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즈코 - 헬보이 : 에이브 사피엔 (HELLBOY ABE SAPIEN ANIMATED COMIC CON EXCLUSIVE)

 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저는 사실 조금은 피곤한

한가위였습니다^^^;;... 각설하구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무개가 가장 아끼는 제품중 하나인 헬보이 코믹스 시리즈의

에이브 사피엔입니다. 친한 지인이 찾아준 고마운 제품이지요 'ㅁ'/ 


 헬보이 코믹스 시리즈가 상당히 좋은 퀄리티로 이런저런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왔고 그중에는

값나가는 물건도 재법 되는데 희안하게 에이브만 없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친구만

얄팍하게 코믹 콘 한정판으로 출시된 것입니다 ㅜㅜㅜ... 영화버전은 안땡기고.. 그렇게 갖고싶은

제품은 태생이 고급(?) 인지라 좀 비싸니.. 결국 기회를 노리다가 어찌어찌 묻어서 구하게 된

제품 되겠습니다.

 우리집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박스 안버린' 제품입니다.. ㅋㅋㅋ 늠름한 에이브가 서있습니다.

에이브라는 이름은 이 친구가 비밀 지하병실에서 발견된 날이 에이브라함 링컨 사망일이었기

때문이었죠.

 한정판이라고 따로 모셔두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단지 스티커 붇고 파는곳 다르다는 이유만

으로 이미 고가 반열에 올랐으니... 억울해서라도 한방 박아봤습니다 ㅡㅡㅡ;;...

역시 저는 한정판이니 유형제품이니보다 제 눈에 맘에 들면 천원띠기 이천원띠기라도 맘에

드는걸 지르는게 맘이 편한거 같습니다...

 자알~ 생긴 얼굴부터 한방.

 

 에이브 사피엔 B.P.R.D.(Bureau for Paranormal Research Defense) 초대맴버입니다

 

 조촐한 루즈 입니다. B.P.R.D 마크가 세겨진 조끼, 무기인 작살 두 가지 입니다.

 메즈코 특유의 강한 터치감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작살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반짝 거립

니다.

 에이브의 뒷모습입니다. 아마도 바로 등부터 찍었었나 봅니다 ㅡㅡㅡ;; 코믹스 버전

답게 과장된 근육 표현이 진짜 만화책에서 나올법한 효과를 연출해 줍니다.

 돌처럼 까끌까끌해 보이는 질감과 실제 코믹스처럼 음양이 확 지는 스컬핑, 딱딱한

느낌의 엣지가 일품인 제품입니다. 사실 에이브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그렇지

만, 전반적으로 헬보이 코믹스 시리즈의 제품은 모두 이런식의 표현이 되어서 전체적

으로 균일한 디테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면입니다. 뭔가 강렬한 느낌 입니다 'ㅁ'/

 가장 좋아하는 헤드 부분 입니다. 헤드가 물론 잘 나와 주었지만, 목 부분에 아가미(?) 혹은

지느러미(?) 부분의 연출이 가장 맘에 듭니다 ^^^ 뭐랄까... 예상치 못한곳에서 눈에 확띄게 돌출

된 느낌이 랄까요 'ㅁ'/?

 게다가 무려 두겹으로 촘촘하고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목도리 도마뱀도 부럽지 않습니다~

 

 가동성은 사실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동 시리즈의 랍스터 존슨이나 리즈셔먼에 비교하면

좌절스러운 가동폭 입니다 ㅜㅜㅜ...

 뭐... 가동폭은 뛰어나지 않습니다만, 스컬핑이나 디테일이 훌륭헤서 단점을 좀 커버

해주는듯 합니다. 워낙 각이 심한 제품이라 보는 각도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것저것 찍다가 생뚱맞은 손목시계에 눈이 돌아가서 한방.... 아쉽게 탈착은 않됩니다.

 작살의 경우 손에 아주 알맞게 착용이 가능 합니다. 사진보다 훨씬 더 반짝인다는것을 희안하게

어필하고 싶어지네요~ 아까 말을 했는데도 말입니다.ㅋㅋ

 도색이 조금은 밋밋한 벨트. 역시나 탈착은 불가능 합니다. 살짝 아쉽습니다ㅜㅜㅜ...

 마크가 세겨진 조끼의 경우 디테일이 상당히 좋습니다. 입히고 벗기기에도 불편함이 없구요.

 예전에 형수님께 드린 리즈 셔먼과 함께. 다시보니 리즈셔먼이 엄청 댕기는군요 ㅜㅜㅜ... 아아

이젠 구하기도 어려운데 말입니다 ㅜㅜㅜ...

 헬보이의 경우에는 상투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헬보이보다는 주변인물쪽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리즈와 에이브가 딱 모을 제품이었는데 리즈는 형수님께 드리고 에이브만

남아있습니다. 에이브의 경우 가격대가 높다는것과 가격에 비해 엄청나게 대단한

구성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무비시리즈, 젠틀자이언트 애니판과 또다른 느낌

이 살아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물론 말씀드린 두 제품또한 발군의 디테일을

자랑하는 좋은 제품들 입니다.)


 저희집 진열장에는 항상 가운데쯤 위치하는 좋아하는 제품중에 하나지요^^^ 앞으로

도 오래도록 잘 소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