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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상자/장난감 리뷰_21세기

하스브로 - 스타워즈 에피소드2 : 마스터 요다 (Yoda : Jedi High Council)

 안녕하세요~ 아무갭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ㅁ'/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하스브로3.75인치 시리즈의 '요다' 입니다. 요다는

아주 유명한 캐릭터인지라 캐릭터의 설명은 지나가도 되겠군요~^^^


 이 제품도 구매한지 (2010년기준) 3~4년 정도 된듯 하네요. 저희집에 가장 오래된 제품중에 

하나 입니다. 급하게 직거래로 구매하러 갔는데 쇼핑백이나 가져갈 봉지가 없어 아쉽게도 케이스

뒷면은 찢어서 바로 버리고 가져온 미개봉 제품이었습니다.
 



 박스샷입니다. 위에 설명을 했듯이 이미 뒷면은 몇년전에 쓰레기통에 버린관계로... 겉만 찍었

습니다 'ㅁ'/ 그나마도 박스를 안모으기 시작하면서 부터 재활용으로 보내 버렸지요~




 스타워즈의 요다를 구입하려고 한 계기는 이것을 구입하기전에 닌자거북이를 구입 했었기 때문

입니다(?) 당시 닌자거북만 있으니 뭔가 허전한것이 스승인 '스플린터 사부' 가 없어서라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스플린터 사부는 구할 도리가 없고... 꿩대신 닭이랄까요? 6인치 요다는

없지만(언리쉬드 제외) 어차피 작은 분이시니 3.5인치도 어울리겠거니 했습니다.



 요다를 세워 보았습니다. 사실 요다도 수많은 시리즈가 있었는데 유독 이 시리즈의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하스브로 제품군 중에서 퀄리티도 뛰어났고, 의자와 광선검 루즈가 탐났기 때문

입니다 'ㅁ'/ 이것과 스컬핑이 완전 똑같은 다른 제품은 루즈가 지팡이 더라구요. 지금와서 느끼

지만 의자와 광선검보다 지팡이 하나가 더 끌리네요 ㅜㅜㅜ...



 요다 할아버지의 옆모습입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_+



 뒷모습입니다. 같은 스컬핑에 도색만 다른 제품은 머리카락 도색이 거의 않되있어 고민이었는데

이 제품은 다행히도 도색이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얼굴의 조형과 도색입니다. 도색미스도 거의 없고 주름이나 눈매의 표현

이 아주 훌륭합니다.
 



 광선검 루즈 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무려 금속입니다. 물론 광선검이 꺼지고 켜지는 것을 연출

할 수 있도록 광선검의 날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박스 커버가 없어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하스브로의 많은 제품이 그러하듯이 이 제품 또한

기믹이 있습니다. 바로 '포스'의 힘으로 떨어져 있는 광선검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제가

한번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ㅋㅋㅋ


 자. 이렇게 광선검을 앞에 놓고 요다의 손을 들어 올리면......



 '철썩!!!!!'


우와!!!!!!!!!!!~~~~~~~~~~~~~~~~~~~

:
:
:
:

 ....는 개뿔의 낚시 였습니다 ㅜㅜㅜ... 손으로 갖다 붙혀야 간신이 붙습니다 ㅡㅡㅡ;; 손안에

자석을 심어놓아 금속제질의 광선검이 달려가 붙는다는 식의 기믹이었는데요.. 단지 손에 구멍

안나고, 루즈에 돌기 없는 장점만 있을 뿐, 포스의 연출이 가능하리만치 강력한 자력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ㅜㅜㅜ.... 하스브로 형님들이 만들어 주신 기믹이니 사실 크게 기대를 한것도

아니었지요.. ㅋㅋㅋ



 하지만 그런 기믹적인 부실함을 떠나서(사실 기믹은 있고없고 별로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

다.) 오래전에 나온 제품임에도 상당히 디테일 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물론 관절이 많은것도,

도색이 끝빨나도록 잘 된것도 아닙니다만, 얼굴 도색과 스컬핑만으로도 이미 50% 이상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거 같네요~^^^



 여러모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 입니다~~ +_+//



 뽀샵질과 함께....


 제가 주로 모으는 제품군은 6인치 입니다만, 정말 예외적으로 구입한 3.5인치 제품군 입니다.

그나마도 하스브로가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3.75인치보다 더 작게 나오는거 같습니다만, 이 제품

나올대는 3.75라도 어느정도 크기가 컷었으니 다행이도 이 요다는 아주 작다는 느낌이 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스타워즈 광팬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다팬도 아닙니다만, 수 많은 정리의 시간에도 꿋꿋

하게 저희집 장식장에서 버티어 준건 그만큼 제가 상당히 아끼는 제품이기 때문 일겁니다.

 지금도 제 장식장에 나무 할아버지(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인간) 위에 서서 내려다 보고 

있네요~^^^