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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0세기

MEG - 몬스터 인 마이 포켓 (MEG : Monster In My Pocket 내 주머니속 몬스터 ) 2편

 안녕하세요. 주머니속 몬스터 바로 2편으로 넘어갑니다~ 2편에는 1편에서 예고한 데로 시즌1의 파트2, 시즌2를 보여드립니다~~+_+

 

 1편에는 구입 경로와 이슈, 시즌1의 파트1 사진들이 있습니다 +_+ 1편을 보고 2편을 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ㅋㅋㅋㅋ +_+

 

MEG - 몬스터 인 마이 포켓 (MEG : Monster In My Pocket 내 주머니속 몬스터 ) 1편

 

 오랜만에 사진찍으면서 날씨도 덥고 다음 에디터 잘 않되서 짜증도 났었지만.. 추억이 서린 물건들 소개하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 ㅋㅋㅋ+_+

 

 

 시즌1의 파트2 입니다. 역시 체크 된 녀석들만 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31번의 유령이 진짜진짜 탐나네요... ㅜㅜㅜ

 

 

 

26. 메두사 ( Medusa ) - 너무나도 잘 알려진 뱀 머리칼을 가진 여인 입니다. 보기만 해도 돌로 굳어 버리는건 카커트리스와 비슷한 능력이네요.

 

 바리에이션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 캐릭터의 경우 전부 이 디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뒤로 쭉 뺀 자세 말이지요. 앞으로 보실 다른 여성 제품도 이런 포즈로 서 있는데요, 그 이유는 명확하질 않습니다만, 저는 그중에 이 메두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일단 명료하게 생겼구요, 디폼도 적당하고~ 자립도 잘 되고 얼굴도 꾀 잘 나왔거든요^^^ 등급을 매긴다 뿐이지 다른 여자 제품도 꽤 잘 나왔습니다. 노란색이 엽색에 취약한지 군데군데 염색이 심하게 된건 좀 많이 아쉽네요 ㅜㅜㅜ

 

  

 

 

27. 고블린 (Goblin) - 한쪽눈알이 더 큰 징그러운 고블린. 손발이 상당히 큽니다.

 

 

 

 

29. 좀비 ( Zombie ) - 이번에 들인 제품중에 염색이 가장 심하게 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큰 괴리감이 없는건 좀비라는 특성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 피가 묻은것처럼 빨간 염색이 심한 괴리감이 없습니다.

 

 

 

35. 그렘린( Gremlin ) - 영화로도 더 잘 알려진 그렘린은 근간에 나온 괴물로 제2차 세계대전때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등은 전부 그렘린 탓이라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 ㅇㅁㅇ;;

 

 시작은 장난감 사진찍기였는데 지금은 사전 찾기라니... 사진도 찍고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 디자인은 고블린과 상당히 흡사합니다만, 키가 더 큽니다. 둘다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둘중하나 고르라면 그래도 그렘린이 조금 더 맘에 드네요^^^;;

 

 

 

36 . 여자 뱀파이어 (Vampiress) - 메두사에서 설명 드렸다 싶이 포즈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후에 나오는 마녀도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올린 포즈 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ㅇㅁㅇ;

 

 각설하고 흡혈귀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테니 설명은 넘어갑니다^^^ 울집에 딱 둘 뿐인 주황색 입니다. 빨간 계열처럼 대미지에 강한지 심하게 염색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37. 구울 (Ghoul) - 아랍 신화에서 올라온 구울은 묘지주변에서 시체를 먹으며 산다고 합니다. 또는 사막 주변에서 하이에나로 변신해서 아이나 사람을 잡아먹기도 한다는군요.

 

 캡콤의 명작 마계촌 중에 대마계촌의 영문 이름은 (Ghouls'n Ghosts) 였습니다. 좀비등과 함께 여기저기서 각광받은 이름난 괴물입니다.

 

 탐욕스런 얼굴과 도살자 칼이 꾀나 디테일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38.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 오페라의 유령의 마스크를 들고 있네요. 의상이나 외모가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저는 구입하면서 이 녀석이 게임 Monster In My Pocket 의 주인공 뱀파이어 인줄 알았는데.. 오페라의 유령이었네요 ㅜㅜㅜ//...

 

 

 

39. 미치광이 과학자 (Mad scientist) - 38번이 오페라의 유령이었다면 39번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가 생각이 납니다. 약병을 들고 포효하고 있습니다.

 

 

 

 

41 미이라 (Mummy) - 영문 발음은 '머미' 에 가까운데 왜 미이라로 불리우는지 항상 굼금해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니 일본의 잔재이기도 했네요.

 

 일본에 가장 먼저 들어온 유럽인이 포루투갈인이었고 포루투갈식으로 미이라라고 하나 보네요 그러니깐 포르투갈-> 일본 -> 한국 으로 넘어 온 말이고, 헐리우드 영화등에 많이 나오니 '머미 (요건 영어)' 라고 영어로 표기를 하게 되었나 봅니다.

 

아랫쪽에 빨간 염색이 좀 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 양호하니 좋습니다~^^^

 

 

 

42. 카론 (Charon) -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사자처럼 죽은이를 저승으로 데려다 주는 사공이랍니다. 그리스어로 '기쁨' 이라는 뜻이구요~ 개구장이에 못난이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저승사자같은 간지나는 녀석이었어요~ ㅋㅋ;;

 

 이녀석도 염색 데미지가 꽤 심한 편입니다. 해골이 장식된 삽이 상당히 인상적이지요 +_+

 

 

 

44. 마녀 ( Witch ) - ' 마귀 할망구 ' 라고 어린시절에 예기했던거 같습니다.. 사마귀가 난 긴 코에 장발, 고깔모자에 빗자루를 타고다니며 사악한 짓을 일삼는다는 마녀는 곡식을 망치고 전염병이 돌며 사탄을 숭배한다고도 합니다.

