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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메즈코 - 해저이만리 : 항해버전 네모선장 (CABIN CONTROL NEMO) 下

 안녕하세요+_+ 아무갭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계속해서 항해하는 네모선장을 보겠습니다+_+

이번에도 엄청 긴 스크롤과 주저리주저리 말도 많으니 모쪼록 기운없으신 분들은 차근차근

보시길 바랍니다 ㅜㅜㅜ//


 못보신 분들은 상편을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튼튼하게 고정된 뒷면 루즈들입니다. 루즈들은 상편에서 나왔고.. 이제 이 베이스를 조립할

차례가 온듯 합니다!! +_+



 이건 베이스 루즈인 사다리 인데요... 사진 다 찍고 발견 된 것입니다 ㅡㅡㅡ;; 다시 찍고 부시기

너무 귀챦아서 그냥 이렇게 한번 찍어넣고 넘어갑니다 ㅜㅜㅜ.. 베이스에 올려놓는 역할의 사다리

이구요.. 있으나 없으나 많은 차이가 있는것은 아닙니다ㅋㅋㅋ



 산떠미 같은 베이트 판넬들입니다. 전부 웨더링이 되어있네요~



 원형창문은 클리어 파츠로 구성되어있구요.  바닷속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닷가 배경을 붙여

놓은것이 이채롭습니다.



 한동안 전시를 해 놓기도 했고, 세월의 흐름도 있어서 투명 파츠가 좀 탁해지긴 했습니다.



 파츠를 다 엮어서 조립해 보았습니다. 네모선장의 항해실 베이스 입니다. 크기도 물론 크기이지

만, 디테일도 훌륭하고 활용도도 다양합니다.



 각종 톱니와 파이프 라인, (사실 톱니와 파이프 라인처럼 망가지면 작동안하는 예민한 부품이

왜 밖에 나와있어야 하냐는 시리적인 궁금증이 생기는 가운데'아 그래도 느낌이 사네~' 라고

감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으로 박은 자국들, 그리고 녹이슨듯한 푸르스름한 빛깔과 고전적인

오징어의 모습이 여러모로 잘 어울려서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맞은편엔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항해실을 들어오는 입구 같습니다. 문 기믹이 있었음 더

좋았을듯 하네요~



 항해실을 꾸며봤습니다. 여기서도 늠름한 네모선장님....



 노틸러스호 축소모형같이 생긴 물고기(?)네요. 중국아줌마들이 바빳는지 눈 도색할때 신나를 좀

많이 섞었었나 봅니다... 아아 이게 물고가기 아닐 수도 있어요!!! 노틸러스호의 축소판 모형일

수도 있습니다.



 네모선장의 다리관절은 안타깝게도 앉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관계로 이렇게 보석상자나 세워

놓아야 겠군요~~의자 디테일은 상당히 좋은데 6인치가 앉기에는 높이가 좀 낮습니다.



 아까 보았던 루즈들을 책상에 올려보았습니다. 옆에 지도의 경우 놀랍게도 하나하나 펼쳐지기

까지 하구요, 그 안에 아틀란티스나 무 대륙의 지도와 금은보화를 숨겨둔 지도가 있습니다.

갑자기 발동한 귀챠니즘으로 지도의 자세한 디테일은 안찍었습니다... 


 정말 보고싶으신분들이 계신다면 언제고 시간내서 함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루즈중에 하나 입니다. 딱 봐도 스토리가 짜여지지 않나요^^^??

바로 네모선장의 잘려진 팔(로봇팔 부분)과 네모선장의 팔을 자른 악독한(?) 물고기의 입 입니다.

네모선장이 복수는 확실하게 했군요 ㅋㅋㅋ...



 모양이 상당히 난해한 항해키 불가사리모양과 해산물느낌을 낸 듯 합니다~



 조종간은 마치 철인 28호라도 움직일 기새로 보이는 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_+



 잠망경을보며 멋들어지게 항해를 하는 네모선장 입니다 +_+//



 이건 좀 얼굴이 타들어가게 찍혔군요... 이게 원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손으론 항해키를

잡으면서 한손으로 조종간을 조작할 수 있게끔 손의 모양이나 관절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보진 않았습니다. 사실 S.i.c 의 경우에도 루즈가 상당히 다양하고

루즈가 적더라도 교체가능한 손이나 헤드만해도 엄청난 제품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감안

하더라도 이 네모선장의 경우 루즈와 베이스가 품질이나 구성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인 캐릭터 자체가 초라해 보일정도로 압도적이지요.


 발매당시 인기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메즈코 여러제품들 처럼 국내에서

별 인기없이 팔려나가거나 아예 수입이 되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 수입을 한 몇

회사가 있긴 한데 이미 예전에 싸게 팔렸거나 제고정리식으로 나간게 대부분 이었죠.


 메즈코에서 발매한 고전영화 시리즈중에 칼리갈리박사의 밀실 이라던가( 이 제품군도 몇몇

회사의 악성 제고중에 하나였었습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유대인의 골램 같은

제품(토이비즈에서 나온 마브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도 만나보고 싶네요~ 이 제품군들은

정말 메니악한 제품군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볼륨이나 개성이 뚜렷한 제품들인지라 꼭

한번쯤은 소장해 보고 싶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습하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는 나날이 이어지네요.. 이런날일수록 기운

내고 일주일 맞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