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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책

판타스틱 포 옴니버스2 ( the fantastic four omnibus vol.2 )

 안녕하세요~ 아무개 입니다. 오늘 투표날이어쓴데 다들 투표 하고 오셨는지요? 아무개는 오후 세시쯤 설렁설렁 가서 투표하고 동네 맛있는 냉면집에서 냉면도 싸들고 와서 와이프랑 먹었습니다 :)


 간만에 책 리뷰를 쓰는거 같네요. 마지막에 쓴 우메즈 카즈오 시리즈를 2012년에 썼으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에 책을 한권도 안산것도 아니고, 제 취향의 책을 이것저것 잔뜩 샀는데.. ㅋㅋㅋ 하물며 이 책도 작년쯤 찍었던거 같은데 이제서야 부랴부랴 올리게 되었네요 ;ㅅ; 블로그 생활 하는데 강박관념 갖지말고 편할때 쓰고 편할때 올리자 했지만.. 너무 늦은감이있어서 부랴부랴 올립니다 ;ㅅ;///


 오늘 소개할 책은 판타스틱 포 옴니버스 2권입니다. 판타스틱 포( the fantastic four)는 영화등으로 우리나라에 꽤 인지도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나오는 족족 밥말아 잡쒔지만.. (그래도 제시카 알바와 크리스 에반스의 스톰남매는 정말 잘 어울리고 멋졌어요.) 각각의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서로를 보완하고 존중해 주며 정의를 위해 싸워 나가지요 +_+ 이미 6~70년동안 연재를 해온 장수 만화이기 때문에 온미버스 모음집도 굉장히 두껍고 양도 많아서 1,2권 전부 구매할 맘은 없었고, 갤럭투스가 표지인 2권을 구매하기로 맘먹고 2권을 찾아다녔는데 처음 나올 당시에는 매진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구매할 엄두가 안났었습니다. 


 그러다 재판을 해서 구매할 기회가 왔는데 그래도 비싼 가격에 망설이다가 회사에서 도서구매비용을지원해줘서 얼싸쿠나!! 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판타스틱 포 옴니버스 시리즈는 판타스틱 포 코믹북의 연제작들을 모은 모음집으로, 표지는 잭 커비씨가 그린 오리지널 버전과 알렉스 로스씨가 그린 리뉴얼 버전이 있습니다. 내용은 동일하다고 들었는데 예전에는 가격이 막 300불 까지도 오르고 그랬었지요 ㄷㄷㄷ... 알렉스 로스도 물론 어마어마한 작가이고 그분의 필체도 상당히 좋아하지만, 오리지날을 중시하는 저는 역시나 잭 커비씨의 그림으로 선택 했습니다 ㅋㅋ///...



 백과사전 정도의 두깨를 자랑하는 책. 양장본이고 종이의 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잭 커비님은 돌아가셨지만, 스텐 리씨가 이렇게 꾸준하게 활동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오래오래 건강 하시길!!!



 이책에 수록된 코믹북 이슈의 표지를 모아놓은 듯 한 뒷표지 입니다. 



 겉표지 안쪽은 이렇게 오리지널 판타스틱 포 로고로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들. 사진 왼족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스터 판타스틱, 더 씽, 인비저블 우먼, 휴먼토치 (휴먼토치2). 네명의 과학자가 우주를 탐험하다 우주광선에 쪼여 각각 고유한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 능력을 정의로운데 사용하다고 해서 결성된 히어로 팀 입니다.



 스텐 리씨의 싸인이 있는거 보니 작가의 말 같습니다. 영어실력이 짧아 아직 제대로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ㅋ 스켄하는 기계라도 있다면 스켄해서 번역기로 돌려보고 싶네요 ㅋㅋ



 지금은 이런저런 캐릭터들을 수집하느라 시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하면 닥터 둠 입니다!!! 닥터둠은 판타스틱 포에 가장 강력한 적중에 한명으로 무수히 많은 반목이 있었지요. 



 마블레전스 시리즈 중에서 지금도 가장 비싼 가격을 호가한다는 드래곤 맨 입니다. 연구실에서 빠져나가는 씬 같은데 파워형 캐릭터인 더 씽을 힘으로제압하는 엄청난 파워를 자랑 합니다.



 때로는 악당으로, 때로는 아군으로 때로는 판타스틱 포의 일원으로도 활약하던 메두사. 아무개가 가장 좋아하는여성 영웅중에 한명입니다. 하스브로에서 나오고 있는 마블레전드 시리즈 중에서 SDCC 한정판 합본에 끼워져 판매중인걸로 아는데 가격이 너무 후덜덜하고 올드한 룩이 아니어서 포기했습니다. ㅜㅜㅜ...



 닥터둠은 판타스틱 포뿐 아니고 많은 영웅들과도 대적을 했었는데요, 아이언맨과 데어데블이랑 특히 많이 싸웠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미국어린이( 지금의 4~5대 정도 되셨을 분들..) 들과 지면을 통해 소통했던 부분도 담겨져 있습니다.



 인비지블 우먼과 휴먼토치 는 각각 수잔과 자니 스톰으로 남매지간 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에서 자니를 흑인으로 만들어서 팬들한테 벼랑 끝까지 까였었다죠?! ㅋㅋㅋㅋ (저도 그중 한명입니다 ㅡㅡㅡ;;...)



 특집으로 나온 편에선 이런 코믹한 장면도 있습니다. 아마도 한두편짜리 특집인거 같습니다. 다만 잭 커비씨의 그림이 상당히 진지한 표현을 자주 써서 그런지 코믹한 표정 사이사이에 진지함이 덜 빠진거 같네요 ㅋㅋㅋ^^^;;



 아무개가 그리 관심있게 보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룹 키스의 의상 모델이 된 블랙볼트 입니다. 몇몇은 그룹 키스의 복장들이 일본의 가부키를 따왔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잘못 전달된거라 하네요. 블랙볼트를 모티브로 블랙 엔 화이트의 캐릭터와 의상을 제작했다 합니다. 



 드디어 등장한 간지나는 (호구) 갤럭투스!!! 매번 판타스틱포 때문에 지구를 먹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저에겐 강력하고 멋진 빌런 입니다.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 시리즈를 사면 들어있던 코믹북을 모은 모음집을 구입했을때 같이 찍어 봤습니다. 옴니버스 형시의 모음집이라 둘이 같이 찍어 봤는데 크기는 역시 판타스틱 포가 크네요. ( 두깨는 놀랍게도 마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가 거의 두배 가량 됩니다. 엄청 두껍지요..) 


 자주 펴서보는 책은 아닙니다만, 옆에 꽂아놓고 보기만 해도 맘이 흐뭇해지는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캐릭터들도 많고 제가 좋아하던 시절의 만화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텐 리와 잭 커피 콤비의 작품들이기 때문인데요, 번역본이 나오기는 만무하고 저라도 영어좀 공부해서 어느정도까진 읽는데 무리가 없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