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올리네요. 아무개 입니다. LX3 를 빌리면서 뽕을(?) 좀
뽑아볼라고 큰맘먹고 해저이만리 항해버전 네모선장의 사진을 찍고야 말았습니다 ㅜㅜㅜ
사실 사진찍은지는 벌서 꽤 되었는데 이제야 올리는거네요 ㅜㅜㅜ... 게흘름이 장마와 함께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무개가 원하던 원치않던 아무개의 소장품중에 유독 메즈코의 제품군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
는 약간은 음침하면서 코믹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는 회사라고 생각되는데요~ 만화적인 느낌과
완구로서의 루즈활용, 그리고 디테일까지 이 해저이만히 시리즈는 정말 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렇게까지 인기가 없다는게 좀 신기할 정도로 말이죠... 영화에 나오거나 한 캐릭터가
아니여서 일까요 ㅜㅜㅜ...)
여튼, 가격대비 품질이나 구성이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웨이브 라이더 버젼과 다르게
도색이 심하게 엉긴다거나 하는 불쌍사도 없구요, 거대한 선실은 6인치 일반제품의 루즈의 한계
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머팻 쇼 제품도 루즈로 질 수 없는 라인이지만, 이렇게 플레이 세트가 아닌
노말 시리즈 라인으로 베이스가 통체로 들어 있는 라인은 상당히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나온지는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제품인데 지금 보아도 디자인이나 품질이 딸리지 않는 숨겨진
명품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같은 제품라인의 다른 제품인 웨이브 라이더 네모를 못 보셨다면,
먼저 보시고 이 제품과 비교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웨이브 라이더 버젼의 네모선장 보러가봅시다!
박스샷. 무지막지한 크기의 케이스입니다. 일부러 크기비교할것을 올리지 않고 사진을 찍었는데
캐릭터가 정6인치에 가까운 크기여서 입니다. 가운데 네모선장님이 모나미 볼펜크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근엄한 포즈의 네모선장님 입니다. 웨이브라이더 버전의 핼쭉핼쭉 웃는 네모선장과는 사뭇 다른
표정입니다. 이 네모선장의 경우 가장 근사한 이미지가 1916년도에 나온 영화버젼을 만든듯 합
니다.
<출처 : cienciaficcio-kudomu.blogspot.com>
<출처 : silentera.com>
1916년도 영화 '해저이만리(20000 Leagues Under the Sea 1916)' 에 출연한 네모선장님
입니다. 수염이나 눈썹, 헤어밴드, 카라 있는 옷과 넥타이 까지 의상이 꽤나 비슷 합니다.
이 네모선장의 디자인에 메즈코의 색을 입힌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스 오픈샷. 정말 푸짐합니다!! 뒤에 베이스와 루즈들로 꽉 차 있습니다. 사실 루즈와 베이스는
이미 디스플레이 되어있었는데. 박스샷이랑 오픈샷 찍을려고 다시금 포장을 했었습니다...
두번은 가능해도 세번은 못하겠네요 ㅜㅜㅜ...
근엄한 네모선장입니다. 제가 카메라를 아직 잘 못만져서.. 이번에도 가분수로 나왔습니다...
광각이 풍경은 멋지게 잘 나오는데 이렇게 인물 찍는덴 어려움이 있군요. 줌인이나 배율조절좀
해보고 찍을껄 그랬습니다 ㅜㅜㅜ...
의상과 헤드는 상당히 영화와 비슷하다면, 왼팔의 경우 로봇 손은 메즈코의 생각이 아니었을가
생각이 됩니다. 로봇손의 경우 웨이브라이더 네모버젼에 비해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옆모습입니다. 다리부분의 경우 고관절이 사타구니 아랫쪽으로 컷관절이 나있어서 일반 컷관절
보다도 움직이기가 힘든 제품입니다. 상반신까지는 어느정도 관절이 맞춰졌는데, 하반신의 경우
스커트가 가려주기까지 하는데.. 조금만 관절이 더 들어갔음 좋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위의 사진이나 박스 샷과는 비율이 상당히 달라보이지 않나요 ㅇㅁㅇ;? 광각을 끄는법부터 배워
야 할까 봅니다 ㅇㅁㅇ;;/// 원래 이렇게 머리가 크고 어깨가 넓은 형태가 아닙니다 ㅇㅁㅇ;;//
뒷부분의 경우 무언가(?) 의상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봤을대는 상당히 디테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품들의 살벌한 디테일에 비해서는 사실 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디테일이 좋은 제품입니다.
네모? 노틸러스? 여튼 그 둘중의 하나의 약자 일듯한 이니셜입니다. 네모일꺼라고 추측은 합니다
만..^^^;; 귀걸이는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콧수염의 디테일이나 전반적인 디테일은 상당히 훌룽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까 위에도 언급 했는데, 웨이브 라이더 버젼의 네모보다는 로봇팔의 디테일이 떨어집니다만,
청동이 녹슨 느낌의 제질감을 '너무도' 훌륭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너트 조이는 구멍의 표현도
좋구요,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멋진 루즈들입니다 +_+// 이 루즈들은 박스 뒷면에 있던 루즈 입니다.
디테일도 좋고 열리고 닫히기도 하는 멋들어진 보석함. 금속부분과 가죽부분의 질감또한 훌륭
합니다.
커다란 검은 검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검집은 끈이 달려 있어서 네모선장이
직접 맬 수도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가장 맘에 들어하는 루즈중에 하나인 문어 지구본.
문어가 예쁘게 서 있는 육분의 (六分儀, sextant) 입니다.
상자. 화려하고 예뻐서 한방 더 찍었습니다. 경첩은 작지만 신기하게도 작동이 잘 됩니다.
상자에 박혀있는 조개껍질을 보니 조개구이가 갑자기 먹고싶군요 ㅇㅠㅇ;;//
레이피어도 칼집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손잡이 가드부분은 불가사리보양으로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곰방대 한모금.... 근엄한 네모선장님. 상당히 멋들어집니다!!! 게다가 루즈도 빵빵하고 베이스
까지 튼실하니.. 우리집에 있는 배트맨 보다도 부자이군요 ㅇㅁㅇ;(배트맨 루즈는 부메랑만 가득
했답니다...)
일단은 주인공(?)인 본체를 설명 했습니다. 다음에는 베이스와 그간 못찍은 루즈 등이 따라갑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길고 긴 리뷰 이제 반 왔네요 ㅇㅁㅇ//; 다음편 한번 보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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