 

 예전에 읽은 책중에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을 보면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는데요, 암흑기 시절, 그리고 후에 여성 핍박때 마녀로 몰아서 수많은 고통을 준걸 보면 해학적으로 웃고 넘기기에는 좀 안타까운게 많은 캐릭터 인지 싶습니다 .

 

 

 

45. 스프링 힐드 잭 (Spring-heeled Jack) - 스피링 힐드 잭은 영국에서 나타난 괴물로 높이 점프하면서 다녀 발에 스프링 달린거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목격자의 말로는 이마에 뿔이나고 눈동자에서 섬광이 일어나며 총에 맞아도 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 DC 미스터리 겔러리에 닭스훈트님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

 

 그 처럼 게임에서도 칠렐레 팔렐레 뛰어다니며 주인공을 괴롭힌 녀석입니다. 참고로 이녀석은 생김새와 다르게 보스로 활약을 했으니... 역사깊은 괴물들을 누르고 근간에 나온 녀석이 보스를 할 만큼 유명한 녀석이었나 봅니다.

 

 

 

48. 노트르담의 꼽추 ( Hunchback ) - 척추 장애인은 병에 의한 것인데 외모가 기형적인 것이 예전에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나 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 (곱추인줄 알았는데 꼽추가 표준어 이더라구요.) 는 그 유명한 '빅토르 위고' 의 소설입니다. 1990년대 아이들은 생각해보면 상당히 똑똑했나봅니다 각종 신화나 명작들에 나오는 괴물들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 정도로 말이지요^^^;;

 

아쉽게도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납니다.

 

 

 드디어 시즌2로 넘어갔습니다.  시즌2에는 아무개가 좋아할 녀석도 꽤나 많은데 그다지 많이 모으진 못했네요 ㅜㅜㅜ...

 

 

 

54. 골렘 (Golem) - 유대인들의 신화에 나오는 골렘은 흙으로 빚은 인간 입니다. 소원을 종이에 써서 입에 넣으면 들어주기도 한다지요? 그래서 충직한 아인이면서 위험한 괴물이 되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디테일 적인 면에서 좀 더 선발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녀석입니다. 다른 녀석들에 비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ㅜㅜㅜ

 

 

 

62. 가네샤 (Ganesha) - 인도의 지혜와 행운의 신입니다. 코끼리의 얼굴에 이빨이 하나인건 묘사를 잘했는데 팔이 원래 넷인데 둘로 해석했습니다.

 

팔 많은걸 좋아하는 아무개는 좀 아쉽네요^^^;; 둥그런 배와 코끼리 얼굴이 디테일 합니다. 아주 맘에 드는 녀석 입니다^^^

 

 

 

63. 팔꿈치 마녀 ( 엘보우 위치 Elbow witch ) - 오지브웨이 전설에 나오는 늙은 마녀 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싶은데 영어가 딸려서 아주 정확하게는 못알겠네요 ㅜㅜㅜ... 좀 더 많은 정보를 아는분은 제보 부탁 드립니다 ㅜㅜㅜ..

 

 

 

65. 멜로우 (Merrow) - 비슷한 말로 e 대신 a 가 들어가면 골수가 됩니다 ㅡㅡㅡ;; 와우의 나가와 같은 녀석인데.. 희안한게 구글에 뒤져보면 비슷한 느끔의 녀석이 한가득 나오는 반면, 우리나라검색엔진으로 검색하면 안나온다는겁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쓰인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살짝 당황 스럽기도 합니다 ^^^;;

 

 구글에 올라온 이미지들을 보면 사람의 몸을 갖고 있는 반인 반어 종족 같습니다. 와우의 나가와 정말 비슷한 종족이네요~~ +_+

 

 

 

 

67. 스펙터 (Spectre) - 사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맘에 쏙 드는녀석입니다. 해골느낌도 아주 좋구요^^^

 

 스펙터라는 의미는 유령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만, 공포와 두려움 자체이기도 합니다. 중세시대에 흑사병이 돌면서 사신이 뿌리고 다닌다, 신의 저주다 등등 이야기가 많았던 것도 결국에는 죽음에서 오는 공포에서 비롯됬다는 책이 기억 나네요 +-+

 

 

 좀 길긴 했습니다만, 뿌듯하게도 설명이 다 끝났습니다^^^;;  사신이 베헤모스한테 수고했다고 하는거 같군요... ㅇㅁㅇ

 

 

 

 막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녀석들 위주로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알록달록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직사광선이나 접촉에 오염되기 십상이라.. 보관에 좀 더 주의를 두어야 겠습니다.

 

 

 뭔가 하나하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조급하게 끝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 설명보다는 한번 보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하나하나 개성넘치고 화려한 색깔을 가진 녀석들로 그리고 아무개의 어린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제품으로 여러모로 마음에 드네요^^^

 

 조금 멀리서 보면 염색된 데미지가 커보이지 않지만, 직접 보면 꽤나 심한녀석도 있고 그럽니다. 고무 염색 혹은 고무 탈색에 관해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별 답은 없고 보관을 잘 해야 한다가 답이더라구요 ㅜㅜㅜ.. 그러고 보면 집에 고무 건담 인형이 아직 300개 이상 있는데 그녀석들도 여기저기 멍울이 지고 그랬을껍니다 ㅜㅜㅜ..

 

 사실 멍울이나 염색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이미 오랜 기간을 견뎌준것도 고맙고, 지금은 디테일보다 제 추억에 쌓여서 바라보는데 흡족한 제품들이니까요^^^ 다음에 장식장이 생기면 고무 건담인형과 함께 잘 정리해서 올려놓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