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완구상자/쪽 리뷰

Total Chaos Thresher

 간만에 쪽리뷰가 돌아왔습니다~ :)

지난번에 살짝 설명 했지만, 쪽리뷰를 만들게 된계기는 잦은 정리 때문이었습니다..ㅜㅜㅜ 아무래도 취미가 수집이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것도 취미의 연장선상이고, 박스부터 차근차근 찍다보니 새로산 물건을 사진을 찍기위해 박스개봉을 안하는데, 이런저런

귀챦음과 핑계로 사진찍는걸 기일 피일 미루다 보면 맘이 멀어져서 정리하게 되고... 이런 악순환을 되풀이 하다보니 저에게도

좋은게 아닌거 같아서 이런저런 두서없이 쓸 수 있는 리뷰란을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뭐 말이 거창해서 두서없이라 했지만, 아마도 박스 뜯기전에 찍어놓은 사진만 올리는 란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혹은 진짜 리뷰를

쓰기엔 양이 적다던가, 나름의 컨셉질을 올린다던가.. 말 그대로 이런저런걸 올려 놓을까 합니다.

 

 근간에 아무개가 정말 좋아하는 블로그인 'SAGA's TOY EMPIRE' 의 사가 엠페러 님께 물건을 몇 들였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제품의 애정 넘치는 사진과 체계적인 수집, 그리고 무엇보다 깊숙한 정보전달이 인상 적입니다 +_+  저~~~기 제 블로그

메뉴에 ↙↙↙↙↙↙↙↙ 링크가 있으니 심심하신분들 구경 가세요~ +_+ ↙ 이쪽이요~

 

 그분께 직접 공수 받은 토탈 카오스 제품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_+// 올드 스폰 유저는 아니지만, 독특한 디자인이 확 이목을 끌어

몇일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 ^.^

 

 

 가재를 모티브로 한 악당 쓰레셔 입니다. 1996년도에 발매를 했으니 글을쓰는 지금 시점에서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 보기엔

그저 그런 퀄리티 이지만, 그당시로 봤을때는 꽤나 파격적인 디자인일 꺼라 봅니다. 특히나 여성 소체인 만큼 바디라인을 살리기 위해

관절 수를 줄이는 경우도 많은데, 다른 애들의 골반 과 허벅지 관절이 1자로 앞뒤 움직임이 되게끔 한다면, 여성 소체는 골반 라인을

살리기 위해 V 컷을 해서 움직이면 쩍벌이 됩니다. 그만큼 가동이 어색해 지지만, 라인은 살리는거 같습니다.

 

 

 사진이 영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바리에이션인 빨간버전이 더 탐났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올드제품군 중에서도 상당히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 저 머리에 쓰는 투구도 꽤 멋집니다!!

 

 

 다양한 장구류와 도색은 분할이 잘 되어 있으며, 나름의 페널라인 웨더링도 열심히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보면 초라한 디테일 이겠

지만, 시간을 감안 해서라도 꽤 훌륭한 표현이 많습니다. 몸의 경우 지금은 뜯어서 알게 됬지만, 앞쪽 갑옷은 몸에 덧씌운 방식 입니

다.

 

 

 박스 뒷면에는 동 시리즈와 판매중인 자매품 설명, 그리고 이 제품의 설명등이 있는데, 사진의 저 단발머리 얼굴은 저도 본적이 없으니

생산이 않된건지, 바리에이션으로 존재하는건지 그걸 영 모르겠네요. ㅇㅁㅇ;;

 

 제품의 작동 기믹 설명서는 꽤나 디테일한 그림으로 알려주는데요, 저 그림만큼 더 예쁜 바디라인이 나왔으면... 싶지만, 지금으로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_+

 

 시간이 나면 앞부터 뒤까지 꾸준히 찍어서 올려야 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