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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책

THE ART OF JOSEPH MICHAEL LINSNER

 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주말인지라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각종 쓰레기들이

미친듯이(?)나오더라구요 ㅇㅁㅇ;; 한참 춥고 해서 못했던 정리를 하고나니 몸은 좀 힘들어도

뿌듯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묵은 사진이 아닙니다!!) 작년에 구매한 후 상당히 애지중지

한 JOSEPH MICHAEL LINSNER (이하 LINSNER) 의 아트북입니다~

 요셉(혹은 죠셉)까진 읽겠습니다. 마이클까지도 뭐.. 읽겠구요.. 근데 LINSNER 는 도통 어떻게

발음을 해야 하는지 모라서요 ㅇㅁㅇ;; s가 묵음이라면 린너..? n이 묵음 이면 린서...? 묵음 없이

린스너..?... 뭐 무식이 탄로나는군요 ㅜㅜㅜ... 그래서 햇갈림 없이 그냥 영어로 적겠습니다.


 이분의 작품은 상당히 몽환적입니다. 오랫동안 연제하신 인기작 'DAWN' 을 상당히 아끼시는데

수많은 DAWN(이하 '던') 을 여러가지로 그리셨습니다.

이 책에는 물론 여러가지 LINSNER씨의 그림이 있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릭터는 역시 '던'

이지요~~

- 책이 커서 사진을 많이 줄이지 못했습니다. 지글지글하니 클릭해서 보시면 좋습니다~'ㅁ' -




 시작부터 나오신 '던' 양. 위키피디아에 보면 '던'은 창조와 부활의 여신이라고 합니다. 불멸의

능력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LINSNER씨의 인터뷰를 찾아보면 '던'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여성상을 담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모습이 담긴 여성이라서 그럴까요? 그는

오랜기간동안 '던' 을 연재하였고, 또 그려왔습니다. 




 가려진 한쪽눈, 한쪽에만 있는 눈물자국, 장미와 쇠사슬, 그리고 해골복장등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입니다.




 광대뼈 나오고 눈화장 짗은 전형적인 미국식 일러스트이면서 독특한 색감을 사용해서 때론 이질

적여 보이기도 합니다. 좌측과 우측은 같은 '던' 이면서도 상당히 다른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측의 '던' 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_+//)




 몽환적인 느낌을 살린 일러스트. '던' 이라는 만화책을 검색해 보면 '호러 코믹스'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위키피디아) 괴기적인 기분도 드네요~ ㅇㅁㅇ




 가장 '던' 다운 일러스트라고 생각해서 찍어봤습니다.




 전부터 생각을 했던 건데요.. 예전에 진지하게 사진을 찍은 노홀철씨가 이슈였던 적이 있는데

그때 사진 컨셉이 '던'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었습니다. 한쪽눈을 가린것, 눈물 자국(던은 3개

이고 노홍철씨는 2개입니다만...), 장미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어쩌면 화보 사진 작가님도 '던'을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전부터 이 책 사진찍으면 비교샷

하나 만들어여지 생각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노홍철씨 사진은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LINSNER씨의 작업 노트. 한 세 페이지 가량으로 설명하시는데.. 이거 한컷 직었네요 ㅇㅁㅇ;

책이 커서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ㅜㅜㅜ




 9.11 테러 추모 일러스트입니다.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이 9.11테러를 추모하는 시나 노래, 그림

을 남겼습니다. LINSNER님도 마챤가지였구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어하는 그림1...

DEATH 도 멋지구리하게 잘 그리셨네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인간형 얼굴보단 해골 얼굴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어하는 그림2...

놀란 얼굴이 귀엽게(?) 날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섹시한 노출도 잊지않았군요...(ㅡㅡㅡ;)


 여러모로 볼 거리도 충분하고 좋은 일러스트 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랭크 초 님은 스케치를

많이 남기셨던 반면 LINSNER 님은 전부 완성된 그림을 책에 실으셨더라구요~ 스케치도 보고 싶

은데.. 아쉬웠습니다~^^^ (LINSNER의 스케치 북도 이베이에서 본적이있었는데.. 역시 가격땜에

gg친지 오래입니다...)


 제가 DAWN 만화책을 한권이라도 (어림잡아) 읽어봤더라면 이렇게까지 무지하진 않았을텐데..

아쉬운면도 많네요.. 기회가 닿으면 코믹스를 소장해서 어느정도 내용을 추릴 정도로 (그림을)

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