는 일이고 흰 녀석들은 특히더 티가 많이 나는게 순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릴까 합니다 ;ㅅ; ,,, 


 이렇게 해놓고 당분간은 좀 쉬었다가 또 좋은녀석이 있으면 들일까 하네요~!! 날도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ㅅ;// 즐거운 주말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